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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6 멍꿀멍꿀
작성
17.06.23 01:14
조회
934

우울한데다가 딱히 호소할 곳이 없어서 정담에다가 글을 올려보네요.


꽤 열심히 글을 써봤고....

꽤 오랫동안이라고 생각했고....

그랬는데 여태까지 변변한 성과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중간중간 출판 제의를 받거나 그런 적도 있었지만....

음... 전부 다 제 능력 부족으로 중간에 쫑이나거나 그랬었고....

솔직히 제가 읽고 있는 소설을 쓰시는 작가님들 처럼.... 잘 쓰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네요...

아이디어랑 글을 써내려가도... 제가 설정을 잘 못짜는 타입아라서....

어찌보면 핑계고 변명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설정을 어떤 걸 짜야할지... 인터넷의 자료는 너무 봐도 두루뭉술하고...

제가 여태까지 설정이라고는 제대로 짜본 적이 없어서요...

나이도 어려서 사회 경험도 일천하고....

덕분에 소설을 쓸 떄마다 산으로 가고... 

그것도 모자라서 자꾸 설정 붕괴와서 습작하고...

완결작은 별로 있지도 않고...

ㅎㅎ.... 새벽감성이라 그런지 자꾸 한탄만하게 되네요...

설정을 짤 때 뭐부터 뭐까지 짜야하는지 가이드라인이 있다던가...

그런 도움을 주는 책이 있다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너무 설정에 틀어박히면 실증이나는 타입이라...

참 저도 저를 모르겠네요....

이제 곧 공익 근무도 진행할 거라고 생각하니까....

흠... 너무 이루어 놓은 일이 없다고 생각되어서 걱정만 늘어납니다....

뭐... 다 제 팔자라고 생각해야할까요...?

음... 여태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새벽에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해요.

조금 우울한 상황이네요...

Comment ' 4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17.06.23 01:19
    No. 1

    날씨도 더운데 스트레스 받을라 조심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멍꿀멍꿀
    작성일
    17.06.24 00:20
    No. 2

    감사합니다. 힌잔님도 더위 조심하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0 파셔
    작성일
    17.06.23 06:43
    No. 3

    기승전결을 넣어서 단편부터 써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길이를 늘여나가다 보면, 구성이라는 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해보시다 보면, 그 단편 완결작이 나중엔 장편으로의 소재로 바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멍꿀멍꿀
    작성일
    17.06.24 00:20
    No. 4

    음.... 일단 완결부터 내봐야겠네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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