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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2 천상유혼
작성
04.06.21 09:17
조회
423

한국인 1명 이라크서 피랍.."이라크 철군" 정부에 요구  

  

= 가나무역 김선일씨로 확인 ="24시간 이내 철군안하면 살해" =자르카위 지휘 조직 추정 "군대 보내지 마라"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아랍어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한국인 인질 1명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면서 한국의 이라크 철군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 를 20일 방송했다.

요르단 태생의 저항단체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 소속 그룹이라고 밝힌 납치범 들은 24시간 이내에 이라크 철군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김선일'로 확인된 이 한국인의 머리를 한국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피랍 한국인은 "제발 여기에서 나가달라. 나는 죽고 싶지 않다. 죽고 싶지 않다.

내 목숨은 중요하다"고 애원했다.

카타르 소재 알-자지라 방송의 간부는 AP 통신과 전화회견에서 2분짜리 비디오 테이프가 우편으로 알-자지라 바그다드 사무소에 배달됐다고 밝혔다.

그는 "알-자지라 바그다드 사무소는 정체 불명의 소포를 받았다"며 "그것을 열 어보고 테이프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요르단 태생의 알-자르카위가 지휘하는 단 체로 보이는 '일신교' 및 '지하드' 소속이라고 밝힌 납치범들 가운데 1명은 아랍어 로 "한국정부와 한국인에게 메시지를 보낸다"며 "우리는 한국군이 이땅에서 철군하 기를 원한다. 더 이상 이 땅에 군대를 보내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이 한국인의 머 리를 보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정부에 대해 이날 밤부터 24시간 시간을 준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 테이프에는 피랍 한국인이 호소를 한 뒤 복면을 한 3명의 남자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납치범중 한사람은 할라시니코프 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고 이 남자는 중간에 서서 성명을 낭독했다. 그는 "우선 한국군의 철군을 요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한 국인의 머리를 보낼 것이며 다른 당신들 군대의 목도 추가로 보낼 것이다"라고 말했 다.

AFP 통신에 따르면 납치범들은 그들이 '타휘드 와 알-지하드(통일과 성전)' 소 속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알-카에다 활동가인 알-자르카위가 이끌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알 자지라는 한국인 인질이 바그다드 소재의 한 업체 직원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18일 미군 주도 연합군을 지원하기위해 8월초에 이라크에 3천 명의 병력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하고 그 이튿날 국민에 대해 파병 결정으로 테러 공 격이 우려된다며 이라크 여행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한국군의 추가 파병이 이뤄지면 한국은 미국,영국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의 이 라크 파병국이 된다.

한국 정부의 이같은 당부는 미국인 인질 폴 존슨이 사우디아라비아 저항조직에 의해 참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국은 8월초 쿠르르족 지역인 아르빌에 900명을 보내고 8월말과 9월초 사이에 1천100명, 나머지 1천명은 이후에 파견할 계획이다.

한국은 이라크 추가 파병으로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핵 문제를 둘러싼 장기 간의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위해 미국의 지원을 얻는 방편으로 삼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 ' 14

  • 작성자
    Lv.12 천상유혼
    작성일
    04.06.21 09:19
    No. 1

    다음 뉴스에서 퍼왔습니다. 다음 뉴스 가서 밑에 댓글 남길 개 뭐 같은 놈들 좀 보십시요 .. 미국의 조작이랍니다. 한명 때문에 한국의 정책이 바뀌면 안됩니다. 뭐 이런 호로 들이 다 있습니까? 어떻게든 구해 내야 합니다. 대한 민국 이것도 못한다면 정말 살고 싶지 않은 나라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4.06.21 14:40
    No. 2

    정말 개호로자식들입니다ㅡ.ㅡ^ 우리나라가 지네들한테 못한게 뭐가 있다고 이지랄들인지... 맨날 미국한테 당하고 살고 포로도 막 대하니 불쌍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아도 유분수지 이 금수많도 못한 자식들 같으니라고... 기껏해야 도와주려고 의료병들이나 공병좀 보내고 전투병들은 거의 않보낸걸로 알고있는데... 지내들의 진정한 적이 미국이지 우리나라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억우
    작성일
    04.06.21 19:37
    No. 3

    저 사람 못 구해내면, 나 스스로가 대한민국 국민임을 부정할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세계 평화 어쩌구 운운하면 정말 이 나라 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4.06.21 19:37
    No. 4

    나랑 누가 치고박고 싸우고 있는데, 그놈 옆에서 누가 물자공급하고 치료해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그 사람이 아무리 그놈의 힘에 굴종해서 그런다 한들 좋게 보이겠습니까.

    우리도 잘못입니다. 미국 욕하지 맙시다.. 강대국에게 반기를 들지 못하고 한 나라 다구리하는데 껴들어서 "그래도 우리는 원해서 한 거 아니야. 우리는 큰 잘못 없어. 미국을 탓하라고.." 극단적일지도 모르는데, 그들도 나름대로 처절합니다.. 자신들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이제는 신념도 아닐지 모르죠. 그저 살아보자고 발버둥치는 겁니다. 그들의 상처에 약 한번 발라주지 못한 우리는 그들을 금수만도 못한 놈들이라고 욕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미국아, 우리 이제 빠질란다. 인명은 중요한거야" 라고 말하고 빠져나오면 좋겠습니다. 저번 파병 때도 미국 뒤 닦아주는 느낌 들어서 정말 짜증났습니다. 인명 구하겠다는 명분이 있는데 그것도 거절한다면 미국 정말 쳐죽일놈들입니다. 노대통령, 평소 잘하는 거 별로 없이 분란만 일으켰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장한 일 해 보십시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무사시
    작성일
    04.06.21 19:55
    No. 5

    너무 쉽게 보시면 안됩니다.
    국가대 국가의 문제는 개인대 개인의 문제와는 다릅니다.
    만약 철군을 하게 된다고 해도 쉽사리 물러서면 안됩니다.
    이것은 단 한 사람의 인질 때문에 국가 정책이 굴복하게 되면
    이런 일은 제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다시 말해서 국제 테러조직에 얕보인다는 말이죠.
    빠져 나오더라도 있는 액션 없는 액션 다 취해서 우린 할 만큼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테러 조직에도 합당한 응징을 취하도록해서
    국제사회의 신인도도 유지시켜야 합니다.
    그냥 우리 갈래 하고 간다고 해서 해결되면 얼마나 간단한 일이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4.06.21 19:58
    No. 6

    응징..

    (찔끔-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4.06.21 20:07
    No. 7

    아무타 납치해서 죽이고 아무데나 테러하고...
    이젠 정말 짜증납니다
    미국이나 이라크나 둘나 살인자들이죠
    어느한쪽이 약하다고 해서 그들의 편이 되어주긴 싫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우같은곰
    작성일
    04.06.21 20:11
    No. 8

    저도 반대하는 입장이였습니다만... 이번일로 정말 철수해야된다고 생각하게되었습니다...
    한사람인데..라는건 말이 않되죠~ 24시간을 준다고 했다는데...
    만약 그 한사람을 포기해버린다면 전 지금의 대통령님께 실망이 많이 될꺼같네요.... 만약 저 한사람이 대한민국의 중요직책을 맡고계신분의 자제라도 그런 얘기가 나올지... 궁굼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06.21 20:12
    No. 9

    가영이//결론적으로 울나란 힘이 없어..-_-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04.06.21 20:21
    No. 10

    이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부가 맞나?정부를 위한 정부가 아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6.21 21:02
    No. 11

    하지만, 정책이 결정되었다면,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합니다. 파병이 결정되었을 때라면 파병 반대에 크게 찬성을 하였겠지만, 이왕 추가파병이 결정된 이시점에서..특히 이라크에서 협박을 하는 이 시점에서..추가파병을 중지하는 건 테러 협박이 국가의 커다란 결정을 번복시킨다 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죠. 추가 파병을 하면서, 인질을 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게 최선책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6.21 21:02
    No. 12

    음..점점 정치이야기로 붉어져 나가네요. 여기서 그만 두는게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劍1
    작성일
    04.06.22 00:24
    No. 13

    어떻게 하든 살려야 한다고 봅니다..
    최악의 경우는 파병철회라도 해야죠
    우리가 원하지도 않고 미국의 눈치로 한 파병 입니다.명분도 빈약합니다.
    아무리 봐도 방법이 파병 철회라면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옛날에 광해군처럼 외교좀 잘하는 인물이 나왔으면 합니다.광해군,강홍립 ...그런 인물들이 필요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자니
    작성일
    04.06.22 05:05
    No. 14

    살려야죠. 당연히 살려야합니다. 100명의 사람과 1명의 사람은 분명 숫자는 틀리지만 목숨값은 같습니다. 목숨값은 값으로 표시할수 없는 무한대이지요. 그런 생명을 포기할수는 없습니다. 정말 우리 나라에서 그 사람의 목숨을 포기한다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정말 실망할거 같습니다. 물론 나라의 정책이 그런 협박에 굴할수 없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뭐하러 우리가 돈들여가며 도와준다는거 반대하는데도 보냅니까? 이해할수없고 납득할수도 없습니다. 아니 납득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미국 눈치보면서 하느니 차라리 북한과 정면으로 일대일 면답이라도 해서 당장이라도 뭐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눈치를 봐야합니까? 우리나라 우리동포의 목숨을 포기하면서 까지 그렇게 미국이라는 나라에게 아부를 해야겠습니까? 물론 전쟁은 싫습니다. 저 평화주의자 입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자존심조차 말할수 없는 나라라면 제쪽에서 이 나라를 포기하겠습니다. 정말 가면갈수록 이 나라에 실망이 늘어날거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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