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에 어머니가 야반도주를 했습니다 지금 제가 26살이니까 17년정도 된거 같네요
그동안 연락 한번 없던 사람인데...1시간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너무 당황스럽더군요. 용서해달라는말에.. 만나고 싶다는말에..그냥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 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잘 살라고...그리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근데 지금 너무 알수없는 감정에 휩싸이는거 같네요.. 이젠 원망도 아니고 그리움도아닌 아무 감정도 없는 그냥 남남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이기분은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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