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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처음뵙겠습니다.

작성자
Lv.26 태월영
작성
14.04.19 03:45
조회
1,401

안녕하세요. 문피아는 옛날에 가입했었지만 게시판같은 곳에 글은 처음써보는 사람입니다.


전 소설을 쓰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직 소설가라거나 작가라는 타이틀을 달 정도로 실력이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대답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한은 발언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새 들어 약간 혼란이 와서 고민중이군요.



막 빙글빙글 하다가 여기분들이라면 연령대도 높고 내공도 쌓이셨을까 싶어 몇줄 적어봅니다.




보통 출간을 하는데는 방식이 여러가지죠.


1.공모전 당선  2. 웹에 쓰다가 출판사 콘택  3.아무한테도 공개안하고 직접투고



제 경우는 3번에 해당하는 사람입니다.(종이책은 아닙니다)



원고를 넘기고 쉬면서 이것저것 써놨던 것들을 보고 습작도 하고 그러다보니


‘첫시작을 했지만 어떤 결과, 어떤 반응이 나올지 알 수가 없다. 그렇다면

다음엔 쓰던 것을 이어가야할까 아니면 새로운 것을 다시 써서 시도를

해봐야할까?‘


이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도저도 못한 채 방황중입니다.(...)

사람들의 평가를 받는다라는게 이렇게 부담일줄은 처음알았군요.


현실과 이상의 경계선상이 한 끝 차이라는 것을 느끼며

내가 딸려가지말고 그들이 딸려오게 해야할텐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말이 조금 돈 기분인데  요약을 하자면



과연 제가 택하고(3번의 경우를 택함)  마음먹은 형태로 가는 것이

지금 생태계에서 맞는 것일까요? 틀렸다 다르다도 좋지만


여러가지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Comment ' 3

  •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일
    14.04.19 07:10
    No. 1

    저는 2번 길입니다.
    아이디어 도용 이야기도 돌고
    웹에다 써 보면
    생각지 않은 아이디어도 받게 되고.
    무엇보다 제가 맞춤법에 약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일
    14.04.19 07:12
    No. 2

    일일이 고치면서 쓰면
    너무 잃는 게 많아서 포기하고
    다 써 놓고 퇴고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지요.

    싸움에 말려들고
    댓글에 상처받고
    이런 저런 일들도 있었지만
    나의 생각을 남들과 나눈다는 기쁨도
    무시할 수 없었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태월영
    작성일
    14.04.19 08:33
    No. 3

    2번도 좋긴한데.... 그 쓰는 과정에서 뭔가 긁어서 텍본화되거나 노출된다는 것도 영 찝찝하더군요. 물론 어떤의미론 반응 살펴보긴 좋은 것 같기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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