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중간에 뜬금없이
갑자기 급 호기심이 생겨 찾아보았습니다.
대략 고대제국 중 어디가 더 쎄냐에 대해 찾아본 것이었죠. 웹서핑 중 여러 질문 리스트에서는 단순히 둘이 전쟁하면? 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경제, 정치, 개인의 삶 - 1인당 GDP환산 추정, 물자 생산력, 도로교통 등...총망라하여 옥신각신 하더군요.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1. 0~2세기까지의 기준을 많이 잡음
2. 해당 시기의 로마제국의 GDP 환산표가 최소 후한의 1.2배 또는 그 이상으로 추정
3. 철, 구리, 금, 은 생산력은 중국의 송 시절은 되어야 로마제국의 생산량을 따라감
4. 도로정비는 비교할 바가 못 됨
5. 평균키 165~167로 중국 평균 153~156보다 크기 때문에 냉병기 전쟁에서 유리함
서양빠들은 로마제국의 이러한 점을 근거로 들어 로마제국의 압도적 승리를 언급하고 있더군요. 뭐 이에 대한 근거는 열심히 a부터 z까지 다 물고 들어오니 제가 역사학도가 아닌 이상에야 들고 오는 증거의 종합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을 추린 게 위에 언급한 것이구요.
근데 중국빠의 말을 들어보면
1. 중국은 고대로부터 하나의 중국을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음. 따라서 제국의 이민족이 나가 떨어질 가능성이 낮음 (후한 당시임으로 양쯔강 이북과 파촉에 해당하는 한중 지방만이 온전한 중국의 힘이라고 할 수 있음) => 따라서 전쟁 수행능력이 좋음
2. 당시 인구는 로마 제국보다 500~1000만 정도 많음
3. 로마제국은 소규모 전쟁을 전 국토에 걸쳐 한 반면 대회전의 경험이 중국에 비해 매우 떨어짐. + 고대 전술과 전략은 중국이 월등히 앞서는 점..
4. 국토의 모양이 병력과 전쟁물자의 보급에 용이하고, 농업 생산력 또한 로마제국보다 월등함
5. 또한 인구의 분포, 정치 형태, 유교 등으로 인구 동원력이 좋음
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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