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독성vs몰입감

웹소설을 쓸때 스토리 다음으로 중요한게 바로 필력이라 생각합니다. 몰입감으로 유명한 웹소설중 하나인 '용병'은 문피아의 인기 웹소설과는 달리 몰입은 뛰어나지만 쉽게쉽게 넘어가지가 않더군요. (집중해서 보게 된다는 뜻임)

가독성과 몰입감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이왕이면 여러분의 생각을 적어주세요

[보컬라디오]

가독성이 뛰어나야 몰입감이 따라오는 것이 아닌가요? 둘을 분리해서 생각하면 애매한데..., 저는 가독성은 몰입감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니, 저는 몰입감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홀어스로스]

가독성이 있어야 몰입감이 올텐데...

[曉月]

가독성이 좋을수록 몰입도 더 잘되겠죠?

[수란도]

잘읽히는데 몰입이 안될수가있나요? 잘읽히지도않는데 몰입이 될수는 있나요? 저는 굳이 따지자면 몰입보다는 잘읽히는걸 좋아하는 편입이다. 소설을 평가하기보다는 시간죽이기와 현실잊기용으로 주로 쓰기때문인듯.

[[탈퇴계정]]

고객님들 말씀처럼 가독성이 좋다면 몰입도 잘 되는 것 같아요. ^^
하지만 저도 고른다면 몰입감이요~

[pascal]

하하하하. 가독성을 종이 넘기기로 착각하는거 아닌가요? 가독성과 몰입감은 동반되는건 말이죠. 글에 몰입하면서 시간이 느려지며 가독성이 높아지는건데 말이죠. 마치 다음 글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당연히 주어지듯이. 혹시 가독성을 책장 빨리 넘기기로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글자 자체가 너무 허접해서 뭔 글일지 다 예상되서 허접한 글을 넘기는 그런 형태를 가독성으로 착각하는거라면. 헤헷. 만화책 무협지 격투씬이 많은건 가독성이 높다는 그런 ㄷㄷ한 소린 아니겠쬬?

[수란도]

혼자 뭐함? 쉐도우해요? ㅋㅋㅋㅋ 북치고장구치고다하네

[사느보느]

본문에 용병이 ㅈㅇㄹ 용병인가여??

[고락JS]

가독성이 좋은데, 몰입감은 별로인 글은 있어도,
가독성이 나쁜데, 몰입감이 좋은 글은 거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