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진명
작품명 : 천년의 금서
출판사 : 새움출판사
먼저, 어제 강호정담란에도 올렸지만 무료 E-Book 도서관을 이용해서 읽었습니다. 물론, 권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적은 권수도 아니니 멀리있는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께서 이용하시기 좋다고 생각되어 소개드립니다. ( http://ebook.sasanglib.busan.kr:8080/main/main.asp ) 회원가입은 사상구청 홈페이지에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 http://www.sasang.go.kr/ )
천년의금서 감상문은 새움출판사 홈페이지에 저보다 훨씬 잘 쓰신 장이산님이 계셔서 그 분의 감상문을 링크해 드리는 것으로 갈음하겠으며 감상문의 제일 마지막 문단만 인용하겠습니다. 미리니름이 많으니 책을 읽기전에 감상문부터 보시는 것을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
장이산 <천년의 금서>를 통해 인식한 기록문화의 중요성 ( http://cafe.naver.com/seaumbook.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5 )
.............. 전략 ........................
「어떤 민족을 멸망시키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역사를 말살하라는 것이 식민주의자들의 철학이다」
역사학자 토인비가 한 말이다.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만연한 사대주의사상과, 일제강점기로부터 현재에 이르도록 청산되지 않고 있는 식민사관은 우리 역사를 바로잡는데 크나큰 장애물이다.
중화사상에 입각한 중국의 문헌들 속에서 기껏 한두 줄 우리 고대사에 관련된 기록을 찾아내어 역사를 만들려는 시도 자체가 논리적 비약일지도 모르겠으나 <천년의 금서>는 신화(神話)와 왜곡으로 일관된 이천년 고조선의 역사를 한(韓)을 통해 재조명해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준 작품이다.
사대주의나 식민사관으로 얼룩진 우리 역사를 바로세우는 일은 사학계의 몫이 크겠지만 <천년의 금서>와 같은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대중문학들이야말로 민중의 역사의식을 일깨우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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