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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무사

작성자
Lv.1 청량
작성
04.06.04 15:15
조회
1,323

아래 비추글을 보고 저도 모르게 이렇게 쓰게되었습니다

호위무사에 대한 여러 말들이 많이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진충에 대한 말들이 많으신것 같은데.....

뭐~~ 너무 억지스러운 설정이다....라는

저런 충성은 말도 안된다!~~~ 이런 말씀들이 계시는데

제가 보기엔 진충은 소설속의 인물이고

초우님께선 진충이라는 인물의 가장큰 특징을 충 이라는 한글짜로 표현하신것

같은데

도대체 무협소설에서 무엇이 이상하고 무엇이 또 옳은것인지 말하는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게 참 많습니다

초우님의 글에서 초우님이 진충의 설정을 그렇게 했다면

우리는 그런것이지요

세상엔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는것 으로 알고있습니다

단 10여 일만에 목숨바쳐 사람을 사랑할수도..

충성할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 일단 그런면에선 소설의 모든것들을 받아드립니다

팽예린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거추장스럽다며 여성인 자신의 몸을 내보이는것을 주저하지 않는모습

정말 특이한 유형이라고 생각됩니다

초우님도 팽예린이라는 캐릭에 애착을 갖고 계신다고 언급하신것 같은데...

처음엔 가슴까지 서슴없이 보여주는 여자로 나왔다가 나중와서 남편에대한

사랑을 못받어서 무공을 익혔다...

라고 말하는게 뭐가 그렇게 이상한지 저는 잘 납득이 가질않습니다

그 소설 작가가 그렇다면 그런것이 아닐까요???

작가는 자기 소설에서 만큼은 법이지 않을까요????

이상 저의 작은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말주변이없어서 ;;;

쓰고도 무슨말인지 말 모르겠어요^^;; 죄송

마지막으로 초우님  호위무사 10권 너무도 기다려집니다

초우님이 현제 집필중인 소설이 ;;

3가지인것 같은데 호위무사 녹림투왕 권왕무적;;

이건 제 작은 생각인데요

1번에 한가지 소설을 집중적으로 써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네요

그게 작품의 질에도 더 좋을꺼 란게 제 이상한 생각 ;;;

이상이었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1 심드렁
    작성일
    04.06.04 16:10
    No. 1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서는 법이고 신인 것은 맞는 말이겠지만, 문제는 그 법이 독자에게는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는 거죠. 작가 혼자만의 법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개연성입니다. 일반적인 사람의 눈에 말이 되고 그럴듯해 보여야 합니다. 한마디로 뻥을 잘 쳐야 되죠. 그렇지 않으면 독자가 글을 읽다가 "응? 이게 무슨 소리지? 이거 말이 되나? 어떻게 그럴수 있지? 이해할 수 없군..." 이런 반응이 나오게 될 테고, 이건 비문이나 맞춤법이 잘못된 문장을 읽는 것 만큼이나 독자를 답답하게 하죠.
    어떤 인물이 어떤 성격을 형성하게 되었을 때, 그 성격이 사회 통념이나 일반 상식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렵거나, 설령 그렇다 해도 그에 합당한 이유가 제시되지 못한다면 독자는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이해할 수 없는 글을 읽는 것은 고통이나 다름 없는 것이고 그 책임은 설득력있게 풀어놓지 못한 작가에게 있는 것이죠. (읽는 이의 정신수준이 낮은 경우는 제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고구마시럽
    작성일
    04.06.04 16:17
    No. 2

    밑에 리플을 다신 분의 글을 보니 예전에 가입하자 마자 비추를 했던 분의 글이 생각나네요. 읽는 이의 정신수준이 낮은 경우는 제외입니다나.. 나이 한살을 더 먹어서라던지-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6.04 16:19
    No. 3

    -_- 물론 작가가 10일만에 충성을 하는 캐릭터를 만들든 아니면 애완견 밥 주는 것 때문에 주군을 배신하는 캐릭터를 만들든....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고 작가가 소설 안에서 캐릭터를 어떻게 만드느냐는 것은 작가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난 이해 못하겠다, 저런 캐릭터가 있다는 것이.'라고 하는 것 역시 독자의 마음이 아닐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MIB
    작성일
    04.06.04 16:29
    No. 4

    자기 생각과 틀리다고 비판하는 대상에 소설이 포함될수 있을까요?
    그런식이라면 성경이나 불경은 과연 비판받을 구석은 없을지..
    독자들의 비판을 serious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으리라 봅니다.
    그사람 개인의 생각과 대치되는 면을 뭐라고 할필요는 없겠지요.
    개인의 생각을 다수나 사회나 대중의 이름을 파는 것만은 비평하는 사람들이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초우님의 문체, 구성, 캐랙터들을 아주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초우님의 글들은 어렵지 않고 눈에 빨려들어오는 것처럼 읽히는 느낌이 좋습니다. 앞뒤 구성도 억지로 기억하거나 뒤로 돌아가서 읽어보지 않아도 될정도로 자연스럽고 캐랙터들의 개성도 뚜렸하고 매력적이고 무엇보다도 여성의 감성적 묘사에 있어서는 초우님이 과히 독보적이다라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아리우스전기나 질풍금룡대, 호위무사의 남자주연과 몇몇이 이름만 바뀌었지 같은 사람 같다는 것 (연기변신에 실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첫솜씨
    작성일
    04.06.04 16:31
    No. 5

    어떤 사람에게는 이해가 가고 어떤 사람에게는 이해가 안간다.
    모든 문제를 작가에게 돌리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자신의 코드
    에 안맞는 글일수도 있고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굳이 논쟁할 이유는 없습니다. 논검비무란도 아니고 감평란은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 그만입니다.

    제 생각은 대부분 청량님의 글과 비슷합니다. 만난지 하루만에
    절친한 친구가 되는 경우도 있고 극한 상황에서는 어떠한 관계
    조차 성립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기준과 작가가 설정한 기준을
    따르는건 독자 자신의 문제입니다. 어떤 소설에서 일갑자란 내공은
    최절정 고수의 내공이고 어떤 소설에서는 삼류무사조차 가지고
    있는 내공입니다. 어떤 소설에서는 내공을 가지고 있으면 절정
    고수고 초식의 강약으로 고수를 분류합니다. 상대적입니다.
    개연성을 느끼는 정도도 상대적이겠죠. 그렇지만 최소한도로
    작가가 의도한 설정에 감정이입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6.04 16:34
    No. 6

    으음..-_-; 하지만 왠지 조금은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한...
    '네가 제대로 안 읽어서 이해를 못 했어.'
    '사람마다 다른 건데 비추라니?'
    '너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이렇게 글을 올려도 되는 거냐?'
    라는 느낌이 팍팍 풍겨서리..-_-;;;;
    으음...조금 겁도 나고....-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돈오
    작성일
    04.06.04 16:35
    No. 7

    스토리든 캐릭터든 설정하는 것은 작가 맴
    설정된 내용을 어떻게 이해하는가는 독자 맴

    작가 맴=독자 맴 -> 대박
    작가 맴 >< 독자맴 -> 쪽박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3 첫솜씨
    작성일
    04.06.04 17:02
    No. 8

    ^^ 돈오님 표현이 맞습니다.

    한가지 조건이 붙죠.

    i) 작가 맴=독자 맴
    ii) 작가 맴 >< 독자맴

    i)의 수가 많을 경우 -> 대박
    ii)의 수가 많을 경우 -> 쪽박

    i)과 ii)의 수를 알 수 있는 방법?
    -> 측정불가(그나마 신뢰할 수 있는건 판매량..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지의목
    작성일
    04.06.04 17:07
    No. 9

    각자의 생각이 다른건 당연히 이해 해야합니다 그러나...
    비평이 아닌 비난성 글이 너무많아서 그렇지요..
    이런점이 개연성이 떨어진다, 이런식으로 스토리가 풀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캐릭터의 성격중에 이런점은 현실감이 떨어진다...
    이런 비평을 해야하는데...
    아무런 내용없이 드래곤볼이냐, 나이먹어보니 못보겠다, 작가가 발전이없다, 아무런 내용언급없이 그냥 몇권에서 접었다...
    이런 비난을 하니...문제지요
    작가도 사람일진데...그런글보고 더 잘해야 된다는 생각보다 짜증이 우선올라오겠죠..

    비평과 비난은 구분 해야합니다
    비평을 하려면 최소한 확실한 문제제기는 해주어야 생각이 달라도..
    서로의 다양성을 알수가 있습니다
    비난을 하고싶으면 그냥 입으로말하십시오
    다른사람에게 정말 알리고 싶으면 가까운친구한테 전화해서 욕하면됩니다
    그리고 작가에게든 서로에게든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으면합니다
    작품이 마음에 안든다고 작가의 인격을 손상시켜도 안됩니다
    그런글을 적으면 동조하는 몇사람빼고는 나머지 사람들은 당신의 인격을 의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혜
    작성일
    04.06.05 10:42
    No. 10

    진충처럼 멋진 사람이 있나?
    진충이 고수인건 확실한데....붕성의 지하에서 칼만 갈았으니
    그정도 수준에 오른건 당연한것 아닌가
    호위무사에 대한 악평을 한 분들은 제대로 읽고 그러는 것인지..
    재밌으니 대여 또는 사서 읽었을텐데 장점은 눈에 안보이고 단점만 보이는 모양이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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