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할수 없는거 하나. 짐꾼 설정.
이번에 읽다 만 소설도 던전 류인데, 각성자들이 던전에 들어가 몬스터를 잡고 코어를 챙기고 오는 내용이었네요.
거기서 짐꾼은 게임처럼 경험치를 나눠 먹는 것도 아니고,
온갖 허드렛일에, 각성자들 수발에, 짐꾼일에, 몬스터 도축에, 여차하면 몬스터랑 싸울때 동원 되며, 갖은 수모를 당하고,사람들이 말도 안 거는 불가촉 천민 취급에, 언제 죽을지 모르는 거의 무능력자들.
대부분 몇년 안에 심각한 장애를 입거나 죽는다고 하네요.
그래, 여기까지는 그렇구나 할수 있겠구나 했죠.
빚에 허덕이고 삶이 힘든 그런 사람들이 돈 때문에 하겠구나 하고 더 읽어 봤어요. 얼마 버는 직업인가.
근데 저런 일을 하면서 회당 50만원 벌고, 월평균 4번 정도 가네요?200 버네요. ㅜㅜ (능력치는 낮지만 베터랑인 주인공을 보면 추측 가능. 능력자들이 쥔공 이력 보고 놀라워 함. 월 평균 4회 정도 감.)
저 50만원도 네고 당하고, 던전에 들어갈때 써야할 온갖 일회성 물품들. 면접 보러 다닐때 소모 되는 비용.세금등등...
짐꾼도 면접을 보려고 지방도 왔다 갔다하고,것도 짤리기도 하고, 그러는거 보면 못가면 아예 못 갈수고 있고, 많이 간다해도 5번 정도.
0~5번. 0~250만원 벌려고 누가 저 일을 한다는건지.
제 3세계 설정도 아니고. 세기말 분위기도 아니고.
차라리 오토바이 배달, 퀵서비스, 고깃배, 식당 설거지, 빌딩 외벽청소,공장일등 그런 일들을 하는게 더 벌듯.
저는 진짜 공감이 안되더라고요.
아무리 주인공을 굴리고 싶어 힘든 여건을 설정 한다고
하더라도 좀 공감 되는 설정을 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또한 소설을 하차하고 마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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