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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4 신주대검협
작성
05.08.21 00:24
조회
258

간만에 이렇게 MLB에 관한글을 씁니다.

고무판에도 매니아분들이 꽤나 많으시더라구요. ^^  

( 특히 니코님 개인적으로는 직업이 궁금하다는... -_-;; )

일단 맞형뻘인 박찬호선수의 경우는 오늘 10승을 거두긴했지만 불안불안해보입니다..  사실 박찬호선수는 연봉이 1500만불이나 되기때문에 뭐 선발자리걱정은 없지만서도 지금의 상태로는 영 믿음이 안가는게 사실이네요..  잘나가다가 한번에 무너지는 경향이 너무 심합니다.일단은 내년에도 샌디에고에서 뛰리라고 봅니다. ( 워낙 고연봉이라 트레이드도 쉽진 않을테고..) 개인적으로는 남은 시즌동안 방어율도 낮추고 구위도 더 살려서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 내셔널서부는 샌디에고가 따낼것같습니다.. )

두번째로는 김병현선수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올시즌 FA인 김병현선수가 내년에도 콜로라도에서 볼것같지는 않습니다.  올시즌 연봉이 600만불인 김병현 선수에게 150만을 부른다는 찌라시성기사도 이미 올라왔었죠.. 또 콜로라도는 이미 헬튼을 제외하고는 모두 리빌딩에 들어갔기때문에 결코 김병현선수에게 200만 이상을 주지는 않을것이라고 봅니다. 김병현선수의 입장에서는 최소 300만이상은 받으려할것이기 때문에 콜로라도에서의 내년시즌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 음 제생각으로는 가능하다면 애틀란타나 세인트루이스로 갔으면 합니다.  일단 우수한투수코치들이 있고 팬들또한 극성이지 않고 선수를 믿어준다고 하더군요..  ^^   마조니에게 개조를 당해보는것도... )

세번째는 현재 최강포스의 서재응선수  

참 이런선수를 트리플에서 썩히고 있던 메츠를 생각하면 막 열불이 납니다.  지금같은면 페드로보다도 믿음직한데 말이죠..

문제는 서재응선수가 너무 싼선수라는것입니다.  일단 연봉조정신청도 내년시즌후로 미루어졌고 FA또한 오래 남았습니다.

그런데 메츠의 경우 너무 비싼투수들이 많습니다.  지금 서재응에게 밀린 트락셀도 650만짜리 선수더군요..  ^^;;

아까 니코님의 글에서 서재응선수를 결코 팔지않는다고하는 랜돌프감독의 말도 있었지만  제 예상엔 대규모 패키지트레이드로 팔려갈수도 있다고봅니다.  이건 서재응선수가 올 시즌 잘하면 잘할수록 가능성이 커진다고 봅니다. ( 솔직히 서재응선수를 판다는건 미친짓이지만 메츠의 그간행동을 보면 말도 안되는 트레이드도 가능해보입니다.)  음 일단 서재응선수는 내년시즌에서도 메츠에 있을가능성과 트레이드의 가능성을 70:30으로 보고 있습니다.

네번째는 최희섭선수..  

갈수록 출장기회가 줄어들더군요..  일단은 득점권타율과 타점능력을 높이고 장타력도 높여야합니다.  특히 좌완에대한 타격능력을 높이지않는다면 내년 시즌은 다시 주전자리를 읽어버릴것같습니다.  아무튼 트레이시의 플레툰은 이해가면서도 이해할수없다는..

그리고 구대성선수의 경우는 메츠의 좌완 릴리프로 다음시즌도 보낼것 같습니다.  다만 좀 더 믿음을 줄수있는 투구가 필요할듯봅니다.  마지막으로 김선우선수입니다.  일단은 콜로라도에서 불펜으로 활약을 하고있는데 내년시즌에도 콜로라도에 있으리라고 봅니다. 인상적인 활역으로 내년시즌 콜로라도의 선발자리하나를 차지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로빈슨영감밑에서 탈출했으니 곧 실력을 보일수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Comment ' 5

  • 작성자
    흐린구름
    작성일
    05.08.21 01:20
    No. 1

    메츠가 트레이드를 한다고 하면 아마 타력보강을 위해서 할 가능성이 조금 있기는 합니다. 메츠의 타력이 플로이드와 라이트가 분발하긴 했지만.. 벨트란과 피아자의 부진이 투수력에 비해서 타력이 뒷받침을 못해주고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거기다 캐메론의 비극까지...

    결론적으로 투수력은 6인 로테이션을 거론할 정도로 선발이 넉넉한데..마무리쪽과 타력은 보강이 필요한 현실이죠.

    그러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서재응의 트레이드는 없을듯합니다. 너무 아깝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니코
    작성일
    05.08.21 01:22
    No. 2

    아...^^;; 전 걍 평범한 광고회사 다닙니다. 결혼한지 3달 된 신혼에, 야구장만 10번 넘게 다녀왔네요. ㅎㅎ (와이프가 싫어한다는...-_-;;)
    찬호 선수와 병현 선수는 저도 동의합니다. 뭐, 찬호 선수야 솔직히 데려갈 팀이 없고...병현 선수는 150-200만불 정도의 오퍼는 콜로라도에게서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팀에서 300만불까지의 오퍼는 불가능하리라 보이는데, 모르겠네요.

    서재응 선수에 관해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마 다음주내에 트락셀 or 잠브라노의 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만약 그게 무산된다면 신주대검협님 말씀대로 팔릴 수도 있겠죠. 서재응이 좋은 성적 낼수록 트레이드 가치는 높아지고, 패키지에 잘 껴맞추면 대형 타자 영입도 가능할테니깐요.

    The odd man out of the rotation, at least for now, looks like Trachsel. He met with Willie Randolph and learned yesterday that he would throw a simulated game Tuesday. Though a Mets official downplayed the chances, Trachsel indicated he may be traded.

    "They're making some calls to other teams," Trachsel said. "People seem interested."
    흥미로운 점은 트락셀 본인이 이렇게 말했다는 거죠. 벌써 (메츠 수뇌부가) 다른팀에 전화들을 하고 있다고...관심을 보이는 곳도 있다고...

    잠브라노 틀드 루머도 잠깐 있었던 얘기고...가봐야 알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서재응 선수가 메츠에 잔류해서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남은 시즌 지금처럼 잘해준다면 뭐 말할 것도 없이 잡겠지요. 설마, 그런 성적 낼 투수를 버릴 팀은 없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잔류할 가능성이 90이 넘는다고 생각하는데...또 모르겠죠. ^^;; )

    초이 얘기는 참...안타깝기도 하고 해서...-_-;;
    다저스태디움에 갈 때마다 대타로 나와서 아웃되던 모습이...-_-;;
    트레이시 감독밑에서 초이의 미래는 불투명해보입니다. 그렇다고 또 트레이드 될 거 같진 않지만...(이제 가치가 많이 떨어졌죠. 처음 데릭리와 트레이드 되던 때와 비교하면...)

    선우 선수야, 저도 로빈슨의 마수(?)에서 벗어난 것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8.21 01:45
    No. 3

    아 그러시군요.. ^^ 광고회사라~ .....
    부인님(?)은 한국계(?)시겠죠? 그렇다면 당연히 싫어하실만하죠..
    이제 3개월이시라면 부인님이 원하시는것을 많이 해드리세요.. ^^
    잠브라노나 트락셀의 트레이드는 개인적으로는 처음 들어보는군요. 뭐 메츠도 아직 충분히 와일드카드가능성이 있으니 팔아서 타자를 사올수도 있겠죠.. 문제는 잠브라노나 트락셀이나 고연봉선수인데... 혹시 텍사스에서 소리아노를 사올가능성이 생길지도.... 암튼 8월말까지는 누구도 모를일이겠죠..
    ( 그리고 늦었지만 결혼축하드려요! ^^ 나중에 사진이라도 올리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니코
    작성일
    05.08.21 02:44
    No. 4

    감사합니다. 와이프는 한국계(?)맞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황금박쥐
    작성일
    05.08.21 10:52
    No. 5

    메이저보단 한국야구를 좋아해서 잘 모르겠지만
    검협님 말씀대로 병현형님이 애틀랜타로 간다면...........-ㅠ-

    생각만 해도 기분이좋은.........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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