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밸리스카이
작성
05.04.14 23:08
조회
287

미군홍보용인지 모집용인지 말이 많은 aa온라인게임을 오늘 첨 해봤습니다. 군대 시절도 생각하면서 한번 해봤는데, 군에서도 특등사수가 아니었듯이, 여기서도 특등사수는 몯 되려나봅니다. 사격훈련 40발중 36발이상을 맞춰야한다는데, 이놈의 겜음 영점사격도 안하구 표지판을 냅다 주는데 35발까진 맞춰도 36발은 안 되데요.

그런데 미군은 정말 요상한 게임까지 만들면서 군을 홍보하고 합니다만 우리 군은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현역군인으로 복무했다는데서 자부심을 갖는 사람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냥 의무이기 때문에 가는 곳일 뿐, 빽있음 안간다는 사고가 은연중에 대세가 되어가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아니라곤 못하실 것 같습니다.

사실 군이 제대로된 시스템을 갖추고 훈련을 하고 굥육을 한다면 쓸데없는 작업들로 만연된 군생활이 더욱 보람되었을 것 같습니다. 군인이 스스로 땅개니 참새니 물개니 비하하고, 여자들은 애인이 군인이 아닌 이상-가끔은 애인이 군인이라도 모르지만, 계급도 잘 모르는 이 힘빠지는 상황에 나라지킬 힘은 나려나 모르겠습니다. 군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집단이 아니라, 그들의 생명을 담보로 엉뚱한 짓을 안하면 다행이다 생각되지 않도록, 2년여의 세월을 낭비했다고 청년들이 스스로 생각하지 않도록, 일본이 독도 지네꺼라고 까불면서 덤벼도 붙어서 이겨낼 수 있도록 국군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별놈의 좀스럽게 부대장집 정원에다 산에서 나무캐서 심는 짓거리 안하는 멋진 군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결론은...스나이퍼 못됐다는 겁니다. ㅠ.ㅠ

국군 아저씨? 힘내세요. 허이짜 ㅡ.ㅡ;;


Comment ' 3

  • 작성자
    Lv.73 뱀닮은용
    작성일
    05.04.14 23:12
    No. 1

    아... 군대에 대한 이야기군요.
    그런데 결론은 스나이퍼 못됐다는 거군요... ^^;;
    잠시 웃었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5.04.15 00:28
    No. 2

    군에서는 홍보를 할 필요를 못느끼죠...뭐 어쨋든간에 때되면 입대해야하니.. 어설프게 홍보를 하면 군의 비밀주의에 금이 갈까 오히려 두려워할지도 모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5.04.15 03:12
    No. 3

    미군에야 지원제니까 홍보가 필요하지만 국군은 뭐... 그럴 필요가 없다보니...-_-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271 씻고 삽시다~(참고로 이 글 더럽다면 더럽습니다.) +13 Lv.1 小雲 05.04.17 393
32270 『한쪽눈이 없는 엄마』- 알분들은 아시겠지만 +7 Lv.99 la**** 05.04.17 285
32269 <동영상>구룡쟁패 오프닝 +13 Lv.23 인의예지 05.04.17 348
32268 이제 고무림에 못 들어오겠네요.....ㅠㅠ +10 다함께차창 05.04.17 228
32267 누나와 싸웠을때 썼던 글입니다--ㅋ +8 Lv.1 아침대통령 05.04.17 408
32266 관리자님 +5 F·金云亨 05.04.17 228
32265 농구 대잔치... +6 Lv.17 紅淚 05.04.17 250
32264 자자~ 훼인들 집결하세요 +5 Lv.17 紅淚 05.04.17 264
32263 쌩뚱맞은 질문 하나~ +6 Lv.1 小雲 05.04.17 205
32262 정말 믿기 힘든 비틀즈의 앨범 판매량.. +5 랜디로즈 05.04.17 638
32261 글보기 화면설정 초기값좀 알려주세요 +4 Lv.3 머스크 05.04.17 107
32260 [펌] 놀라운 농구 실력!! 신기하다!! +20 Lv.11 백적(白迹) 05.04.17 613
32259 장삼봉의 청춘은 없는겝니까? +14 Lv.1 好色小年 05.04.17 636
32258 오늘 의천도룡기를 보고 질문드립니다. +9 Lv.1 好色小年 05.04.17 405
32257 무협영화나 드라마추천좀요 +9 Lv.1 사생취의 05.04.17 231
32256 초우님 생신입니다! 많이 축하해드립시닷~!! +23 Personacon 검우(劒友) 05.04.17 323
32255 오랜만. +4 Lv.1 희안 05.04.17 138
32254 난 역시 엉뚱한 건가.. -ㅅ--;; +4 Lv.1 꺄옹이 05.04.17 241
32253 의천도룡기.. +5 Lv.1 시방서 05.04.16 314
32252 이건 제생각인데요.. +2 Lv.46 단테 05.04.16 167
32251 휴지통 시스템 복원을 어떻게 하나요? +9 武林狂 05.04.16 352
32250 불고기 + 마가린 + 밥 = 먹었다..OTL +16 취담 05.04.16 397
32249 되도안한 개그하는 소설 진짜 싫다.. +6 ㅇ_ㅇ 05.04.16 641
32248 [파란] 프리스타일 오늘 경기 일정 안내. (어이!?) +6 Lv.1 꺄옹이 05.04.16 211
32247 아래 분이 삼성 반도체 업계에 면접 봤다고 해서 한 번 ... +6 Lv.1 고행 05.04.16 624
32246 [좌절모드] 오늘 간만에 농구를 하러 갔더랬습니다.. +5 Lv.1 꺄옹이 05.04.16 269
32245 유키구라모토의 로망스-피아노연주곡 Lv.82 5년간 05.04.16 190
32244 아진짜.....글 다 날라갔네요. +10 武林狂 05.04.16 217
32243 터키에대해 너무 무심했군요 +7 Lv.1 혈혈신마 05.04.16 480
32242 어제 면접 봤습니다. +8 Lv.12 무책임함장 05.04.16 41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