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처음 생존시대 연재본을 읽었을때
그야 말로 제목에 걸맞는 현실성있는 추악한 인간궁상과 현실을 보여주었고
이후 발행본의 급전개에 대해선 실망이 있었지만 결국 다 읽었습니다.
어제 신작이 있다는걸 알고
라만차의 전사 역시 기대하면서 전권 다 샀습니다.
물론 읽는 내내 내용자체는 재미있고 나쁘진 않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생존시대에서 느꼇던 가장 큰 매력인 현실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론 홍정훈 작가님을 인간의 본성인 폭력 섹스등 을 현실성에 맞게 배열해서
가장 잘 자극하는 사실상 상업성 소설 작가로선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라만차의 전사에선 생존시대와 걸맞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에도 불과하고
다소 지나칠정도의 패러디 문장난무와 이모티콘이 난무하는 가벼운 문체는 오히려 소
설에 대한 몰입감을 떨어 뜨리게 만듭니다.
또한 독자들이 전혀 궁금해하지 않는 사실상 매력없는 캐릭터들(엘프도련님이라던지)
의 에피소드나 외전 과 매력있는 캐릭터인 략샤샤의 공기화는 오히려 흥미를 잃게 합니
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타 진행사항에 따라서 낙오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대하고 있으니 빨리 7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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