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매음
작품명 : 천검무결
출판사 : 청어람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군요
근데.. 사실 비평으로 가야될지 감상에 써야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써보겠습니다.. 참고로 스포일러 팍팍팍
스포일러 팍팍팍!! 이므로 주의 해주세요
주인공은 몰락한 모용세가의 소가주입니다.
.... 가주인 아버지는 무공을 익히다가 주화입마에 들고
뭐 가주가 드러눕자 아래있는 사람들 아싸리 좋구나 하면서
나가버립니다. 남은건 늙은 총관 하나뿐...
여기서 주인공의 놀라운 재능이 발휘됩니다
15년을 혼자. 비급보고 가전무공을 거의 뭐 퍼펙트 하게 익혀냅니다.
심지어 실전한번 거치지 않는데도 킹왕짱입니다.
우와 이게 그 유명한 천재적인 재능이구나! 감탄했습니다.
사실 무협이란게 주인공이 약해서 이리저리 휘둘리면 답답하고 짜증나기 때문에 강한 주인공? 좋습니다. 수련을 했던지 말았던지
그 내알바아니고.. 일단 강해진 상태에서 영웅대회 비스므리한 곳을 향해 갑니다. 세가를 재건하기위해 명성을 떨치겠답니다. -_-..;;
사실 이 소설의 주된 내용은 요것입니다.
몰락한 문파를 되살리자!
라는 군X천X와 비스므리한.... 다른게 있다면
세가가 몰락했는데도 무공은 소실되지도 않았다는 점이겠죠.
도대체 왜 몰락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만...
그러려니하고 넘어갑니다.
중원에는 십왕이 있답니다.
뭔가.. 기타 다른 소설에 비해 초고수들의 포스가 한끗발 후져보이지만 그래 네임포스따위가 뭐가 중요하겠어 역시 중요한건 인성포스지!
하면서 넘어갑니다. 주인공은 중간에 한 서생 비슷한 사람을 만나 형 아우 하는 사람이 되는데... 아 이런 누가봐도 여잡니다. 아니 이걸 여자로 안보면 그게 이상합니다. 왜 대체 주인공들은 남장여자를 언제나 못알아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뭐 무공쪽에만 재능이 특출나다고 하면 이해 못해줄것도 없습니다....
드디어 영웅대회에 참석한 주인공.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나쁜 놈들이 영웅대회에 난입? 한거죠.
십왕중의 권왕이 영웅대회를 열었고 마왕이 이 책에선 무지 나쁜
놈이랍니다. 그런데 -_- 마왕에게는 5명의 킹왕짱 강한 부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킹왕짱 강한 부하는 모두 1:1로는 주인공에게 발립니다. 주인공이 1:1로는 아니 3:1로도 부족하다는....
마왕에겐 아들내미 4명있는데.. 다 -_-^ 입니다. 대체 뭐하는 놈들인지 이해도 안되고 이대로라면 틀림없이 마왕은 2대에 몰락하게 생겼습니다. 우왕... 찌질에 찌질한 포스를 풍기는 아들내미를
바르고 명성을 떨치는 주인공
하지만 권왕에게 이용당합니다.
거의 무공이 십왕에 근접하게 강한. 그리고 강해져가는 주인공이
이리저리 이용당하고, 이용당하고, 이용당하고, 이용당합니다.
이용이라던지 이용이라거나 이용같은걸 당합니다. -_-
어쨌든 이용당하는 도중 남궁세가의 여자를 만나는데
딱 보아하니 마음을 뺏긴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권문세족에게 시집을 가야할 팔자고
그나마 남편은 장가가기 하루 전에 기뻐서 술 마시다가 문지방에 걸려 자빠져 먼저 하늘나라로 가버렸답니다.
.....
아 여기까지만 써도 이미 제기준에서는 다시 보지 않을
마공서라고.
지긋지긋하다고 생각을 해서
이렇게 글을 올렸는데
이렇게 써놓고 막상 걱정이 되는군요
뭐랄까. 아........ 욕먹거나 삭제당하는게 아닐까요
작가의 글솜씨는 매끄럽고 책도 꽉꽉 차있는게
뭔가 내실이 튼실해 보였는데
이렇게 허무할줄이야
아 물론 2권 까지만 해도 나름 잘 읽었는데
3~4권은 전 못읽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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