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층짜리 빌라 6층에 살고 있습니다.
2년 조금 넘었죠.
그동안 조용하다가... 지난 목요일부터 갑자기 모터소리가 들리더니,
귀에서 웅, 웅, 웅, 웅, 웅- 이렇게 울리더군요.
소음도 소음인데, 울림현상이 더 끔찍하네요.
집 바로 위에 물탱크가 설치됐더군요.
그래서 관리소에 이야기했더니,
물탱크 모터가 고장나서 주민회 회장이 바꿨다더군요.
그런데, 관리반장이 바꾸자는 모터가 5만원 비싸다는 이유로,
싼 걸... 지금 설치한 모터를 구했다는군요.
그래서,
주민회 회장한테 전화를 걸어서 문의를 넣었는데,
1차-
알아보겠다. 조금만 기다려라.
2차-
어! 알았어. 알아볼게.(회장은 60대 분이셨습니다.)
3차-
내가 모터 고치는 사람이야? 왜 나한테 지X이야!
라고 소리치더군요.
휴.
이 빌라에 세들어 사는 것도 아니고, 직접 구입해서 사는 사람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밤이고 낮이고, 웅웅- 거려서
잠도 하루에 3시간 이상을 못 자고,
그마저도 자다깨다를 반복..
지금은 귀에서 삐-- 하는 이명까지 생겼습니다.
혹,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께선 리플로 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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