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레이(삼성SDI배터리에 쓰이는)에서 생산된 분리막이 원조로 알고 있습니다.
몇년전 LG화학이 전기차를 주 대상으로 하는 대형 배터리로 주목을 끌고, 자사 노트북등에 쓰기도 하면서 주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해외 유명 자동차 회사와 계약하면서 이슈는 LG화학에 집중되었지만 실은 소형배터리 분야에서는 삼성SDI의 성장폭이 가장 컸고 어느덧 1위를 달성해 유지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렵에 제가 아는 형님의 형님이 SK이노베이션에서 분리막 개발에 성공합니다. 소위 말해서 대박 사건이 터진 것이죠.
바로 이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이 이번에 새로 노트7에 교환해주는 중국배터리에 쓰입니다.
지금 원인이 여러가지로 분석되고 있지만 제 나름의 해석을 적어 봅니다
1. 설계오류가 근본원인
2. 배터리는 덤
즉, 잘못된 설계로 분리막의 내구성을 훼손할 외부환경이 쉽게 만들어 진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분리막은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배터리 기술중에 손에 꼽히는 핵심기술입니다. 이게 없으면 아무것도 되질 않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판단이니 유념해주시구요. 설계경험이 많은 삼성이 왜 이런 실수를 했는가...설계결함의 주 원인을 이 분리막의 훼손이 가능한 환경이 만들어지는 가여부에 대해 간과한 것으로 봅니다. 이게 관련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얇은 막이어서 자칫 쉽게 훼손될 수 있고 그 순간 배터리가 폭발해버리기 쉽습니다.
제가 이리 판단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설계오류였기 때문에 생산중단 결정을 확실하게 내릴 수 있었던 것으로 봅니다. 배터리를 갈면 사고는 줄지만 확실한 해결은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고 말이죠.
대부분의 설계환경에서는 도레이사나 SK의 분리막이 버텨내는데, 이게 설계결함으로 일부는 결국 훼손되어 폭발하는 것이 아닐까..그리 추측하고 있습니다.
요즘 LG화학의 기술력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한데...여긴 또 분리막을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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