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본 분들이 몇몇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밑에 김도성님의 글을 보고 댓글을 달다 생각난 건데요.
혹시,
친구 교과서에 낙서를 해본 적 있으세요? 물론 평범한 낙서가 아니라.
교과서 밑에 보면 페이지를 나타내는 숫자가 있지요?
그걸 처음부터 끝가지 수성 싸인펜이나 매직으로 다 그어버립니다. 안 보이게
ㅡ_ㅡ
시간 오래 걸릴 것 같죠? 아닙니다! 제가 과외 할 때 같이 과외하던 친구 320페이지
가량 되던 두꺼운 영어 문제집 처리(?) 하는데 얼마 10분도 안걸렸습니다. ㅎㅎㅎ
이거 당하는 사람 되게 기분 드럽습니다.
저에게 당한 친구가 처절한 복수를 위해 제 교과서마다 다 그렇게 해놨는데-ㅁ-
대략 미칩니다.
선생님이 "몇 페이지 펴라~" 라고 말하면 저는 정말 헤멥니다.
결국 친구 의 교과서 그림을 보고 찾아가는 안쓰러운 현실......ㅠ_ㅠ
하지만 내가 하고, 친구가 당황해는 하는 그 모습을 보면 정말 웃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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