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제가 멘붕을 느꼈을 때에는... 크리스마스때 두근두근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던 소년시절 방 안에 들어와 선물을 놓고 나가려던 아빠와 눈을 정면으로 마주쳤을때네요.
그때는 저는 그 무섭고도 무거운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저 "아빠도 선물을 주시려던 것일거야! 산타 할아버지도 오실거야!"하며 부정했지요...
그리고 약간의 시간이 더 지난, 아직도 귀여운 소년이었던 시절에... 형이 특별한 영상매체를 보던 것을 목격하였었죠.
그렇게 저는 동심과 순수를 잃었죠 ㅋㅋ ]
p.s 동심을 잃었다. 라고 단정지었습니다. 슬프게도, 이 정담에서 동심을 가진 분은 없어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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