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추리물인데 주인공은 모든 행동은 성적인 목적을 위하여 행해진다는 프로이트의 사상에 심취해 있는 형사입니다. 우연히 타인의 성벽을 알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되어 초반엔 점잖아보이는 동료들의 성벽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 나름의 개그적 내용도 좀 들어가고...
사고 현장에 흩뿌려진 단서들을 조합하여 범인의 성적 취향을 파악하고 능력을 이용하여 용의자를 쉽게 추려낸다는 식의 내용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초등생 살인사건같은 경우 특이하게 손가락도 절단이 되어 있었으므로 범죄자는 고어물에 성적 취향이 있을 것이다. 이런 취향을 가진 자는 보통 일상에서 어떤 패턴을 보인다 그러므로 이렇게 수사를 하면 쉽게 용의자를 추릴 수 있을 것이다 정도로요.
그러다 복잡한 성벽을 가진 범죄자를 상대하게 되면서 인간에 대한 고찰도 좀 들어가고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지요.
제가 요새 프로이트를 읽다보니 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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