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글이 죄다 재미가 없어지네요.
매일 8시마다 즐거움을 주던 재벌 손자 이야기도 납골당 읽고 나니 재미가 떨어지네요. 뭐랄까..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은 재밌는데, 이야기의 디테일에서는 아쉬움이 드는?
납골당은 주연부터 조연 하나하나가 진짜 살아있다는 느낌이라면 재벌집은 몇몇 케릭터 빼고는 그냥 어떠한 배역으로 등장해서 자기 역을 연기한다는 느낌이에요.
그나마 재벌집이 이정도고, 그 외 재밌게 읽던 글들은 아예 손도 안 가게 되는군요.
시간 날 때는 노블 끊어서 납골당 보고, 바쁠 때는 무료인 씰브 보는 게 최근 낙이네요.
이정도 급의 소설 어디 또 없을까요?
Commen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