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천만 관객을 넘길만한 영화가 있다면...그 영화는 바로 웰컴 투 동막골이다.."
진짜 너무나 인간미가 넘치는 영화였습니다...
정말 너무 웃기더군요....
뭐 대작이다 이런 생각보단...그냥 너무나 아름답고 재미있고 푸근하며....슬픈영화입니다...
영화 본 뒤 많은 분들 눈이 빨개졌더군요....코 훌쩍이는 분들도 계시고...
흡사 임준욱님의 소설을 읽은것 같았습니다...
푸근한 인간미가 넘치며 잔잔한 감동이 있는...
가장 웃견던건 초반에 강혜정이 처음 나오는 씬...
그 달리기얘기랑 뱀나온다 이야기....
정말 웃겨 죽는줄 알았죠...
그리고 남한군과 북한군이 만난 그 장면도 재미있고...
그 유명한 멧돼지 나오는 씬 역시....ㅋㅋ
그리고 강혜정의 그 미친X연기.....
대단 했습니다....
너무나 귀엽더군요..
하지만 진짜 강혜정 너무 불쌍합니다..
동막골에 나온 모든 인물중 진짜 가장 불쌍했다는...ㅜ.ㅡ
또한...이 영화는 영상미가 대단하더군요...
너무나 아름다운 영상들....팝콘 떨어지는 장면은 뭐 너무 유명하고..
주위 풍경들....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천국이 있다면 동막골이 바로 그 천국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아쉬운게 두가지 있었는데..
첫번째 아쉬움은....강혜정이 나오는 씬이 기대한 것만큼 많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영화에서 비중또한 기대한 것보다 적습니다...
강혜정이 주인공인줄 알았는데..오히려 조연에 가깝더군요....
강혜정을 기대하고 가신 분들은 약간 아쉬움이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강혜정 나올때마다 정말 좋더군요...흐흐...
두번째는 음악입니다...
사실 동막골 예고편 보고 진짜 음악 예술이다 했는데.
막상 영화 내에서 나오는 음악은...개인적으로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뭐 이런 아쉬움은 지극히 개인적인 거구요..
아무튼 이 웰컴 투 동막골....
진짜 강추합니다!!!!!!!!!!!
네 히사이시 죠가 맡은거 맞습니다..
사실 제가 음악에 대해서도 무지 기대했기때문에..
(예고편의 음악에 완전 뻑 가버려서...)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거 같습니다..;;;.
P.S동막골 본다음에...동막골 예고편보면 진짜 눈물나려그래요..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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