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시니어
작품명 : 불량스크롤 잔혹사
출판사 : 드림북스
평어를 쓰겠습니다.
이책을 처음 접했을때는 많은사람들이 그랬지만 표지때문에 양판소의 느낌이 많이들어 별로 보고 싶진 않았다.
그러나 며칠뒤 책방에서 이리저리 신권을 찾다 새로나온 책이 없어서 불량스크롤 잔혹사의 첫부분을 조금봤다.
처음에는 역시나 그냥 시간회귀해서 결국엔 잘먹고 잘살았습니다....로 끝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처음부터 주인공급 조연인 한 인물(지금은 기억이 안나네요.)가 죽고나서 부터
"어라? 이책은 뭔가 색다른데?"
라는 느낌을 받고 1,2권을 빌렸다.
확실히.
다른 회귀물과는 전혀 달랐다.
주인공이 되어야 할 인물이 죽고
아무것도 없는 일개 병사가 주인공이 되었다.
자 이제 주인공은 전쟁을 막기위해 미래에서 보았던 다크나이트 와 싸울 '엔젤릭 나이트'를 직접 모으기 시작한다.
성녀의 이상한 성격과, 암살자 릭의 내면세계,닥터 야나드의 월래성격등 자기가 살아온 미래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생각을 한 주인공 스카이. 그는 엄청나게 고뇌한다.
자기때문에 미래가 바뀐것은 아닐까?
나 하나 때문에 미래가 더욱더 나빠지는것은 아닐까?
이런 고뇌속에서 주인공은 신의 무기를 찾고 다크나이트들과 싸우기 시작할려고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조기종결이 나버렸다.
정말 이런 수작이 묻히다니 안타깝다.
이런 시간 회귀물은 잘 볼수가 없는데.
미리미리 책을 사지 않은 내가 후회스러웠고.
감상글을 올리지 않은 내가 후회스러웠다.
조금만 더 관심을갖고 작품을 좋아했더라면.
과연 이런 수작이 조기종결이 났을까?
밑에 어떤분들처럼 나또한 작가님이 5권 후반부내용을
삭제하고 블로그나, 문피아에서 다시 연재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끝으로 작가님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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