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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중쟁쟁을 읽고나서

작성자
Lv.1 흑랑객
작성
05.07.22 09:25
조회
2,028

작가명 : 권용찬

작품명 : 철중쟁쟁

출판사 : 로크미디어

철중쟁쟁의 작품에 무슨뜻일까 해서 읽게 된 작품였습니다.

근대 왠지 모르게 다른 의학작품들과 비슷한 점을 종종 느끼는 작품입니다.

권용찬 작가님의 글솜씨는 나쁘지는 않은데 왠지 모르게 독창성이 떨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과 차이가 나겠지만 별 생각없이 읽기에는 나쁘지 않다는 작품입니다. 한번

읽어 보시길........


Comment ' 7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5.07.22 11:36
    No. 1

    대부분의 리플이
    '강한 주인공' '단호한 주인공' '빠른 전개'
    를 외치고 있는 현실에서, 묵묵히 처음 생각한 대로 템포를 유지해 나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5.07.22 11:37
    No. 2

    아, 당연히 재미도 -_-)b 있지요...
    고무판에서 제가 가장 재밌게 보고있는 세 작품중 하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혈영
    작성일
    05.07.22 12:58
    No. 3

    '다른 의학작품들과 비슷한' -> 의학을 주제로 한 무협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의학의 기본이 '질병을 연구하고, 인간을 사랑하라'이니 수련하고 깨우치는 과정이 크게 다를 수는 없겠지요.
    '독창성이 떨어지는' -> 보통 어느 작품을 감명깊게 읽은 기억이 있으면 그 후로는 그 작품에 빗대어 평가하게 됩니다. 이 기준은 개인마다 틀리니...
    '별 생각없이 읽기에는 나쁘지 않다는 작품입니다' -> 아무 생각없이 손 가는 대로 쓰는 작가도, 등장인물을 통해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는 작가가 있듯이, 아무 생각없이 읽는 독자도 있고 행간을 살피며 읽는 독자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철중쟁쟁은 생각없이 읽기보다는 글을 음미하며 읽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글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5.07.22 13:20
    No. 4

    그냥 볼만했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괜찮다고 느껴지진 않았지만 떨어진다고 느껴지지도 않았구요.

    어차피 이런류의 소설은 그 직업 자체를 얼마나 유지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다른 소설들은 결국 얼마 안가서 기연을 얻어서 그냥 무림 고수가 되어버렸거든요. 하지만 그러면 직업의 특징으로 인한 독특함이 없어져 버리죠. 학사니, 의원이니 그냥 노동직업들만 좌르르 나온 소설도 있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랑객
    작성일
    05.07.22 17:30
    No. 5

    혈영님이 말씀하신것들중에서
    '다른의학작품들과 비슷한점들은 잘못 이해 하신거 같내요
    제가 비슷하다는 점은 이겁니다.
    1. 주인공은 너무 착하다
    의선,의선사겁,약왕천하등등 주인공들이 윤통성없이 착합니다
    최고의 의술은 가지고 있지만 좀 사악한 주인공이 나오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언제 이런 작품이 나올것갔기도 하지만요

    2. 주인공은 천재들이 대부분이다.
    어떤사람 10년만에 독파한것을 주인공은 한달만에... 이거 너무 억울하죠
    평범하지만 병자를 생각하는 마음에 크게 노력하는 장면이 나왔스면 합니다.

    3. 의원이면서 무공을 익힌다??
    이거 솔직히 너무 하다는 생각입니다.
    완벽한 인간을 작가님들의 의도가 아닌지..

    4. 주인공한테 미녀들이 접근한다.
    이건 다른 종류의 작품에서 많이 나오는데요
    나쁘지는 않습니다 흠흠...

    혈영님의 그 마지막에 말씀하시건은 저의 불찰 같습니다
    하지만 철중쟁쟁이라는 작품이 조금 어려운 의학작품에서 알기 쉬운것을 느낄수 있어서 그런 글을 올린건데.....
    아무튼 다시한번 추천합니다 철중쟁쟁 꼭 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혈영
    작성일
    05.07.22 18:06
    No. 6

    아... 그렇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버릇없는 주인공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착한 주인공이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혀 산다는 게 쉬운 것만은 아니구나... 그런 스토리를 좋아하죠. ㅅㅅ 번호붙여주신 것들은 무협이라는 장르문학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특이하지 않으면 눈에 띄질 않는지라설정을 파격적으로 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대표적 예 : 아미걸물 ;;;) 거기서 거기인 스토리를 얼마나 자신만의 색깔로 맛깔스럽게 써낼 수 있느냐가 작가의 글솜씨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철중쟁쟁을 보면서는 의학적 지식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한의학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말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는데, 글을 쓰기 위해 따로 공부하신 듯 합니다. (원래 한의사이실 수도 있구요) 글을 그냥 키보드 위에서 춤추는 손가락으로 쓰는 게 아니라 전문 지식을 가미해서 쓰는 것은 훨씬 어렵기 때문에, 철중쟁쟁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글이 꽤 많이 진행되었는데 아직 위기다운 위기가 나오지 않은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주인공의 능력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한쪽을 선택하면 한쪽을 포기해야만 하는 위기가 진정 가슴을 쥐어짜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흑랑객
    작성일
    05.07.22 21:29
    No. 7

    권용찬작가님의 글솜씨는 좋습니다 깔끔하고 담백하다고 해야 하나요?
    혈영님 말씀중에서 제가 동감하는건 위기다운 위기가 없다는 거 그거 맞는 말씀같습니다.
    위기가 너무 쉬워서.....
    그리고 이제는 무협소설도 많이 바꿔야겠죠 아직까지 주인공은 잘생기고
    무공이 최강이구 절대가인들이 주인공을 사모하는 그런 내용들은 싹 바꿨스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리스처럼 주인공이 천박하면서도 주인공 같다라는 느낌이 확실이 들수 있는 작품들이 좀 나왔으면 무공과 능력이 아닌 평범에서 나오는 재미를요
    철중쟁쟁을 추천하다가 왜 이런게 나오는 지....

    철중쟁쟁 좋은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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