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책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이런저런 책을 사서 놓다보니 방 안에서 책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높습니다.
암튼 여름철만 되면 책냄새에 둘러싸여 기침을 콜록콜록하면서 살았는데
얼마 전에 방 안에 제습기를 돌려보니 물이 어마어마하게 빨려나오더라고요!
진짜 놀랄 정도로 제습기에 물이 모여서 출렁대고 있는 걸 보니 제가 얼마나 나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마 책이나 옷들이 머금고 있던 습기가 상당했던 것 같아요.
문피아에는 독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고 집에 책 많으신 분들은 더더욱 많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무더운 여름에 방에 제습기 한 번씩 틀어놓아 보시는 건 어떨까용.
제 방도 제습기로 한 번 물기 빨아들이고 나니까 상당히 쾌적해졌어요!
책 냄새도 거의 안 나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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