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추천글 써주는 업체가 있나요...

공모전만 되면 추게에 1랩 추천글이 범람하는 건 매번 있었던 일이지만...

요 며칠 보아하니 1랩 추천글 몇개엔 공통점이 있어요.

그 속에 글의 내용은 없고

흥미롭다. 재미있다. 허무맹랑하지만 희망적이다. 흥미진진하다. 작가의 고뇌가 보인다.

뭐 이런 ‘어느 작품에나 쓸 수 있는’ 내용으로 추천 글이 올라오는 걸 보면...

과연 작가가 주작을 하는 거면 저렇게 성의 없이 쓸까 싶고.

지인이 써주더라도 저렇게 성의없지는 않을테고.

그렇다고 진짜 재미있게 읽은 독자가 쓴 글도 아닌 것 같고.

그러면...

혹시 문피아 추천게시판에 추천글 적어주는 바이럴 업체가 있나? 싶은 의구심이 드네요 ㅎㅎ

심해탐사대 분들이 찾아낸 보석같은 작품을 보기 위해 추게를 자주 찾는데... 공모전 때는 정말 눈살을 찌푸리게 하네요ㅜㅜ

문피아가 추게 관리를 조금 타이트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ㅎ

[행자수행]

특히 원베이스 저 글만 1랩 추천이 두 개네요 ㅎㅎ

[손님온다]

그러고 보니 k+숫자, 알파벳+숫자 조합이 많긴 하네요.

[연람]

인터넷 뒤져보면 돈주면 작업해주는 업체들 나옵니다. 추천, 선호작, 조회수, 댓글 등등. 꼭 문피아나 소설 사이트만 해당하는 건 아닌거 같던데. 아무튼 내용보면 각 종류와 작업량 수치만큼 줘야 하는 돈 더 늘어나는 듯 하더군요. 그래서 요새 추천글이나 베스트는 잘 안 믿습니다. 못 믿는게 아니라 안 믿어요.

[132476]

돈 주면 조회수도 올려주는데 추천글이 대수인가요? ㅋㅋ

특히 매니지먼트 계약 된 곳은 제대로 작업하죠.

[후츠파]

돈받고 추천글 쓸수 있으면 열심히 쓸텐디

[김훈주]

돈 걸린 문제니까 아무래도...

[청광류]

진짜 어떤게 좋은 글이고 재미있고 인기 작인가 밝히려면 적나라하게 단점 비판하며 실력과 글 수준 까발리면 되는데, 진검 승부 보다 문피아 입장에서는 돈 벌어들이는 상품 수단이니 뭐 작가보호 주장하며 몇 년 전부터 금지 시켰죠. 그 뒤로는 이해 관계야 모르겠지만 포인트 까지 준다니 결국 빨아주고 핥아주는 자칭 추천글들 위주로만 흐를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