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유저의 심리

어제인가 그저께 글중에 반대요정 언급하신 글이있어서 한마디 적어봅니다!

댓글에 반대를 누르는 분들의 심리를 제 행동을 기반으로 추측해봅시다.

#이 글은 반대를 누르시는 분들을 비하하기 위한 의도는 1도 없습니다. 그저 시간이남아 손을 놀려볼뿐...

1. 이 댓글은 나랑 의견이 다른걸?

(1) 순수한 마음

이 경우에는 심리를 추측할 이유가 없군요!

(2) 의견이 다르지만 글 쓰기 귀찮을 때

제가 주로 이 이유로 반대를 누르는데, 여기에는 글 한자 적기도 아까울 정도로 수준이 낮은 글이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토론을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주로 pc가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 문피아를 이용하기 때문에 글을 치는데 있어서 pc보다 어려움이 큰편이라 잘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도 포함된다고 봅니다.

(3) 의견이 다르지만 토론 능력의 부족과 흥미의 결핍

토론할 능력이 부족해서 반대만 누르는 경우, 토론을 싫어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반대요정들 중 일부가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눈에 띄는 정담게시판의 흐름이기 때문에

정치색을 가진 글들에서 많이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정치에 대해 큰 흥미가 없고 사람들이 싸우는게 궁금하고 재밌어서 지켜보는 사람들의 생각을 본인쪽으로 기울게 하기 위해서 상대편의 글에 반대를 누르고 본인편쪽의 글에 찬성을 누르는 행위입니다. 여기서 토론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적은 없지만, 다른 사이트에서 토론을 할때 써본적이 있습니다.

2. 그냥

(1) 평소에 싫어하던 사람일 경우

정담에서 눈팅을 해오면서 느낀바로는 정담 유저분들이 특히 싫어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아마 서로서로 반대를 누르고있지 않을까.

(2) 폭탄~ 받아라!

고급시계 게임의 영웅 궁극기 대사입니다. 무작위 폭격을 말하고 싶은데, 아마 반대요정들 대부분이 이 경우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찬성반대 큰 신경 쓰지 마시라는 결론입니다!

심심해서 한번 끄적여봤어요 ㅎㅎ

[시우(始友)]

제가 생각하기엔 특정 회원분이 댓글을 남기면 꼭 반대표가 몰리는데 그런 점으로 미루어볼때 평소 싫어하던 사람이 글 올리면 무조건 반대부터 누르시는 분들이 계시는거 같습니다. 일명, 속 좁은 사람이라 그러죠.ㅎㅎ

[[탈퇴계정]]

개인적 감정의 유무나 토론하기 귀찮고 말고를 떠나서 그냥 타당성 없는 주장이나 리플을 달면 반대 폭탄 먹게 되어 있습니다. 문피아 유저들은 생각보다 객관적입니다. 어그로 종자라 하더라도 옳은 말 하면 찬성 얼마든지 얻고, 유명 작가라도 뻘소리 하면 반대 먹어요. 즉 반대를 꾸준히 먹는 사람의 문제점은 그 사람 본인에게 있는 거지 문피아 유저들 가운데 속 좁은 사람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타타르]

제가 보기엔 두 가지 경우가 혼재하던데 그럼 절충 어떨까요? 주장으로서는 결단력이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케바케가 어딜가나 존재하는 것 같아요.

[묘한인연]

'잘 보고 갑니다.'에 반대 누르는 경우도 있던데요?

[[탈퇴계정]]

'많은 수의 반대를 꾸준히 먹는 사람과 그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중입니다만.

[매일글쓰기]

저는 1-4/ 2-2 빼고 전부 해당되네요.
싫어하는 사람의 댓글보면 꼭 가서 반대 누릅니다 (;;; ) 한 명뿐이지만요.

[매일글쓰기]

반대로 댓글달때 반대 눌려져있으면, '아. 내가 그동안 너무 말이 많았구나. 자중해야지.' 하며 수그러들기도 해요...

[매일글쓰기]

니들 다 미워 OTL

[[탈퇴계정]]

ㅋㅋㅋㅋㅋㅋㅋ

[시우(始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OTL

[[탈퇴계정]]

제가 본 바로는, 일명 ‘좆문가’ 기질이 강한 사람일수록 반대를 쉽게 먹습니다. 길게 토의할 필요가 없는 간단한 주제에 대해서도 쓸데없이 리플을 길게 쓰거나, 자기 주장을 듬뿍 치는 유저. 혹은 가르치려 드는 투로 말하는 사람일 경우 높은 확률이 비추 폭탄을 받더군요. 옳은 말을 구구절절 늘어놔도 보기가 힘들 판에, 동감할 수 없는 내용을 줄줄 읊는다면 사람들의 반감을 사기 쉬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