작가명 : 김남재
작품명 : 지존귀환 3
출판사 : 파피루스
다쳐도 아픈지 모르는 진천이지만
인간이 다치면 아프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네요.
다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다쳐 아프다는 것 또한 알게 되기를 바라며...
오대마공, 오대기보
둘 다 하나씩은 진천의 손에 있는 모양입니다.
죽어야만 익힐 수 있다는 地獄刀,
아무래도 진천이 펼치는 잔백수라도법이지 싶어요.
오대기보의 마지막 또한 그의 손에 든 黑白二刀일 테고요.
나머지들은 누구의 손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는지...
빙산의 일각인 듯한 3권입니다.
새로운 인물도 사건도 많이 등장하는데
맛만 살짝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에요.
그 맛이 설지 않으면서도 청량하여 기분 좋네요.
특히 인상적인 것은 하북 연가의 멸문과 유관한, 영괴를 부리는 그의 등장입니다.
진천을 기억하는 이, 그는 누구며 그이가 꾸미고 있을 대계의 실체는 무엇일지?
붙임.
쉽게 읽히는 유쾌한 이야기.
별다른 노력 없이도 집중을 유지할 수 있어 좋고요.
흔들리지 않음에도 오만하지 않은 막강함이 좋습니다.
1,2 권에 비해 오타를 줄이려 애쓰심도 좋고요.
다만 격조사와 보조사의 사용에 조금만 더 신경써 주시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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