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으로 부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용도로 메인보드를 비싸게 쓸 이유가 거의 없다.
왜냐면 고장날 확률만 가지고 무리한 비용을 쓰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냥 인터넷과 업무프로그램 정도로는 싼 브랜드의 싼 제품을 사고, 그외에 데이터백업을 생활화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게임을 많이 하거나 하면 부품을 혹사시킨다.
그러나 혹사시킨다고 다 같이 영향을 받는건 아니다.
CPU나 GPU는 생각보다 아주 내구성이 좋다.
순간적으로 엄청난 전압을 먹여 태우지 않는 이상 10년 이상 멀쩡한 CPU가 아주 널리고 널렸다.
그러나 GPU가 달려 있는 그래픽카드는 이야기가 다르다.
같은 GPU를 달아놓았는데 고급형과 보급형 그래픽카드는 가격자체가 다르다.
쿨링 때문이기도 하짐나 들어간 전원부 수나 질이 다르고, 그에 내구성과 성능을 동시에 끌어 올리는 부분에 있어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메인보드 역시 마찬가지로, 같은 칩을 썼어도 가격이 다른 경우가 많다.
부품업체들은 각기 포지션이 있어서 기본적으로 가성비를 중시 하면서 내구성을 끌어 올리는 연구를 하는 쪽이 있고, 전체적인 발란스와 고급화를 추구하는 쪽이 있다.
브랜드로 치면 ASROCK이 전자고, ASUS가 후자다.
이런 부분에 대한 이해가 생겼다면,
왜 부품에 문제가 생겼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부품에는 수명이 있다. 전기로 동작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내구도가 다르다.
고장의 원인을 모두 말하기는 어렵지만 가장 높은 확률은 다음과 같다.
1. 뻥파워
2. 뻥부품
전압이 고르지 못하면 그 자체로 부품의 수명을 대폭 줄이게 된다.
그 다음으로 혹사시키는 게임을 자주 하면서 뻥파워에 뻥보드를 쓰는 경우다.
즉, 게임이니 랜더링을 하려면 파워를 높은 용량보다는 80PLUS 브론즈 또는 실버 등급 이상을 추천한다.
그래픽카드를 GTX1070 1개를 쓰는데 파워를 800W 80PLUS를 쓰며 지나치게 너무 여유를 많이 두는 것보다는 600W짜리 골드 등급이 좋다.
파워는 내가 쓰는 최대용량의 20%가량 여유를 두고 높은 등급이 좋은 것이다.
저장장치는 이렇게 쓰면 된다.
OS와 가장 많이 쓰는 프로그램만을 SSD에 설치한다.
적은 비중의 프로그램은 그냥 HDD에 설치한다.
용량 많은 동영상을 받을 때는 보고 바로 지울 경우 SSD를 이용하고, 보고 소장할 경우에만 HDD를 사용한다.
가성비 좋은 그래픽카드를 사는것 까진 좋은데, 최소 그러려면 파워를 너무 후진걸 쓰지 않기를 추천한다. 그래야 오래쓰고 고장 확률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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