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이트는 이제 Ai로 알아서 오타고치더라

문피아는뭐하노

[녀르미]

한국어 맞춤법은 너무 어려워서 당분간은 AI로 안될 듯요.

[만리독행]

맞춤법이 어렵긴 어렵죠..... 하지만 인공지능이 이걸 못한다는 건 말이 안 되고요.
단지 이 프로그램 개발에 돈을 들일 사람이 없을 뿐인 것 같습니다.

[녀르미]

인공지능이 아니라 수천만의 쳔연지능들이 매일 같이 쓰면서도 수도 없이 헷갈리고, 또 틀리는 게 우리말 맞춤법이죠.
아직 인공지능 특이점 오려면 멀었으니, 당분간은 안될 겁니다.

[만리독행]

음... 99% 정도는 자동으로 수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녀르미]

바둑과 같이 수리적 계산이 필요한 분야를 제외하고, 복잡한 사고를 요하는 창조적 분야에서의 인공지능은 아직 인간을 따라잡지 못한 걸로 보입니다.
흔히 접하는 그림이나 정보획득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큰 폭으로 발달했다고 해도, 아직 그 분야의 전문가를 따라잡지 못한 수준이고요.
그저 전문가(사람)가 직접 하는 것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그에 근접한 결과물을 내놓기에 가성비 면에서 좋다는 거죠.
우리말 전문가 데려와서 1일 연재 5천자 기준으로 작문시켜도 맞춤법 99% 맞춰가면서 글 쓸 수 없을 겁니다.

[만리독행]

한글 맞춤법 (특히 띄어쓰기) 강의하는 유투버가 있습니다.
올바른 문장과 틀린 문장이 예시로 나옵니다.
이런 식으로 틀린 문장은 매크로 기능만 써도 쉽게 교정할 수 있습니다.

[거누라]

AI건 사람이건 오탈자를 고치는건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연재시간을 지키면서도 퇴고를 여러번해서 깔끔한 작품들이 있는가 하면 손,발가락 갯수도 틀린 AI가 그린 그림처럼 황당한 오탈자가 있어도 안 고치는 작품도 많습니다.
개중에 많은 작가들이 다작인 경우라서 습관성인데도 고치지 못하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댓글을 읽는게 불편할 수 있지만 오탈자에 대한 댓글은 수렴해서 나중에라도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몇 년이 지나도 바뀌어야 되는 이유는 작가를 위한 것도 있지만 예비 작가인 독자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소홀히 해서 겪는 부작용을 지금 느끼고 있지 않나요?
드러내는지 들어내는지, 둘러 쌓는지 둘러 싸는지, 빨아들이는지 빨아 드리는지, 받아들이는지 받아 드리는지... 이런걸 구분 못할 정도면 좀 더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