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혈입니다.
근래에 문피아 연재를 보다보면 제목처럼 한 소재에 우르르 몰려가는게 보이더군요.
뭐 음식점도 고르케, 츄러스, 짬뽕, 핫도그 등등 뭐가 잘 된다고 하면 그쪽 창업이 와르르 쏟아진 후 왕창 망해서 찾아보기 힘들어지던데 글도 그런 거 같습니다.
헌터물이 그렇게 넘치더니만 환생물을 거쳐 요샌 재벌관련 소설들이 마구 범람하고 있더군요. 뭐 소재야 어떻든 필력이 좋다면 좋은 작품이 만들어지겠지만 근래에 이렇게 같은 소재로만 된 글들이 넘쳐나는 걸 보면 약간 짜증이 나더군요.
뭐 돈을 버시는 입장에선 유행에 따르는 것이 옳은 것이긴 하지만 레드오션을 스스로 만들어서 망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독창적인 소재를 가지고 좋은 작품을 만든다는 게 매우 어려운 일이긴 하겠지만, 성공한 작품들을 보면 대체로 그렇더군요. 시류에 휩쓸려서 만든 물건들이 성공하는 건 쉽게 보기 힘들구요.
근래에 같은 소재에 올인되는 듯한 세태가 왠지 걱정스러워보여 잡설을 올려보는 열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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