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문피아가 많이 피곤해졌다.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
17.09.10 00:06
조회
915

예를 들어 감상란에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말 그대로 감상글이고 독후감이 뿐이다.

그런데 난 당신 의견에 동조 못하겠다.

말도 안된다.

라는 댓글이 몇개 있다.

처음 그런 글을 단 분에게 감상란이고.

말 그대로 감상글 올리는 곳이다.

당연히 개인의 감상평이고 비평도, 비판도 악평도 아니다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이런 경우는 이해가 안되네요.

왜이리 공격적인지 생각이 다르면 다를 수도 있고

말 그대로 일개 독자의 독후감 아닌가

그런 것도 나는 네 생각과 다르다 하며 반대론을 펼칠 이유와 가치가 있나?

정담이든 한담이든 문피아 어느 게시판이든

졸라 공격적이다.

물론 나도 공격적인 댓글 안단 것은 아니다.

내가 봐도 맛이 갔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여긴 너무 많다.

자기 주장을 피력 하는 것은 좋은데

그것을 꼬리 잘린 여우 마냥 모두 그렇게 합시다이다.

젤 이해 안가는 것은 작가가 댓글 지웠다고 징징 되는 글이다.

둘 사이에 뭔 일이 있는지는 모른다.

요는 그걸 왜 전혀 상관도 없는 문피즌에게 하소연도 아닌

쟈는 그렇기 때문에 글러먹었다 글쓴이 본인이 항상 하는 말이

어느 누구든 작가를 걱정되서 발전 되라는 씩으로 말한다.

과연 그게 정말 일까?

작가 바보도 아니고 그런 목적으로 말하면 삭제를 할까.

물론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항상 그런류의 글을 올린 사람들은 똑같다.

작가 걱정돼서 조언 주었는데 이딴 대우를 한다다.

본인이 건방진 비매너를 했다는 생각은 못하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유료 무료 작가들은 여기서 을이다.

가끔 무료연중 해도 무료 연중했다고 자게판에 비난 한 이들도

심심치 않게 봤다.

좀 여긴 가만 보면 튀틀린 유저들이 너무 많다.

논리로 설득 하기 보다는 감정의 발악이 대다수다.

의견이 틀릴 수는 있다.

그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근데 꼭 그걸 공격적으로 풀어야 하나.

오늘 어떤 문피즌이 작가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연중 작가를 비난 하는거 공감 못하는 바 아니다.

그래서 본인이 검증된, 혹은 완결된 작품만 보겠다고 말할 수 있는데

뉘앙스를 모두 그래야 한다는 씩으로 말하는 것은 뭐냐

지가 뭔데 우리가 따라야 하나.

하도 아니꼬아서 댓글을 달았다가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지웠다.

암틈 불과 몇년 전에는 안 그랬는데.

개인적인 고민도 이곳에서 서슴치 않게 올라왔고

걱정과 응원 댓글도 올라왔다.

며칠전에 나도 내 개인적이 힘든 글 올렸고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줬다. 고맙다.

지금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덕분에 기운 많이 났습니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훨 정답고 릴레이 소설도 쓰고

한마디로 여유가 있었고 배려가 있었는데

지금은 자기 생각가 다르면 그것을 멋지게 자기 주장을 펴는게 아니라

너는 나의 적이다 왜 그러냐, 라는 씩이다.

숨막힌다. 적당히 합시다.


Comment ' 7

  • 작성자
    Lv.22 최유
    작성일
    17.09.10 06:39
    No. 1

    넷상이라 그런지 아니면 요즘 사회가 그런지 굉장히 공격적인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솔직히 좀 위화감이 들 정도죠.
    저는 연중도 공지 하나만 뛰워주면, 이해하는 편입니다.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고 넘어가는 거죠. 이건 작가를 위해서라기보다 저를 위해서 어지간하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합니다. 즐겁자고 보는 글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찬성: 4 | 반대: 3

  • 작성자
    Personacon 파란겨울
    작성일
    17.09.10 09:05
    No. 2

    음... 본인 글에 반대 글 달았다고 열폭 하시는 건지?
    댓글을 읽어 봤지만 어디에 공격적인 글들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서로 생각하는 게 다르면 충분히 달리만 한 댓글들 같은데...

    전 제일 이해 안 되는 게 하차합니다란 댓글 올린다고 작가들이 와서 징징거리는 게 더 이해가 안 가더군요. 독자들이야 여기 말고 어디 말할 곳이 없어서 그런다고 쳐도 작가들은 본인들 개인 게시판 있잖아요. 그기다 본인 글 보는 사람한테 말해야 그런 글 안 적지 않나요?
    왜 정담에 와서 징징거릴까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독자들 댓글에 신경 안 쓰거나 아님 공지에 이런 이런 댓글은 삭제합니다. 공지하는 분들입니다.)

    님하고 반대 의견을 내서 나도 이제 공격적인 놈이 되겠군요. ㅋ

    그리고 반말 존대 하나만 합시다. 열폭 했다고 글 이렇게 올리면 공감해 주기 힘듭니다.

    문피아가 많이 피곤 해졌죠. 예전에는 이런 글들도 예의가 있었는데...

    찬성: 9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17.09.10 11:11
    No. 3

    예를 들어 말한 거고 열폭으로 단정하네요. ㅋㅋㅋ 거 비꼬는 거 잘하시네.

    찬성: 1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파란겨울
    작성일
    17.09.10 11:23
    No. 4

    예를 들어도 맞는 걸 들어야 공감해 주지 않으까요? ㅋㅋㅋ
    그냥 예를 핑계로 열폭 한 거로 보이네요. ㅋㅋㅋ

    찬성: 7 | 반대: 3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파란겨울
    작성일
    17.09.10 11:34
    No. 5

    아니 자기 글에 반대 의견 말했다고 졸라 공격적인 사람들로 만들고는 하는 말이 그냥 예로 든 거다?? 이 말이 생각나네요.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보고 나무란다.

    찬성: 7 | 반대: 3

  • 작성자
    Lv.70 innovati..
    작성일
    17.09.10 10:50
    No. 6

    그게 싫으면 탈퇴하세요 오지랖은 엄청 넓네요

    찬성: 7 | 반대: 6

  • 작성자
    Lv.66 배고픈디
    작성일
    17.09.10 13:12
    No. 7

    글을 쓰는 것이 자유이듯 댓글을 다는 것도 자유. 그 댓글이 규정을 넘어선 발언을 포함한다면 신고하시면 될 일. 작가가 자기 댓글 지웠다고 징징'되는' 사람들 이해 안된다고 적으셨는데 마찬가지로 자기가 쓴 글에 다른 사람들이 공격적으로 나온다고 징징'대는' 글 같아 별로 공감은 안되네요. 의견이 다른 사람들 댓글을 보기 싫으면 그냥 혼자 일기장에 적으세요. 굳이 댓글이 시스템적으로 허용된 곳에 글 올리고 자기 의견이랑 다른 사람 반응 불쾌해 할 필요 없지않음?

    찬성: 5 | 반대: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6260 나도 늙었어. +6 Lv.52 사마택 17.09.16 572
236259 예전에 본건데, 제목이 기억 안나네요. 아시는 분 있을까요? +2 Lv.81 페트렐 17.09.16 546
236258 무협 소설을 찾습니다. +7 Lv.19 런드리 17.09.15 648
236257 천마왕유세현 작가님은 잠수인가요? +13 Lv.37 쎄쎄쎄 17.09.15 840
236256 뉴스타파에서 세월호 차량 블랙박스를 복원했다고 하는데 +12 Lv.24 약관준수 17.09.15 825
236255 님들이 만약 헌터소설속 F급 능력자라면? +18 Lv.79 이블바론 17.09.15 766
236254 막 내린 메이웨더 쇼타임, 이제는 골로프킨! +8 Personacon 윈드윙 17.09.15 594
236253 잘못인줄 알면서도 계속 하게 되는 잘못.. +5 Lv.96 취중한담 17.09.15 660
236252 인터넷쇼핑의 달인이 되고 나니 좋은 점과 나쁜 점 +12 Lv.60 카힌 17.09.15 791
236251 인류의적히어로 기억하시는분 있으신지요 +8 Lv.67 bujoker 17.09.15 666
236250 사과 +9 Lv.88 Finger8 17.09.14 735
236249 소설 제목 찾아요 +3 Lv.30 일잠일잠 17.09.14 621
236248 하반기 미국드라마 기대작 6선 +14 Lv.60 카힌 17.09.14 842
236247 낙과로 무슨 즙을 짠다는 건지.. 참. +8 Lv.24 약관준수 17.09.14 1,154
236246 이런 회귀물 있지 않았나요? +2 Lv.95 720174 17.09.14 685
236245 문피아도 기다무 시스템이 되나요? +7 Personacon 어두운글 17.09.14 884
236244 소설 한개만 찾아 주셔요. Lv.3 kl****** 17.09.14 501
236243 이 소설 찾아주세요; +9 Personacon 소설씁시다 17.09.14 638
236242 영화 기대작, 범죄도시 vs 남한산성 +6 Lv.60 카힌 17.09.14 540
236241 왜 이렇게 키캡에 집착하게 됐는지..ㅠㅠ +2 Lv.60 카힌 17.09.14 614
236240 요즘 완결까지 읽어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3 Personacon 묘한(妙瀚) 17.09.13 641
236239 그놈에 게임시스템 안지겨워요? +11 Lv.46 ruerepme.. 17.09.13 930
236238 현대판타지인데 제목이 기억안나서 그러는데 알려주세요 +3 Lv.69 아미월가 17.09.13 640
236237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읽기 시작했는데요 +13 Lv.70 gtx460 17.09.13 854
236236 글 추천좀 해주세요. +9 Lv.83 검이달빛에 17.09.13 565
236235 혼자 해먹어버릇 하면 몸이 디네요. +3 Lv.78 대추토마토 17.09.13 613
236234 스마트폰 보호 필름이 일을 제대로 했네요. +8 Personacon 적안왕 17.09.13 660
236233 소설 주인공들을 보면 역시 주인공이구나 싶습니다. +15 Lv.54 아메노스 17.09.13 984
236232 앱 좀 제대로 만들면 좋겠네요. +5 Lv.7 如水 17.09.13 521
236231 헌터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3 Lv.84 고락JS 17.09.13 58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