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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에 대한 단상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
12.05.11 22:18
조회
4,401

작가명 : 박건

작품명 : 디오

출판사 : 청어람

한 권 나오면 저번권 기억이 안난다는 그 디오...

디오 스토리를 되새겨 보다가 불현듯 몇가지 의문이 떠올라서 글을 써 봅니다.

1. 다리안은 정녕 자애가 넘치는 신인가, 그냥 호구(;)인가?

전편인 올마스터 때야... 파니트리스? 를 구한다는 명분도 있고, 일루전의 운영자가 최상위 신위의 신들이니까 게임 속의 거짓된 믿음에도 불구하고 다리안이 힘을 빌려준 것을 이해할 수는 있는데...

이번 디오는 명분도 없고, 운영 주축도 신들이라기 보다는 종족차별주의자에 가까운 초월종들인데~ 디오 세계속의 거짓된 믿음에도 불구하고 다리안이 똑같이 등장한다는건...

다리안이 연합이 까라면 까야 되는(?) 호구라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인간애가 지극히 넘치는 신이기 때문일까요?

(아돌이 7권에서 숨겨둔 수로 다리안을 꺼내들었지만, 예전 권에서는 다리안이 아니라 용기의 신(?)을 불렀다는건 함정)

2. 이리야의 국적

7권에서 뜬금없이 NSA 출신으로 나오는 이리야...

지금 책이 없어서 뭐라고 확실히 말 하지는 못하지만, 분명 예전에는 이리야의 국적이 미국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때 언급이 아마... 미국에는 아직 마스터가 없다고 했던가?;

이 부분 기억나시는 분은 댓글로 제보좀 해 주세요.

(연상에게 깍듯하게 존대하는 멀린이 유일하게 이리야에게만 반말하는것도 함정)

3. 크루제의 영양상태

분명 디오의 아바타는 현실을 반영한다고 했죠.

게임 속에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현실의 몸이 살찌진 않고, 게임 속에서 아무리 운동 열심히 해도 현실 몸의 똥배가 없어지지 않는다는것.

그런데, 현실의 크루제의 경우는 분명 영양결핍으로 삐쩍 말랐다가, 랜슬롯이 잘 먹이자 살이 포동포동 올라서 게임 속 크루제임을 알 수 있었다고 나오죠.

이거, 원래 설정과는 맞지 않는것 같은데요.

게임 속 크루제의 캐릭터도 현실의 영양결핍을 반영해서 삐쩍 말라 있었어야죠.

(떡지고 치렁치렁한 머리 정도야 이해한다고 치더라도~)

4. 랜슬롯과 크루제

분명 랜슬롯은 크루제를 알아봤지만, 크루제는 랜슬롯을 못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말미에 보면 정부기관에서 마스터를 소집하는 과정에서, 포인트가 남아 있던 크루제가 반항하려는걸 랜슬롯이 말렸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독자를 세뇌시킬 정도로 천재성을 계속 강조해 온 '백경'인 크루제=리아라면, 동수가  정부기관에 잡혀가는걸 보기만 해도 동수=마스터=랜슬롯이라는걸 알 수가 있겠죠.

이 부분도 7권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를 넣다보니 언급이 안된건지, 작가님이 미쳐 생각을 못한건지...

덤으로 의문점은 아니고 한가지 불만.

아크는 언제 나옵니까, 아크는?

현실에서 은혜 비중이 너무 올라가서 그런지, 게임 속 아크가 공기화 됐어요;

아니, 용노가 게임 못하도록 말리기라도 하나?(마지막 즈음에 포인트 많이 모아두라는 대사에서 그건 아닌걸 알 수 있죠) 마스터들 다 나오는 초반 미션에서도 아크는 안 나오고, 아예 파티 모집때 다른 마스터들이 아크를 언급하지도 않죠.

(같은 집에서 동거하면 게임도 같이 접속 해야되는거 아닌가~ 아크 수련을 도와줬다더니, 도대체 언제 도와준겨?)

이 부분도 작가님의 미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적어도 다른 캐릭터들이 아크를 언급은 했어야죠. 아무리 그래도 아크도 희귀한 마스터 중 한명이니까요.

그리고, 한 명의 마스터가 아쉬운 - 아쉽다기 보다는 쓸모가 많은 마스터를 놀릴 이유가 없는 노블레스 측에서도 아크에게는 뭔가 제재나 미끼가 없다는 것도 말이 안되죠. 게다가 용노나 아크의 기억을 들여다봤다면 용노를 통제할 수단으로서 아크를 안 써먹으면 그게 더 이상하죠~ 미호는 써먹으면서~

쓰고보니 죄다 7권 관련이네요;

확실히 7권은 한 권에 너무 많은 이야기가 들어갔어요. 느긋하게 진행하다가 왜 갑자기 이렇게 무리하게 진행을 하시는지...

... 다음권 나올때 쯤에 과연 이 내용을 기억은 하고나 있을지;


Comment ' 18

  • 작성자
    Lv.84 백곰이형
    작성일
    12.05.11 22:32
    No. 1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유니셀프
    작성일
    12.05.11 22:34
    No. 2

    디오의 장점이자 단점이 바로 복잡한 세계관이죠. 덕분에 내용이 복잡해 져서 꼬일 때가 있다는게 슬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건천(乾天)
    작성일
    12.05.12 13:07
    No. 3

    동감하는 부분이 있네요. 다른 부분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4번 같은 경우는 우선 리아가 동수를 처음 봤을 때 알아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만... 잡혀 갈때 까지 약 1주일 이상의 시간이 있었고 그동안 충분히 동수가 랜슬롯이란 것 정도는 알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크에 대해서는 우선 한국인인거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같습니다. 그 자체 신비주의 설정 때문에 국적은 커녕 얼굴 아는 사람도 잘없을텐데... 그리고 이제 마스터 숫자는 그렇게 까지 희귀하지는 않습니다. 1레벨이 간신히 10을 넘긴 분들은 100명은 훨씬 넘는거 같으니까요. 다 알 수 없겠죠.
    아 그리고 노블레스가 기억을 읽는다는 언급따위는 한번도 한적이 없으므로(오히려 용노는 노블레스의 감시를 피하기위해 실험내용을 모조리 '기억'했지요) 노블레스가 용노와 은혜의 관계를 알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2.05.12 14:31
    No. 4

    乾天님.
    1. 아크의 국적은 언급한 적 없습니다만...
    문제는 아크가 초기 마스터 맴버(아돌/한마/이리야 등)들 중의 한명이라는거죠.
    당연히 고렙이 예상됩니다. 적어도 아돌이랑 동렙 정도는 되겠죠.
    100명 정도나 있는 흔한(?) 마스터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동렙의 마스터들이 파티 짤 때 한번이라도 언급을 해야 정상 아니겠습니까.
    7권의 미션에서 누구도 찾지 않는건 말이 안되죠. 아크가 렙이 떨어진다면야 모르겠지만, 멀린이 옆에 붙어서 개인교습을 해 주는데 렙이 떨어질리도 없고~

    2. 노블레스가 기억을 읽는다, 읽지 않는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기억이 안나네요.
    하지만 초월자의 능력이나 디오의 접속 시스템을 생각해 보면 은혜랑 멀린의 관계는 쉽게 알 수 있을텐데요.
    예전에... 몇권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제니카가 사장 일 때, 백경들의 성장을 관찰하면서 운영자가 디오에 접속해서 못하는게 없다였나... 아무튼 그런 언급을 하기도 했고요.
    거기다 멀린이 아크 수련을 도와준다면서요? 설마하니 운영자들에게 안 들키려고 게임 속에선 멀린이랑 아크랑 아는척도 안 하고 현실에서만 수련하려나요? 그건 말이 안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12.05.12 21:46
    No. 5

    간혹가다가 올마스터 주인공같은 캐릭이 나오던데 재대로 나왔나요??
    댓글식으로 몇번 나온거봤는데
    요번 디오는 완결 나오고 몰아봐야할꺼같네요
    올마스터때 너무 길게 기다린적이 있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건천(乾天)
    작성일
    12.05.13 11:03
    No. 6

    얼라리님
    1. 아무리 고렙이라도 알지 못하는 한 언급할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원래 용노의 경우도 멀린이 이벤트 때 활약하지 않았으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을 건데요? 다른 아더나 크루제의 경우(상당히 초기 이벤트였지만)도 마찬가지고요. 아크가 마스터가 되었다는 사실조차 같이 미션을 한 6명 정도 밖에 모를 수도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6명에 한마, 아돌, 제로스, 그리고 그 렙 14는 함께하지 않았죠. 그런데 어떻게 아크를 반드시 언급할 수 있습니까?
    2. 운영진분들은 그렇게 세심하지 않습니다. 6권에서 멀린을 용노라고 불렀던 것을 예로들 수 있겠군요. 수련을 도와주는 것 정도는 흔한 경우 아닐까요? 물론 멀린이 그랬다는 건 조금 특이했겠지만 그걸 굳이 그렇게 파고 들 이유가 있었을까 싶군요. 그리고 은혜도 마스터입니다. 그것도 님말대로 상당한 수준으로 예상되는(아마 제 추측으로는 5명 밖에 없다는 그 렙 14이상 마스터 중 하나일듯) 상황입니다. 그런 마스터는 미끼로 쓰기보다는 마스터 본연으로 이용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만.

    저녁햇살님
    밀레이온, 다크, 카인, 제니카 정도가 나왔습니다.
    다크는 정식 오픈에서 배경 설명 동영상에서 싸우는 장면으로
    카인은 제니카와 이야기 할때
    제니카는 좀 자주
    밀레이온은 댓글로 나오다가 제니카 싸움이후로 한번 잠깐 나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2.05.13 18:17
    No. 7

    그냥 자기 생각 말하는거지, 싸우자는거 아닙니다~ ^^;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
    고렙들의 렙업 정책... 그리고 미션 시작을 위한 유저 레벨 충족조건...
    등을 생각하자면 고렙 마스터인 아크의 존재를 동렙 유저들이 인식 못한다는건 말이 안되는 겁니다.
    노블레스들이 아크를 마스터 본연으로 이용한다는건, 미션에 참가시킨다는건데... 아크가 솔로잉만 해서 다른 마스터들이랑 안면이 없다? 역시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노블레스들이 초기에 게임 뿌릴 때, 용노 등 현실 인물들의 생활까지 관찰했다는걸 보면 아크랑 은혜의 관계를 몰랐다는것 역시 설득력이 좀 떨어지죠.
    뭐, 제 기준에서는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12.05.13 20:52
    No. 8

    노블레스가 종족차별주의자이긴 하지만, 결국 그들이 하는 일은 연합을 위한 일, 즉 물질계를 이계의 존재로부터 지키는 일입니다. 인간애호자라고 말하는 다리안이 힘을 빌려주지 않을 이유는 없죠. 그리고 애초에 신성마법 쓰는데 굳이 힘을 빌려줘야 되는 건 아니죠;; 관련 설정이 자세히 나온 적이 없어서 어림짐작하기가 좀 그렇긴 한데, 사실 그냥 적당히 교리나 알려주고 알아서 믿으면(...) 발동하는 게 신성마법 아닌가요. D&D쪽의 영향을 받았다면, 신앙이 늘면 신으로서는 오히려 좋은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나저나 아돌도 전생에 뭔가가 있는 것 같은데 포텐이 터지면 의외로 레이그란츠처럼 지위가 급상승할지도 모르겠네요. 팀의 체력을 책임진다! 인간 성기사 뿌뿌.. 가 아니라 아돌 크리스틴! 사실 레이그란츠도 8권까지는 그저 그런 마스터 A였죠.

    그리고 진행 상황으로 보면... 노블레스가 의외로 백경들에게 관심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마리가 기천을 넘겨줘도 몰랐고, 신대륙 넘어가도 몰랐고(...) 아니, 그냥 마스터면 몰라도 백경쯤 되면 모니터링해야될 거 아닌가-_-? 초월자 집단이면서 그렇게 인력이 부족하냐? 올마스터에서는 마스터 한 명, 한 명에게 꼼꼼하게 분신을 하나씩 심어놓더니만 역시 노블레스 능력이 좀 후달리긴 하나보네요...

    그리고 이리야는... 뭐 그 사이에 스카웃되서 이민갔나보죠(...) 아니 사실 은혜도 미국 쪽 기관에 스카웃되었었고. 이리야라고 못할 게 뭐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2.05.13 21:29
    No. 9

    음...
    연합이 '물질계를 이계의 존재로부터 지킨다'는 대의를 위하는 집단이라고 나왔었나요?
    마스터들 미션 주는 것만 봐도 연합의 사익에 써먹는것 같은데...
    하긴 아무리봐도 전형적인 '악'인 그로테스크 같은 집단과 대적하니까 일단은 '선' 성향이라고 봐도 되겠군요.
    그래도 다리안은 좀 너무 관대한듯;
    전작에서는 주인공이 대놓고 '가짜 신앙'을 발동시키는 방법을 묘사했는데도... 그냥 성흔을 주질 않나. '진짜 신앙'이라고 할 수 있는 로안은 몰라도.
    (아니, 그러고보면 무신의 '신체'가 다리안의 성직자가 된 셈이군요; 디오에 와서는 인중신이라고 불리는 만큼, 레온이 신위를 는게 확정인것 같은데... 다리안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ㅋ;)
    디오에서도 '게임 속 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신성력을 발동한다는게...
    다리안이 연합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건천(乾天)
    작성일
    12.05.14 12:57
    No. 10

    얼라리님
    뭐 저도 싸우고 싶은 맘은 없어요. 그냥 주변에 디오를 보는 사람이 없다보니 불붙었을 뿐이에요....(떠들고 싶어요)
    아 그리고 연합이 뭉친 목적이 물질계 지키는 거 맞을걸요?
    그리고 성흔이었나요? 주인공이 받은게? 신성을 받았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
    그리고 신성에 관한거 말인데요. 그 초반부분에 제니카가 신계의 신들이랑 만났던거 있잖아요? 그게 거기 관계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거기서 빌려주기로 했다던가 그렇다면 말이 되지 않을까요?
    아 다리안이 연합의 영향력 아래에는 없을 거에요. 다리안과 연합전체가 싸워도 다리안이 이길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그 격의 차이가 있어서...
    다리안(빛의 신, 상급~최상급 신위 추정, 다크, 카인급?)>넘사벽>>>>
    제니카> 그외 연합 인물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12.05.14 17:51
    No. 11

    디오 세계관 설정을 보면 연합이란 대전 이후 이계의 존재로부터 물질계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자위단체입니다. 언터쳐블(맞나?)과 노블레스가 연합의 가장 큰 파벌인데 언터쳐블은 탈각한 자들, 즉 인간으로 현경이나 9클래스를 뚫은 일반적인 초월자를 의미하고, 노블레스는 드래곤이나 뭐시기 고양이 종족처럼 나이를 먹는 것만으로도 초월지경에 드는 짜증나는 엄친아들이죠. 연합이 커다란 집단인만큼 내부에서도 여러 가지 분쟁이 있겠습니다만, 기본적인 목적이 '물질계를 이계의 존재들로부터 지킨다'라는 건 명확하다고 봅니다(리젼이나 그로테스크가 '이계'의 존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 그래서 '적군'이 아니라 테러리스트인건가?)

    덤으로 다리안은 신계 소속. 당연히 연합 소속이 아니니 영향을 받을 리는 없죠. 애초에 신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신들 중에서 몇 명만 본격적으로 세계에 간섭해도 사차원 오계는 초토화(...)된다고 언급되죠. 주먹질 한방으로 삼만사천대천세계를 부순다는 천심도의정의 다크조차 신계에서는 그럭저럭 뛰어난 수준에 불과한 것 같고. 원로원의 구성원이라는 탄이 기껏해야 중급신, 아니면 상급신 초반으로 보이는데 다리안은 카인이나 다크, 라일레우드 등과 동급인 최상급 신으로 알고 있습니다. 군번이 다릅니다. 근데 이 양반이 상당히 인간애호가인데다가 오지랖이 넓어서(...) 뭐 올마스터 때 로안을 만난 것을 행운이라고 했더니 만큼, 디오에서도 그런 행운을 기대하고 도움을 줬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언급했다시피 신성력이란 게 굳이 신이 허락해야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올마스터에서 밀레이온은 성흔이라기보단 신의 인정? 뭐 그런 걸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명의 검 발동 조건 중 하나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건천(乾天)
    작성일
    12.05.14 22:40
    No. 12

    올마를 읽을때부터 드는 거지만 박건님께서 한번 설정 정리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늘...(사신도는 별로 복잡지도 않아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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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2.05.14 23:30
    No. 13

    다크를 그럭저럭이라고 하면 좀 섭섭해하지 않을 까요?
    전작에서 직접적으로 최상위급이라고 강조했는데... 태초부터 미래에 이르기 까지 모든 무의 원형인 개념신인데~
    (그런것 치고 겨우(?) 천사인 시리우스랑 동급인것도 좀 파워 밸런스가... ㅋ;)

    다리안의 위상은 정확히 나온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나름 물질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걸로 봐서, 다크 등 보다는 한등급 아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쪽 세계에서 신성력은 신과의 연결로 신이 내려주는 힘으로 기억합니다.
    예전 올마스터 때 소장의 이클립스에 당해서 레온이 신성 발동을 못하는데, 기억하기로 그 때 내용이 외계-신과의 링크가 차단되었다고 나왔었던 걸로...
    게다가 D&D의 영향을 받았다면 더욱 신성마법은 신이 내려주는게 맞지요~ 다리안이 그레이터 급인지 유니버셜 급인지는 모르지만.

    그러고보니 정확히는 디바인 마크였군요... 뭐, 성흔이라고 해도 큰 차이는 없겠지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밀소년
    작성일
    12.05.15 00:55
    No. 14

    저는 아무것도 동감이 안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2.05.15 09:19
    No. 15

    뭐, 그럴수도 있죠.
    어짜피 책을 읽은 독자들 제각각의 이해가 제맛이니.
    다만 비밀소년님 해석은 어떤건지 써 주셨다면야 좋았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12.05.15 13:30
    No. 16

    12권 말엽에 보면 다크나 카인조차 신계를 대표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하죠. 그리고 제니카였나? 여튼 누군가 왈, 사차원육계라 해도, 사실 '신계에 몇 명이나 존재하는지 알 수도 없는 최상급 신들' 중 몇 명만 나서도 다 쓸려버린다는 발언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방금 작가 언급을 찾아보니까 다리안은 개념을 다스리는 신, 상급 신위인 것 같네요. 최상급신으로 언급된 건 호신이자 무신인 다크, 용신이자 마법의 신인 카인, 태초의 검이자 모든 무구의 원형 레일레우드. 뭐 제가 보기엔 우주를 1분만에 멸망시키느냐, 1초만에 멸망시키느냐 정도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그리고 시리우스는 다크나 카인보다 위의 존재로 알고 있습니다. 천족이 지닌 한계를 넘어, 광신 라이오스나 암흑신 다크니스조차 뛰어넘는 존재...였었나 대충 그런 녀석입니다. 일반적으로 천족이나 마족이 아무리 강해져봤자 결국 광신과 암흑신의 하위의 존재이기에, 천족이 강해진 만큼 라이오스가 더 강해질 뿐입니다만, 시리우스는 그 제약을 떨쳤던가? 사실은 저도 사신도는 대충 읽어서 햇갈리긴 하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건천(乾天)
    작성일
    12.05.15 16:31
    No. 17

    시리우스는 초천사가 되었죠. 라이오스를 벗어난거 맞을거에요. 당시 최강의 대천사가 되었던 상태에서 그 시험 중에 깨달음으로써 천사를 초월해 초천사가 되었잖아요? 그 천족의 한계란게 저는 라이오스의 굴레라고 생각하는데요. 아... 근데 초천사 작명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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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아카라나
    작성일
    12.05.30 19:37
    No. 18

    신계에서도 최상급 신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상급신이 오질나게 많은것이지 최상급신은
    절대신으로 불릴만큼 대단하고 희귀한 존재입니다.
    다리안은 상급신~최상급신으로 추정됩니다.
    일단 다크일행에게 말을 놓을수있는 수준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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