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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5 다비
작성
17.10.21 19:10
조회
617

원인없는 결과 없다고 정말로 일부의 성격나쁜 악플러를 제외하고


단순히 악플다는게 재밌어서, 그냥 이유없는데 악플쓰고 싶어서 악플다는사람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과연 높을까요?


이번에 자살기도하신 작가분이 누구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잦은 연중, 말도안되는 전개, 조기종결을 위한 날림글 등등


다수 작가분들의 이런 행태에 댓글하나 남기는 것 조차 악플이라고 생각하는


작가분들이 이 문피아에서는 꽤 많은데 어디까지가 악플이고 어디까지가 조언일까요?


그렇다고 제가 이유없는 악플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독자는 독자이기전에 소비자입니다. 작가가 쓰는 작품을 내 돈주고 보는...


그리고 그런 내 소유물이 이상하게 엇나가고 고장나려고하는데 한마디 하는것조차


할 수 없다면 왜 내가 작품을 구매하고 작가 맘대로 하는걸 지켜봐야하죠?

그래서 못참는 일부의 소비자들은 분에 넘쳐서 악플을 다는것이고


이유없는 악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렇게 높지도 않습니다


대다수가 욕하는 곳에는 욕먹을만한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솔직히 악플문제에 대해선 문피아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독자가 작품에대해 피드백 할 수 있는 창구가 작품의 댓글란밖에 없고


엿먹이고 싶으면 구매하지 말라는 소리나 하고 있으니


작가만 칼을 들고 있고 독자는 두주먹 들고 저항이나 해야하는 구조인데


쌓이는 화는 어디서 배출해야합니까? 그렇다고 문피아에 문의하면 작가 개인문제다


매니지먼트사에 전화해라 등등 플랫폼이 플랫폼으로서의 최소한의 기본역할조차 하질 않아요


참 답답합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68 개백수김씨
    작성일
    17.10.21 19:26
    No. 1

    작품은 원칙적으로는 작가 것입니다. 작가가 구상하고 원한 방향대로 쓰는 것이죠.
    독자와의 소통은 분명 중요하지만 작품은 독자의 것이 아닙니다. 독자분들이 원하는 방향성에 대해 조언은 해줄수 있을지언정, 그 작품을 독자의 입맛대로 수정할수 있는 권한을 가진것은 아니죠...

    찬성: 8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65 다비
    작성일
    17.10.21 19:32
    No. 2

    입맛대로 바꾼다는말은 원문에 한마디도 쓰지 않았는데 뭘보고 그런말씀을 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어디까지나 조언이고 한마디도 못하느냐고 명시해두었습니다만

    찬성: 4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65 다비
    작성일
    17.10.21 19:34
    No. 3

    그리고 작품이 오롯한 작가의 것이면 시장에 두고 판매를 하면 안되는것이죠. 삼성에서 스마트폰 만들었다고 모든 스마트폰의 소유주가 삼성입니까? 그런식으로 생각할것이면 시장에 내놓지말고 무료연재로 풀던가 일기장에 쌓아두는 편이 낫습니다

    찬성: 6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68 개백수김씨
    작성일
    17.10.21 19:52
    No. 4

    다비님은 소설책을 구매하실때, 소설책의 줄거리에대한 소유권을 구매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독자는 소설책을 구매할 뿐이고, 소설책에 대한 소유권자일 뿐입니다.
    물론 작가가 구성한 소설에 쌍방 소통은 당연한 것이고, 꼭 해야 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작품 스토리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스마트폰을 사셨다고해서 스마트폰의 원천 기술이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랑 뭐가 다릅니까.

    찬성: 6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65 다비
    작성일
    17.10.21 20:32
    No. 5

    왜자꾸 소설을 입맛대로 바꾼다는걸 전제조건으로 거시는지 잘 알지 못하겠습니다만. 제가 말하는 소유권이라는건 작품의 내용을 이래라저래라 내맘대로만 바꾸는 소유권이 아닙니다. 몇번이나 적어드렸는데 왜 딴소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오늘도님이 주장하시는 내용의 모든것들은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시장에 판매하지 않고 그저 공유했을 때 주장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시장에서 장르소설 작품이라는건 하나의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와 다를바가 없어요. 주주(독자)가 있어야 회사(작품)의 가치가 존재하고 비로서 회사가 돌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데 왜 작품 스토리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지 못할까요? 그렇다고 작품의 모든것이 소비자의 것이라는게 아니죠. 하지만 내가 돈낸 만큼, 우리들이 냈던 돈 만큼의 피드백은 작가가 감내해야 된다는거죠

    찬성: 3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68 개백수김씨
    작성일
    17.10.21 20:49
    No. 6

    내 소유물이 이상하게 엇나가고 고장나려고하는데 한마디 하는것조차
    할 수 없다면 왜 내가 작품을 구매하고 작가 맘대로 하는걸 지켜봐야하죠?

    본문 내용중에 이 언급이 있어서 그렇게 말한 것 입니다.
    그리고 작품을 주식회사랑 동일시 하는 것에 정말 의아하군요. 시장속에서 작품은 상품이고, 독자는 소비자입니다. 독자는 소비자로서 상품이라는 작품을 구매한 것이죠. 어떻게 하면 독자가 주주라는 말을 합니까? 독자가 저작권 지분을 가지나요? 주주라 말할수 있으려면 그게 가능해야합니다.

    그리고 소비자로서 정당한 상품평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그게 옳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지적했던 것은 작품의 소유권 문제지, 지적사항이 문제가 아니었으니깐요.

    작품의 소유자로서 독자가 지적할수 있는 것이 아닌, 작품의 소비자로서 독자가 지적할수 있는 것입니다. 전후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구요.

    찬성: 5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0 위스키조아
    작성일
    17.10.21 23:24
    No. 7

    스마트폰 사서 원천 기술이 자기거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폰에 불만이 있는경우 제조사에 컨택해서 불평/건의 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불만의 이유가 타당하다면 제조사는 리콜 혹은 업데이트/핫픽스를 하구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68 개백수김씨
    작성일
    17.10.21 19:26
    No. 8

    물론 무단 연중 작가나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작가들은 문제가 있는것은 맞습니다.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42 곰같은남자
    작성일
    17.10.21 19:50
    No. 9

    다비님이 작성하신 글 처럼, 설득하는 듯한 부드러운 문채로 비판을 해주면 어떤 작가가 싫어할까요?
    악플 쓴 사람이 제일 문제지만, 비판을 너무 공격적으로 해도 문제가 됩니다.
    지적 내용이 아무리 옳다 해도, 지적하는 사람이 공격적으로 나오면 듣는사람은 그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결국 감정싸움이 되고 맙니다.
    그러니 이 문재를 통해, 댓글을 작성하기 전 한번쯤 다시 읽어본 후 올리는 문화가 만들어졌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피아의 책임이 일부 있다고 하셨는데...전 문피아 말고도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문재가 있었다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잘 읽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12 아리라.
    작성일
    17.10.21 20:05
    No. 10

    제가 한창 무료 연재중일 때도 악플 많이 달렸습니다.
    조언이나 다른 생각을 말하는 건 좋은데 글 내용을 바꿔야 되는 거라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일일이 설명을 했지만 댓글만 길어질 뿐이더군요.
    글 내용 이해도 제대로 못한 채 다는 답글도 많았구요.
    그렇게 자기 생각을 관철시키려면 글을 따로 하나 쓰는게 나을텐데 말입니다.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26 덤비지마라
    작성일
    17.10.21 20:35
    No. 11

    다비님이 한번 글을 연재해보세요. 그게 작가의 마음을 가장 잘 알듯 하네요.
    선호작에 등록한 글을 읽을 때에 가끔 댓글란을 보는데 정말 제 3자인 내가 봐도 짜증나는 글이 많았어요.
    글에 대해서 불편한 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든다면 '내가 발가락으로 써도 이것보다 낫겠다. 너같은게 글을 쓰냐? 글이 유치해서 못보겠다.등등 많이 있어요.
    욕을 한 댓글도 많았는데 예를 들기가 뭣해서 적지않습니다.

    이런 댓글이 얼마나 많은데 다비님은 별로 못봤다는 식으로 얘기하니 이상하네요. 정말 수준이 아니라 개념없는 댓글 다는 정신병자들 많습니다.
    자살한 작가분은 자신의 글에 대해서 굉장한 애착을 가진 분일수도 있고 자신의 글을 통해서 꿈을 키워나가는 중이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소비자라는 것 하나로 그 글을 마음대로 욕하고 비판할 자격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조금은 작가의 입장도 생각해줘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글구 나처럼 그냥 재미없으면 안보면 되는 데 굳이 더러운 댓글 달고 떠나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66 칸달라스
    작성일
    17.10.21 21:50
    No. 12

    내가 못봤기 때문에 별로 없다.....이야 이런 논리라니요.
    그럼 내가 장애인을 별로 못 봤으니 우리나라에 장애인이 별로 없는 건가요?
    우리나라 장애인들은 그저 없는 게 아니라 외부활동을 잘 하지 않아서 잘 안 보이는 것 뿐인데요?
    이런 편협한 생각이 진짜로 있을 줄은 정말.....가슴이 아픕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22 20:18
    No. 13

    인물을 만들고 사건을 만들고 전개를 하고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기승전결을 짠 다음 문체를 가다듬고 글을 올려보십시오. 거기에 악플이 달리면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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