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후기

개인적 의견입니다.

지우진 : 분명한 한계. 유희열의 따뜻한 위로

유지니 : 가요에서조차 드러난 너무나 좋은 목소리. 그러나 유제이보다 다양한 장르 및 가요에의 적응력이 다소 아쉬우며, 상당히 음악적 감각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빠른 적응이 될런지 의문. 곡 해석능력을 기술이 못 따라감. 개인적으로는 유지니와 이수민을 가장 기대하고 있는데 오늘 무대를 보았을 때 탑텐은 가겠으나 상위진출은 어려워 보임.

성유진 : 박진영이 목소리가 얇아졌다는 지적. 과연 그럴까. 별 귀담아 듣지 않아도 될 지적. 지우진과 그 외에 모든 참가자들이 그렇듯 자기 색이 있고 매력적이나...아주 뚜렷하지 못할 뿐. 그럼 뭐가 문제일까? 지우진처럼 너무 착해. 노래가 너무 착한게 문제.

흔히 말하는 즐긴다는 그 표현. 무대만이 아니라 좀 덜 착하고 자유롭게.

샤넌 : 성유진과 다를바 없다. 99%에서 1% 채우기가 이렇게 어렵나. 모범생 중 최고실력인데. 모범생 아니어야지. 자기만의 필을 만들어야지. 그 필로 자유롭게 불러야지. 초반에 비해 나아지기 힘들거라 본 사람들이 많았지만 굉장히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아직..그나마 지난주 무대가 완성도가 상당해서 그 것만으로도 탑10 충분해 보였는데..

한별 : 즐긴다. 스타성 높다. 동 나이대에서 최고라는 심사평. 그러나 기준은 노래가 나왔을 때 팔릴 수 있는 곡이 만들어 지냐 여부. 즉 몇년은 더 있어야 한다는 말. 마이클잭슨이 벤을 불렀을 때의 세기적인 목소리가 아니라면 당장은 어렵...

이성은 : 중간에 무너진 이유는 단지 그냥 목이 안좋아 보였음. 목소리가 컨트롤이 안될 정도로 컨디션이 안좋아 보였음. 그런 상태에서 뭔 말을 해도 다 소용 없어 보였음. 멘탈은 목이 나가니 어린 나이에 무너진 것이고.

마은진 : 과장된 칭찬은 좀...좋긴 좋았다. 아주~ 단, 모든 참가자중 최고니...하는 과장은 좀...석지수한테도 그러더니...암튼 노래 자체로는 석지수랑 쌍벽으로 잘함.

샤넌과 성유진이 마은진처럼 제대로 내려놓고 부를 수 있다면...좋겠다는 생각이...

이번 시즌 끝날 때까지 한번은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보지만...가능성은 반반인듯..

이수민 : 개인적으로 가장 좋게 보고 있고, 금일 무대도 아~주 훌륭. 뭐가 좋은가 하면 심사평엔 없지만 아리아나 그란데처럼 깔끔하면서 매력적인 목소리가 나온다는 점. 국내엔 이런 타입으로 성공한 가수가 아직 없어서 더욱...톤에서는 개인적 기준으론 이번 무대 한정으로 1등. 기교 포함 가창력은 뭐...윗급이 많지만 기본이 되고 개성이 더 중요하므로..

다들 동의하시겠지만 모든 참가자 중에서 흠잡을 데 없는 경우는 김소희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톤의 매력은 이수민을 조금 더 좋게 보고 있습니다.

샤넌과 성유진에 대한 기대는 약간은 내려놓을까 합니다. 지금쯤이면 벽을 좀 깨고 나와줘야 하는 시기라 조금 더 지난다고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 에일리가 데뷔전부터 보아왔었는데, 인터넷에 영상 올릴 때 이미 되고 있던게 이 둘은 안되고 있어요.

샤넌과 성유진은 좀 덜 착하고 굳어 있지 말고 자기만의 해석에 따라 가창스타일이 따라가서 종국에는 자유롭게 무대매너와 노래가 나와야 하는데, 교과서적으로 부릅니다. 필에 따라 곡이 변주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될듯 될듯 안되는군요.

케아핍스타6를 오늘 기준으로 제 나름의 평을 하자면,

스타성이 보이는 참가자는 역대 최다.

춤 포함, 전반적으로 완성도 높은 참가자도 다수.

그러나 결정적으로 보컬 자체만으로의 톤과 기술, 스타성이 같이 어우러지는 경우는 오히려 더 적어서 이하이나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예전 모습으로 다시 나와도 우승할 각입니다.

[CS소미]

저도 매 시즌 K팝스타 재밌게 보고있는 애청자 중 한명인데요~
"스타성이 보이는 참가자는 역대 최다" 라는점에 동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