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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7 새벽의금성
작성
11.06.09 20:02
조회
4,661

작가명 : 기공흑마

작품명 : 도사강호

출판사 : 루트미디어

제가 본 무협의 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읽는 내내 실실웃으면서 읽었던 무협은 이 책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보통 무협의 주인공은 다들 특출난 이유를 한가지씩 가지고 있습니다.

비뢰도 - 인형설삼 우걱우걱, 비뢰문이 최강

화산질풍검 - 스승님의 자하진기가 짱, 하지만 사실은 사신검의 주인

천잠비룡포 - 스승님은 최강의 암살자

황금백수 - 이건 뭐 -.-

그런데 이 소설은.. 주인공이 강한 이유가 조기교육(!!)입니다!! ㅋㅋㅋ 아 진짜 걸음마 떼기도 전에 웅얼웅얼거리면서 무공수련하게 되는거 보고 '이게 뭐얔 ㅋㅋㅋㅋ' 하고 웃었습니다. 거기에 내공수련을 이어서할수록 그 효율이 올라간다는 비전. 재밌는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먼치킨화되어가는 건 확실한데 그 내용이 굉장히 체계적으로 잡혀있어서 끼어들틈이 없습니다. 영약 우걱우걱 같은 식이 아니라는 말이죠.

강호출도하는 2권서부터 그 재미가 더해지는데, 등장인물들의 입담이 대부분 걸죽하다는 점, 1권부터 이어지는 주인공의 깨달음 뿌리고 다니기 등으로 실실거리는걸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몇몇 전생물 같은경우에는 전생에서의 삶은 이랬다느니 저랬다느니 하면서 주인공 성격을 이상하게 만들어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 작품의 경우에는 성격이 굉장히 잘 잡혔다고 생각합니다. 이 성격에 깨달음 뿌리기가 더해져서 절정으로 치닫는 것이 2권의 마지막부분. 두 사질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3권이 굉장히 기대되는 전개였습니다.


Comment ' 23

  • 작성자
    碎魂指
    작성일
    11.06.09 20:14
    No. 1

    컥,루트미디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1.06.09 21:16
    No. 2

    아 좀 병맛이 심함.

    설정상 무슨 무공 쓰고 6할은 회수한다고 해놓고 막상 그 위기 상황 일 떄는 회수는 개뿔 내공 부족

    뭐하자는 이야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미궁신군
    작성일
    11.06.09 22:13
    No. 3

    주인공이 대단하다는 설정이기는 한데.. 말투도 너무 유치하고 정신상태는 딱 중2병 언저리 정도.
    행동에 일관성도 없고 스스로는 생존이 최고라고 말하면서도 잘난척 온데 다 끼어듬.
    무공에 대한 설정 같은건 좀 유치하기는 해도 참신성이 있어서 좋았는데 주인공이 너무 마음에 안 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1.06.09 23:31
    No. 4

    전 주인공 성격 맘에 들더군요, 무림에 있으면서 도사의 신분으로 현대인의 속물근성? 말투가 재미있었습니다.
    히로인들도 맘에들더군요 전 건연이 가장 좋지만 모용자매도 좋더군요
    요마도 괜찮고 제갈선은 그럭저럭
    현대시대에서 불가능한 것을 무림에 왔으니 다다익선을 목표로하는것이...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레벨V
    작성일
    11.06.09 23:43
    No. 5

    처음에 무슨 공대생 어쩌구 하면서 이론할때부터 병맛인증..
    + 중2병말투 (히로인 주인공 주변 등장인물 가리지않고 중2병말투. 그나마 봐줄만 한게 사부 말투였음) + 주인공 성격 병맛..

    근데 이거 설정이 참신한거 아니에요.. 이런 무공설정 찾아보면 몇개 나오죠. 근데 이건 좀 유치하게 풀어낸 이야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르심
    작성일
    11.06.09 23:53
    No. 6

    도사강호, 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빨리 3권이 나오면 좋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아나킨
    작성일
    11.06.10 00:49
    No. 7

    저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설정도 맘에 들고 1,2권 보는 내내 흐뭇했습니다. 빨리 3권이 기다려지네요.
    작가님은 댓글 신경쓰지 마시고 이대로만 가셔도 괜찮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LBM
    작성일
    11.06.10 00:58
    No. 8

    재밌게 봤습니다.
    헛점이 더러 있지만 유쾌하게 읽었습니다.
    3권이후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기룡
    작성일
    11.06.10 01:32
    No. 9

    재밌긴 한데....
    여기저기 너무 뿌리고 다녀요.
    문파에 뿌리는것까진 이해하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모용세가까지 가서 또 뿌리남????

    물론 현실에서야 그런 상황이면 그럴수도 있다곤 하지만
    소설이잖아요...
    그럼 좀 적당히 뿌려야죠;;;;
    가던길에 제갈세가 여자한테도 뿌리더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1.06.10 02:47
    No. 10

    남궁지사랑 별다를거 없던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2 동방천
    작성일
    11.06.10 03:24
    No. 11

    이건 이고깽의 무협화 라고 할수있는 작품이죠. 그냥 시간때우기로
    적절합니다. 적당히 웃기고.. 스승을 잘만나서 주인공이 강해지는게
    아니라 그냥 주인공이 현대인이라서 강해지는거죠. 뭐 그럭저럭 만족할
    만한 작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염우
    작성일
    11.06.10 19:17
    No. 12

    우리동네 책방에 나오질않아서 못보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푸딩맛나
    작성일
    11.06.10 22:50
    No. 13

    생각없이 보면 재미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뜨뜨
    작성일
    11.06.10 23:48
    No. 14

    생각없이 봐도 못보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1.06.11 00:09
    No. 15

    전 별로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글말고똥
    작성일
    11.06.11 01:22
    No. 16

    반응이 극과 극이네요. 흐음.....
    누가 빌려가서 못 빌렸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피아케럿
    작성일
    11.06.11 10:36
    No. 17

    1권 연재분까지는 재미있었는데
    2권에서부턴...
    음마의 등장신이나 음마와의 대화...
    주인공은 오래살려고 무공을 익히는데 음마를 옆에두고 떠나는줄도 모른채 잠들어있는부분에선 솔직히 뭐하러 초절정고수가 되도록 무공을 익혓는지 모르겠더군요 자는사이 쓱싹하면 .....
    특히 마지막 모용세가에서 두 딸래미 절정고수 만들어준다는 내용에선...
    후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流水行
    작성일
    11.06.11 11:44
    No. 18

    그러고보니 남궁지사란 무협도 있었군요. 현대에서 온 주인공의 무림생활기ㅋㅋ 뭐 암튼 도사강호도 그런대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안드로
    작성일
    11.06.11 12:11
    No. 19

    조금만 다듬어서 나왔으면 좋았을것을...
    그래도 최근에 나온 양판소 중에서는 가장 볼만 한편 이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하늘까시
    작성일
    11.06.13 12:55
    No. 20

    솔직히 아직 출판은 이른 것 같습니다.
    좀 더 연재해서 내공을 키우고 출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벌써 출판이라니, 이고깽 비슷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많아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6.19 19:30
    No. 21

    중2병 걸린 작가와 주인공의 강호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디어
    작성일
    11.06.27 01:09
    No. 22

    말투가 꽤나 거슬립니다
    시대나 상황에 맞는 말투라야 분위기가 살고 몰입이 되는법인데
    환생을 했다고 하나 무협에서, 님들 감사요 그러질 않나
    현대 통신체를 군데 군데 쓰니 몰입이 확 깹니다

    머 너무 고어체나 하오체를 바라진 않으나 시대상에 어느정도 맞게
    쓰셔야 하지 않나 싶네요

    또 주인공이 종남의 나름 배분이 있는 신분인데 일개 표국의 표사가
    반말을 찍찍하질 않나..
    보통 표사는 구대문파 제자한테 존대하는 정도로 묘사되지 않나요?
    꼭 그걸 따를 이유는 없으나 다른 설정을 할려면 그에 대한 설명은
    있어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Longinus
    작성일
    13.02.13 08:14
    No. 23

    발출한 내공의 60%를 회수하는 효능이 있다면서 정작 싸울 때가 되니 내공 없다고 진원진기에 내단까지 깨먹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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