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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0 한자씩
작성
17.04.06 17:00
조회
1,027

혹여나 글 쓰는 팁이 있나 기웃거렸더니, 뭔 처녀성 같은 쓸모없는 논쟁만 계속 올라오네요.

요즘 세상에 처녀요? 거의 없어요.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다들 총각딱지를 몇 살에 뗐나.

저만 해도 여자 친구를 사귐과 동시에 어떻게 모텔로 유인할까만 생각하는 판국에. 뭐 남자들의 사고방식이야 같을 테니까.

처녀가 남아있겠습니까?

다들 현자들만 계시나요? 마법사를 꿈꾸심?

다 떠나서 처녀성이 뭐가 중요하다고. 마음만 통하면 됐지.

결혼하고 보니, 부인분의 과거가 문란하다고 이혼할 겁니까? 이혼사유도 안 되는데요.

연애의 목적은 더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많이 만나고, 만나서, 더 예쁘고, 더 착하고, 더 좋은 사람과 결혼에 골인하면 끝입니다.

이는 남자 여자 양 측 모두에게 적용되는 공식이고요.

아 더 소모적인 글을 쓰려니 짜증만 솟구치네요.

처녀성 같은 하등 쓸모없는 논쟁은 이제 그만 집어치우시고, 글 잘 쓰는 팁 좀 댓글로 남겨주세요.


Comment ' 14

  • 작성자
    Lv.77 wwwnnn
    작성일
    17.04.06 17:02
    No. 1

    자유게시판이요. 혼전순결주의도 아닌데 처녀성 운운하는 사람들은 역겹죠.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4.06 17:41
    No. 2

    혼전순결주의 인데요.

    찬성: 0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77 wwwnnn
    작성일
    17.04.06 17:50
    No. 3

    앞에 쓰신글을 읽질 않아서 할 말은 없네요.

    남녀 양쪽다 지키는 혼전 순결주의면 본인의 신념같은거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남한테 그걸 강요하면 안되겠지만요.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0 한자씩
    작성일
    17.04.07 10:22
    No. 4

    제가 웬만하면 답글을 달지 않으려 했는데요. 점프찬님에겐 쓴소리를 해야겠네요. 다수의 공감을 받지 못할 생각은 혼자만 하면 됩니다. 님의 사상은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남에게 설파를 하는 건 죄악입니다. 아니면 이런 사람도 있다에서 그치시던가요. 민주주의는 제도입니다. 다수의 의견이 살아남는 제도죠. 여기엔 그릇된 다수도 있고, 외면받은 옳은 소수도 있겠죠. 하지만 말입니다. 민주주의는 애초에 완벽한 게 아닙니다. 다만 현재 구축된 제도 중 그나마 가장 안정적이기에 대다수의 국가들이 사용할 뿐입니다. 그래서 항상 의견토론을 거치고,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받고 보완해 나가야 하는 겁니다. 태생부터가 불완전하니까요. 하면 왜 완벽할 순 없을까요? 사람의 생각이 다 제각각이 때문입니다. 절대 일치될 수 없어요. 그게 현실입니다. 특히 현실은 소수자들에게 더욱 엄한 잣대를 보입니다. 왜냐? 제도에 균열을 일으킬 불쏘시개가 될 씨앗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님의 생각은 적지 말았어야 합니다. 아니면 더욱 완벽하게 무장을 하셨어야죠. 다수에게 핍박받지 않게요. 지금처럼 허술하니 다수에게 무시받은 겁니다. 이렇게 조언을 쓴다고 제가 님을 지지하는 사람이라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이번 사안만큼은 전 당신을 비난하는 다수 중 일인입니다. 끝으로 한 마디만 더 남기겠습니다. 다수와 타협할 수 없다면 침묵이 최선입니다. 그래서 소설이 있는 거 아닙니까. 빌어먹을 다수의 현실이 신물나서 소설로 카타르시스를 충족시키는 거 아닙니까. 카타르시스를 느낄 소설을 읽든가 아니면 소설을 쓰세요. 현실은 소수의 투정은 안 들어주니까요. 현실은 그래서 냉정한 겁니다. 그리고 이게 문피아가 존재하는 이윱니다.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2 JJ진JJ
    작성일
    17.04.06 20:51
    No. 5

    예전 M본부의 놀러와라는 예능 프로에서 '내 여자(남자)의 과거' 와 비슷한 주제를 다룬 적이 있었습니다.
    게스트로 나온 ㄱㅈㅅ이란 남자 배우가 '나는 과거 있는 여자를 이해(용서) 할 수 없다.'라는 식으로 말 했습니다.
    그리고는 에피소드를 나열하다가 자신은 여자친구를 사귀면 꼭 극장의 상영관 입구에서 키스를 한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그 여자가 극장에 갈때마다 자신을 생각하게 하기 위해서 였고요.
    당시에 노예 잡이 드라마를 통해 인지도가 좀 올라가던 차였던 것 같은데, 저에게는 듣보잡이었던 그가 그 후로 참 싫어하는 배우 중 하나로 꼽히네요.

    그런 모순되고, 또라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순결을 중요시 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이해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각자의 판단에 따른 것이니까요.

    물론, 저는 후자...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desperea..
    작성일
    17.04.06 17:05
    No. 6

    1. 전 20대 후반이지만 숫총각인데...

    2. 한사람이 자꾸 어그로 끌어서 그렇지 강호정담은 원래 그냥 저냥 잡담하는 곳이죠.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58 이등별
    작성일
    17.04.06 17:16
    No. 7

    글 관련 팁은 연재한담에 더 어울릴 듯 하네요. 물론 정담에서도 가능하지만...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4.06 17:25
    No. 8

    강호정담의 존재의 목적은 뭐가 있겠어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이고 말해도 그만 안말해도 그만이고요.

    글을 잘 쓰는 팁이라. 이거 찾아보면 의외로 많아요. 노블엔진의 작법연구소라거나, 조아라의 작품게시판에 팁이라거나, 문피아 독자마당 창작 관련에 이런저런 글이라거나. 강호정담에도 있을건데..뭐 사방에 분산되어 있죠.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굳이 쓰자면, 물론 쓰는 것보다 읽는 쪽의 관점이지만.

    시제까지 포함해서 동사를 신경쓰고요. 문장 마무리가 -다. 로 끝난다면 스스로의 리듬을 만들어서 -나. -(동사생략). -만. -고. -서. -라. -며. 등으로 문장을 매듭짓고요. -다. 와 그외의 종결형을 신경쓰고.

    조사가 반복됨을 신경쓰고요. -고 가 2회반복이라던지 -는. 이 2회반복이라던지. 그외에도 조사는 많죠. -은, -는, -이, -가, -을,-를, -에, -면, -거나 이런 것들이요. 2회반복됨이 타당한지 검토해야 하고요.

    표현중복이 나오면 '이게 필요한가' 검토해야 하고요. 예를 들면 '바람이 불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듯한 바람이 불었다.' 이런거나 '눈이 내려오고 그 눈속에는' 이런거요. 그냥 막 써내려가지 말고 이런거 필요한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되죠.

    의외로 이런것만 갈아치워도 문장이 상당히 달라져요. 글을 잘 쓴다는 걸 보면 무언가 크게 다른게 아닙니다. 이런 자잘한 것들이 모여 다르죠.

    그외에는 수식어구. 가령 형용사. 부사. 이런게 잘 붙었는지, 보아야 하고요. 문장의 길이를 늘리는가 줄이는가와 장문과 단문의 리듬을 본인 스스로 깨달아 타면 글에 리듬이 생깁니다. 이 리듬에 맞추어서 대화를 써야 하고요. 늘어지는 것 같으면 대화잇기, 빠른 것 같으면 서술추가. 이런식으로요.

    그 다음은 시점이 적절한가. 다른 연출은 없나. 좀더 강렬하게는 안되나. 등을 고민하고요.

    마지막으로 비문이 있는가. 의도적으로 비문을 넣었는가. 와 더불어 맞춤법이 대충 맞는가. 띄워쓰기 대충 맞나. 이런거 하면 글을 어지간히 쓰는 셈이죠.

    나머지는 구상.전개.캐릭터성이런건데 그건 문장이 효율적으로 전달되느냐라는 측면이라서 문장을 잘 쓰느냐와는 좀 다르죠.

    물론 정답이 다른 사람들이 또 뭐라도 쓸테니까 여기까지 쓰겟습니다.

    역시나..나는 글을 짧게 못쓰네요. 아..연습해야 하려나..

    찬성: 3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4.06 17:26
    No. 9

    아..문단 띄우는 것도 있는데, 이건 사람마다 서로 달라서 강제개행만 아니라면 개개인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겠네요. 또 뭐가 있더라..다음분이 뭐 말해주시겠죠.

    찬성: 2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20 [탈퇴계정]
    작성일
    17.04.06 17:36
    No. 10

    잘 배우고 갑니당 ^_^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4 남성학
    작성일
    17.04.06 18:31
    No. 11

    남자는 더럽다는 생각을 전제하네요. 남자끼리 하면 더럽고 남자가 만지면 더럽고 남자가 생각하면 더럽고 남자는 정녕 더러운 것인가요?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0 한자씩
    작성일
    17.04.07 09:56
    No. 12

    이거..참...정말 제 답변을 듣고자 댓글을 쓰셨나요? 윗글의 요지와도 한참 엇나간 필요도 없는 말머리 부분에만
    집착하시고 계셔서 심히 난감하네요. 만약 불쾌하셨다면 소수의 생각을 배려하지 않은 점은 사과드립니다. 이와 함께 이 글의 요지를 다시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필요도 없는 부분에만 매달리는 것은 감정소모만 벌이는 짓이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별손님맞이
    작성일
    17.04.07 14:40
    No. 13

    여자의 처녀성은 그 자체만으로 남자의 만족감을 충족시킵니다. 이것은 현시대의 문화중 하나로 대다수의 만화, 소설, 영화 등에서 소재로 활용할만큼 유명하죠. 이것은 절대 변하지 않는 정의가 아니라 시대에 따라 다르겠지요. 먼 과거에는 처녀가 뭐지? 그게 무슨 상관? 하는 시대도 있고 미래에는 처녀가 웃음거리가 되는 -너 아직도 처녀야?- 하는 시대도 있겠지요. 제일 중요한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대에는 처녀의 가치가 아주 재미있는 논제로 아래에 글처럼 처녀성에 중대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사람, 본문처럼 그까짓 처녀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저처럼 처녀의 가치는 논쟁거리가 되네 하고 구경꾼도 있지요. 사실 저는 처녀의 가치에 대해 아무생각도 없습니다. 조아라 노블볼때 처녀하면 흥분이 더 되기도 하고 남편을 잃은 아이엄마와 러브스토리도 재밌게 보기도 하고, 이런 면에서 전자는 처녀성의 가치를 매체로부터 영향을 받은것인가 하고 후자는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깨시민 코스프레가 아닌 그냥 이런 논제가 재밌네요. 처녀가 중요할수도? 아닐수도? 그냥 생각이 없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DragonHo..
    작성일
    17.04.07 18:30
    No. 14

    일상생활을 이야기하는 곳이라고 정해져 있으나, 사실 목적과는 다르게 흘러가고는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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