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시라쿠라 유미
작품명 : 스무살 아내
출판사 : ...
(블로그에 써놨던 놈인지라 평어체라도 이해해 주세요 =ㅁ=!!)
스무살아내..라는 제목만 보고 나는 사실 영화 비밀(秘密)을 생각했다.
둘 다 일본소설에 일본영화이고,
비밀에서도 아내가 어려지는 내용이었던걸 기억했기때문이다.
대충 제대로 읽기전에 책을 한번 훝어보게 되었는데..
군데군데 일러스트가 있어서 라이트노벨인가 싶었으나..
정독해본 결과, 절대 라이트 노벨은 아니군. 일러와 책내용과는 상관이 없었다.-_-;
단지 책의 작가인 시라쿠라 유미 씨가 전직이 만화가였기 때문에
아마 일러스트가 들어간게 아닌가 싶다만. 어찌되든 상관없나?
책은 42세의 중견의 추리소설작가의 시선으로 진행된다.
그에게는 7살 어린 아내-엄밀히 따지자면 동거녀겠지만-가
있는데, 이 아내가 남편 몰래 대입시험을 치고 20세로 속여서
대학을 다니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허나 실상 캠퍼스에 관한 내용은 그다지 나오지 않고 오히려,
두 부부를 중심으로 4가지 에피소드를 그려내고 있다.
스무살아내를 읽는 포인트는
이 소설은 어디까지나 감.성.소.설. 이란걸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한다는 점이랄까?
지능은 뛰어나지만 난독증이 있어 문학에 대한 컴플렉스로
작가가 된 츠키야와,
세상을 전부 이야기로 받아들이며 아직 어른이 되지못한
마미미의
이성적이기 보다는 감성적인 이야기들을 일독하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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