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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9 담우澹雨
작성
17.07.05 04:51
조회
923

먼치킨 추리물인데 주인공은 모든 행동은 성적인 목적을 위하여 행해진다는 프로이트의 사상에 심취해 있는 형사입니다. 우연히 타인의 성벽을 알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되어 초반엔 점잖아보이는 동료들의 성벽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 나름의 개그적 내용도 좀 들어가고... 

사고 현장에 흩뿌려진 단서들을 조합하여 범인의 성적 취향을 파악하고 능력을 이용하여 용의자를 쉽게 추려낸다는 식의 내용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초등생 살인사건같은 경우 특이하게 손가락도 절단이 되어 있었으므로 범죄자는 고어물에 성적 취향이 있을 것이다. 이런 취향을 가진 자는 보통 일상에서 어떤 패턴을 보인다 그러므로 이렇게 수사를 하면 쉽게 용의자를 추릴 수 있을 것이다 정도로요.
그러다 복잡한 성벽을 가진 범죄자를 상대하게 되면서 인간에 대한 고찰도 좀 들어가고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지요.

제가 요새 프로이트를 읽다보니 든 생각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7.07.05 07:38
    No. 1

    @_@
    매우 위험한 글이 될 듯 하네요.
    작가가 매우 잘 쓰지 않는다면 큰 욕을 먹을 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7.07.05 09:56
    No. 2

    프로이트는 이제 너무 까이고 까여서...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2 SanToMeN..
    작성일
    17.07.05 09:59
    No. 3

    흠 ... 상당히 매력적인 주제이긴 하네요.
    일련의 연쇄살인 사건이 있는데,
    주인공이 그런 성벽을 분석해내서 실은 서로 다른 범인에 의해 일어난 사건들임을 주장하고
    두 명의 범인을 나누어 쫓는다라던가

    특이한 성벽을 가진 동료 형사가 반복되는 살인 사건 속에서 결국 그의 성적 욕구를 모방 범죄로 분출하면서 사건이 또 발생한다던가

    재밌을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mi******..
    작성일
    17.07.05 10:38
    No. 4

    표면적으로 흥미가 있는 소재이긴하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굉장히 힘들 듯 하네요.
    종이 책이라면 모를까, 웹소설로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멧산
    작성일
    17.07.05 12:16
    No. 5

    이런 소설을 쓰려면 프로파일러 배상훈님을 소환해야 할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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