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사열
작품명 : 착하게살자!
출판사 : 조아라 노블레스
혹시 제목보고 차카게살자를 잘못쓴거 아니야? 하고 들어오신분이 계시다면.. 아직 착하게살자!를 못보신분이라는 소리니 다행이네요. 혼자보기 아깝다는 생각에 이렇게 감상글을 남깁니다.
처음 착하게살자!를 읽을때, 아니 이제는 제목까지 표절이야? 하면서 욕이나 실컷해줘야지 하고 마음먹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렇게 시작했다가 어느새 밤이 새는줄도 모르고 읽었었던;;
착하게살자!는 233화로 2달전에 완결된 글입니다. 그럼 2달전에 본 글을 기억을 더듬어가며..
작품 소개글은 이렇습니다.
'모든 악행을 저지를 악인 오중석
처참한 죽음 이후 18살로 돌아오다?
대신 이번에는 착하게 산다!'
이 소개를을 보고 아,, 이거 또 고딩으로 돌아와서 깽판 치는거아니야? 이런생각을 했었는데,,
맞습니다. 깽판치는거. 그것도 아주 제대로 치죠. 과거의 잘못된 행동들을 바꿔나가기 위해서. 자신으로 인해 불행한 삶을 살았던 이들을 위해서. 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약간 과장된 감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이런 사명감이 주인공의 행동에 베이스를 깔고있죠.
주인공은 시작부터 끝까지 고등학생입니다. 작중에서는 완결까지 시간이 채 1년도 흐르지않습니다.
이렇게만 본다면 어떻게 1년도 안지났는데 작품이 완결이 나지? 하고 뭔가 부족할거같은데.. 이런 느낌을 가지실수도있겠지만.
완결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어찌보면 아름다운? 완결이라고 할수있을정도로 여운이 남았습니다.
주인공 오중석은 회귀전 잘나가는 폭력조직의 보스로 한마디로 싸움의 고수입니다. 무슨 내공, 무공 이런게 아니라 말그대로 싸움실력으로 말단에서 보스까지 승승장구해온 인물입니다.
하지만 부하의 배신으로 생을 마감하고, 살면서 나쁜짓이란 나쁜짓은 다해가며 군림해온 그에게 천사가 등장해 다시한번의 기회를 줍니다. 그렇게해서 고등학교 2학년으로 컴백.
이렇게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너무나도 매력적인 주인공 오중석. 읽다보면 어느새 오중석의 매력에 빠져있게되는.. 읽으신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히로인들.
재희. 은정. 현주. 윤영. ,.. 음.. 2~3명이 더있었던거 같은데 생각이안나는;;
흔히 양판소에서 볼수있는 장식으로의 히로인이 아니라. 정말 하나하나 다 개성이 있는 각양각색의 매력이 있는 캐릭터들입니다.
그리고 매 화마다 있는 작가님의 마무리말은 예술이었죠 ㅋㅋ
조아라에서 나와같은꿈을꾸다 이후로 가장 인상적인 작품인거같습니다. 아직 안보신분들이 계시다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십네요.
넉넉잡아 2틀이면 시간가는줄모르고 읽으실;;
cf. 노블레스기 때문에 약간의 19금 장면은 어쩔수없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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