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리려고 앞으로 한발짝 가니
갑자기 그 분이 엘리베이터 문앞에서 딱 문을 막고는 엄청난 속도로 닫힘버튼을 연타하시더군요.
조금 황당해서 '저..저 내려야 하는데..'이러니까
계속 닫힘버튼을 연타하시면서 '내려!'이러시는 거예요.
당황해서 어물쩡대고 있으니 '내리라고!' 소리를 치시더군요..
그래서 열림 버튼을 누르고 내렸죠;;
아마 그 분이 떡대 있는 남성분이었으면 저도 위협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네요.
요새 마음이 아픈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분도 되게 멀쩡하게 생기셨었는데..
이런 경험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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