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을 정말 오랜만에 적는 듯하군요. 아마 저번 소림사 집탐때 이후 첨인듯한데...
요즘 좀 바쁘게 사느라 한번씩 적고 싶은 충동이 일때마다 자제했던 기억이 나네요.
검신 7권을 보았습니다. (사실은 뒤에 20pg가량 남음)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대로 진행되네요.
주화령의 광녀(狂女)화도 어느정도 진행되고 말이죠. 월영서시의 강호등장, 반란군의 패퇴, 세외무림의 퇴각등...자세한 내용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저 자신이 악성 스포일러들에게 하도 많이 당해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또 다른 피해자들을 양성해낼 수는 없는 일이죠.
엇, 근데 이정도로도 충분히 스포일러인듯(ㅎㅎ, 악성스포일러들 한번 당해봐라. 요 근래 당신들 덕분에 무당마검 7권과 군림천하 12권을 보지도 않고도 내용을 꿰뚫게 됐다고;; 아, 호위무사 9권까지.)
그래도 가장 중요한 주인공의 근황은 안 적었으니 돌 날아올 일은 없을듯(?);;
'앞으로의 일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권이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별로 기대는 안 되는군요. 뭔가 뻔한듯 보여서... 그래도 7권 자체만 보면 꽤 재밌었던듯 합니다. 세외무림과의 일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중산왕의 반란군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기대도 되고 적당히 긴장감도 들고 그러더군요.
8권부터는 이제 월영서시와 태양천, 그 틈바구니를 노리는 암흑마국이라는 새로운
갈등구조와 주인공 환유성과 주화령사이의 갈등(이건 꽤 오래되어 왔죠.)에 주인공과 몇몇 여성분들과의 섬씽을 곁들일 듯한데, 제 예상은 빗나간 적이 많으니;;
위지운설(?) 도대체 그 분이 어떤 일을 하셨는데 우리 아름다우신 월영서시께서 그렇게 이를 가시는 지 궁금하기도 하네요.(사실 이게 가장 궁금한점)
별로 길게 쓰고 싶은 마음도 능력도 없네요. 오늘 하루는 되게 바쁘게 움직여야할 듯한데 의욕이 안 생기는 군요. 하는 일 없시 오전 하루를 다 보내버렸습니다. 아, 한심해~
ps : 파리의 연인 홧팅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김정은 홧팅!!!
어제 일이 있어서 끝에 20분 밖에 못 봤지만 꽤 재미있을 듯 하더군요. 인물들 대사도 꽤 유머러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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