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오래 여기서 글을 봤네요, 고무림 시절부터.
이제나저제나 기다렸던 글은 그때의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유료화되고 앱이 생기고,
엄청 글이 많아졌어요.
소위 트렌드라는 것도 생겨서 무협과 환타지가 전부였던 내용이,
게임, 레이드, 연예계 이야기 등 진짜 상상력을 쥐어짜는 것 같아요.
내용도, 숫자도 비교할수 없이 많아졌습니다.
더불어 최근 일년 유료결재 비용이 60만/아직 5만 남음, 그전의 일년은 45만.
해마다 증가하네요.
공모전 시작하면서 말이 많아져서 내가 어떤 식으로 글을 선작하나 생각해봤어요.
1. 작가명.
내용 안보고 선작하는 경우는 따져보니 3-4명.
외려 작가명 보고 제외하는 경우가 더 많네요.
이건유료까지 따라가다 어느 한부분이 거슬려서 끊은 경우에요.
2. 제목.
제목부터 시작해 소개글 보고 백을 누릅니다.
소재가 맘에 들면 5편정도 보고나면 소위 필력이란 게 느껴져요.
여기서 선작 버튼.
3. 스토리.
1권 분량 따라가면서 스토리라인이 나타나는데 지루해지거나 불쾌한 내용 보이면
삭제해요. 음, 선입견 강조할때 주로 정치색이 드러나면 그래요.
필력과는 상관없더라고요. 정말 글은 잘 쓰시는데 글이 맘에 안드는경우 많아요.
4. 인물.
전 유료 어지간하면 따라가는데, 인물이 매력적이지 않으면
언젠가는 그 인물이 짜증나요. 그럼 역시 삭제.
인물에게 공감하거나 매력느끼면 주기 엉망이고 필력 다소 떨어져도 울면서 가요.
스토리도 인물도 맘에 들면 선호작가로 머리에 넣어놔요.
근데 매번 제 취향에 맞는건 드물어요 ㅠ.
다른 분들도 아마 비슷할것 같지만 어떻게 선작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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