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하게 보는 편은 아니지만 매달 3~5만원은 꼬박꼬박 결제하는거 같습니다.
타인의 노력과 고뇌가 담긴 저작물을 일정 가치를 주고 구매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이제 없습니다만... 구매한 상품이 그만한 가치를 못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합까?
애초에 수준, 함량 미달은 초반에 잠깐 보다 거르면 됩니다.
그래도 연속성이 있는 소설이라는 상품을 백 수십편을 구매하고 있는데 뜬금없는 연중, 길잃은 전개, 조기 종결 등등의 문제가 생긴다면 그 개떡 같음이 참.. 개떡 같습니다.
최근에도 보던 작품이 완결을 했는데... 얼마전부터 작품이 점 헤매는 거 같더니 갑자기 그냥 이래저래 너 죽어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버렸습니다.
내가 이꼴을 보려고 백 수십편을 시간과 돈을 들여서 봤는 것인지 분노가 생길 정도 입니다.
더 심한 말을 쏟아 붙고 싶지만 욕은 그 작가에게 할 말이고, 피해로 부터 구제할 수 없는 여러 독자 분들을 위해 비추 게시판이나 작품, 작거에 대한 블랙 리스트 같은걸 운영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입니다.
듣자니 상습적으로 이상한 마무리, 먹튀하는 작가들도 있는거 같은데 걸러 내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 망상입니다.
망상인 이유는 아마 이런 의견른 반영 되지 않을 것이고 대부분 동조 하지 않을테니까요.
그냥 오늘 빡쳐서 글 써봅니다.
헛소리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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