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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9 R군
작성
03.08.26 01:13
조회
271

휴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원래 한 번 쓴 글을 실수로 날려버리고 다시 쓴다는게 쉽지가 않지만.. 오늘 이렇게 1편을 써놓지 않으면 두고두고 못쓸거 같아 기운내 이렇게 다시 자판을 두드려봅니다. 조금이나마 컴터가 날라가 비축분을 날려먹은 작가님들의 마음을 간접경험했다면 제가 오버하는 걸까요...? 후우..

아무튼 제목이 조금 자극적입니다. 제가 공부를 무지하게 잘했던 것은 아니고-_-; 또 그렇다고 남들한테 나만큼만 해! 라고 할만한 실력도 아니지만.. 그래도 저도 2년 전 수능을 치룬 몸이고, 이제 대학 3학년으로 수험생의 기억과 사회인의 느낌을 동시에 같이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금 어렵게 어렵게 수험준비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제가 무조건 옳다고는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속는셈 치고 한 번 잘 읽어보시면 분명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꺼에요. ^^

1. 대학을 꼭 가야하는가.

요새 우리 주위에선 이런 말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학벌같은거 거의 필요없어. 실력이 우선시 되는 세상이라서 자기만 능력있으면 돼"

옳은 말입니다. 자기가 능력이 있다면, 그리고 그 능력이 어느 회사나 사회에 꼭 필요한 것이라면, 그리고 그것을 충분히 알릴 수 있다면 분명 그 사람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분명 우리 주위에는 서태지처럼 고등학교 중퇴에 음악적인 성공을 거둔 사람도 있고, 전문대를 나오셔서 괜찮은 대학을 수백 거느리고 계신 사장님도 계시니까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학벌은 무시할 수 없는 '가치' 입니다.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창업을 준비하신다면, 솔직히 학벌은 그리 필요없습니다. 정말로 성공할만한 아이템이 있거나, 혹은 그럴 아이디어와 능력을 갖추고 계신다면 창업을 하시, 성공하면 되거든요 ^^  

하지만 저처럼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은 학업을 마치고 취업을 준비합니다. 사회경험 없이 창업을 해서 성공한 다는 것 자체가 만만한 것이 아니고, 또 창업을 할만한 충분한 자금을 충당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겠지요. 또한 성공을 자신할 수 있는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라는 것은 쉽게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까지 보통의 경우라면 학업을 마치고 취직을 해서 돈을 벌고, 그 기간에 번 돈으나 경험으로 창업을 하거나 하시는게 보통일 겁니다.

아무튼 취업을 하는데 있어 자신의 능력, 그 것 참 중요합니다. 확실히 요즘에는 예전처럼 학벌이라는게 절대적인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아니라서, 학벌은 낮지만, 관련 업종의 큰 기업이나 혹은 외국계 기업에서 충분히 그 능력을 인정받았고, 그 분야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학벌에 관계없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예전에는 이런 사람도 학벌에 따른 인맥이 없어 성공하기 힘들었죠-_-;)

그렇지만 현실을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참 답답하고 암울합니다-_-;.

자격증? 좋죠~ 자격증 따면 분명히 인사고과나 취업점수에 반영됩니다. 하지만 자격증은 자기만 따나요? 요새 대학졸업하면서 자격증 안따고 졸업하는 사람 거의 없을 겁니다. 대부분 대학다니면서 자격증 다 따고 할거 다 하고 졸업하지요. 그렇다면 생각해봅시다.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기업 사장인데 비슷한 자격증을 딴 두 지원자가 있습니다.  한명은 4년제 대학 나오고, 또 한명은 고졸입니다. 누구를 뽑으시겠습니까?

또 실적이나 경험? 역시 좋습니다. 제가 사장이라면, 만약 마케팅 근무를 위한 사원을 뽑는데 외국계 마케팅 회사나 국내 굴지의 마케팅 회사에서 몇 년 동안 근무하고 그때의 좋은 실적도 갖춘 지원자가 있다면 두말할 것 없이 채용할 것 입니다. 하지만 그런 실적들을 쌓기위해선 또 그런 곳에 취업을 해야죠. 뭘루요? 실적이 생각처럼 쉽게 쌓아지는게 아니더라구요. (이건 제 경험담이기도 합니다-_-;;;)

문제는 또 있습니다. 혹 남들 대학 공부할 시간에 그 기간동안 관련 업종에서 경험을 쌓겠다, 경력을 쌓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여자분이라면 관계없지만) 군대를 생각하세요. 군대 안갔다 온 고졸자를 정직원을 뽑아줄 만한 곳은 별로 없습니다-_-;; 제가 경험한 건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_-; 일이년 있으면 바로 군대 끌려갈 놈을, 그렇다고 전문적인 지식이나 특별한 기술도 없는 사람을 정식직원으로 채용할.. 이유가 없죠 사실...

물론 백아님이 생각하시는 그래픽 디자인이나 웹 디자인같은 경우 학벌의 비중이 크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수주할 때나, 혹은 프로젝트 의뢰가 들어오는 것도 다 연줄이 있어야하고, 나름대로 신뢰성과 인정받은 것들이 있어야합니다. 어떤 의미에선 자신의 실력보다 이런 프로젝트 수주 능력이 더 중요할 수도 있죠. 하여튼 한두푼 짜리라면 몰라도 일정 금액 이상이라면, 아니 한두푼 짜리래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프로젝트를 따오거나 일을 수주받아야 하는데, 이 것 역시 뭘루 자신을 홍보합니까? 학벌조차 없이, 정말 갖춘 것이라고 해봐야 남들 다있는 자격증과 자신만 보증하는 실력 정도인데.. 이런 정도로 요새처럼 치열한 그쪽 업계에서 성공을 거둔다는 것은, 정말 뛰어난 재능이 있거나 운이 있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은 일임이 자명합니다. (비슷한 수준의 자격증을 갖추고 있다면, 관련 학과를 졸업한 학생이 더 유리하다는 것은, 상식적이겠지요)

이처럼 재벌집 아들내미로 태어나거나-_-; 정말 복받은 경우가 아닌 보통의 경우라면 학벌이라는 가치가 없이 맨몸으로 시작하는 것은 정말 큰 리스크를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맨큐의 경제학이라는 책에 이런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좋은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은, 자신이 이만큼의 능력과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사업주들에게 홍보하고 선전 할 수 있는 아주 괜찮은 간판이다."

맞습니다. 왠만한 사람이 딸 수 없는 정말 대단한 자격증(예를 들어 사시를 10등 이내로 합격한다던가,(요즘은 사시도 많이씩 뽑아서 인맥 없으면 변호사 개업해도 굶는데요-_-;) 아니면 행시를 합격해 5급공무원에 떡 하니 들어가던가.. 기타 등등)을 취득하거나, 혹은 정말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던가, 아니면 주위 아는사람 백으로라도 관련 업종에서 남부럽지 않은 경력과 실적을 쌓았다던가 하지 않는 이상 기업주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홍보 수단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일단 기업에 들어가고 나서야 실적으로 상부에 알릴 수 있다고는 하지만, 과연 취직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겠습니까?(이름없는 중소기업에서의 경험은 별로 대우 못받는다고 합니다-_-;) 또 취업하고 난 후에도 비슷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 경쟁을 하는데, 그 와중에 남들 다 제치고 자신만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기가 쉽다고 생각하십니까? 군계일학 정도의 성공을 거두는거이 말입니다.

학벌이라는 것, 분명 요즘에는 그 절대적인 가치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평생을 따라다니는 꼬리표로서 학벌이라는 것은 결코 무시할 만한 것이 못 됩니다.

요즘에는 이런 말도 있습니다.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좋은 대학, 소위 스카이를 다니는 학생들도 취업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 하는 말이지요. 이것도 실제로 들여다보면 다 그럴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눈이 높기 때문이지요."

간단합니다. 제 제일 친한 친구가 연대 상대를 다니는데 행시를 준비합니다.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면 정 안되면 7급이나 준비해야지 뭐.. 라는 분위기입니다. 9급공무원이요? 별로 신경 안씁니다. 연대 다니다가 9급공무원들어가면 실패한 사람 소리 듣는게 보통이지요. 주위에서는 다 행시 붙고, 7급공무원 붙고(혹 여유가 있으시다면 사시나 행시에서 서울대 연고대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세요.) 하구있는데 도서관에서 9급공무원 준비하구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주위에서 동기나 선후배가 다 삼성, 현대 같은 대기업이나 금융권에 취직해서 번듯하게 명함 내밀고 다니는데 정말 이름없는 중소기업에 다니고 싶겠습니까?

물론 정말 능력이 없고, 운도 없고, 실력도 없어서 백수 노릇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아는 대부분은 바로 저 "자존심" 때문에 취직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도 상대 같은 괜찮은 계열은 별루 없고, 인문계(철학같은..)같은 비실용학과의 사람들이 많지요.

얼마 전에 놀란게 있는데 한 손의 손가락 안에 드는 대졸자 평균 초봉이 2500에서 3000사이랍니다.(아마 2800쯤으로 기억나는데-_-;; 잘 기억안남-_-;;; 남자가 약간 더높더라구요-_-;;;;;) 그리고 서울에 있는 쫌 이름알려진 4년제 대학 졸업자의 평균 초봉이 2000 쫌 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4년제 졸업한 대졸자의 평균 초봉은 2000안팍에서 조금 낮은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미취업자나 취업율 같은건 제외)

이게 현실입니다. 정말 실력있고 능력있고 패기있는 사람은 학벌 무시해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분명 우리사회는 그 수준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성공이라면 학벌이 차지하는 가치의 비중은 그리 낮지 않은 것 또한 현실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세계 어딜가도 비슷합니다. 미국도 아이비 리그라는 명문 대학도 있고, 또 그중에서 텐텐 클럽이나는 초 폐쇠적인 파워엘리트 그룸이 존재하지요. 영국도 캠브리지 같은 명문대학들이 파워엘리트 그룹을 형성하고 있고, 일본이나 중국이야 같은 동양권이니 말 할 필요도 없겠지요.

제가 이처럼 대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제 대학 3학년으로 조금씩 사회라는 바다에 발을 깊게 내딛는 사람으로서, 고등학교 때 막연히 느끼던, 소위 "좋은 대학" 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조금은 지나치게 강조한 부분도 있고, 너무 냉정하게 쓴 부분도 있지만, 적어도 제가 느끼는 바를 다 쓰지는 못했다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사회가 아주 그냥 냉혹하더라구요. ^^

이제는 정말 무한경쟁시대입니다. 기업도 그렇지만, 개인도 그렇습니다. 좋은 학벌에 많은 자격증에 높은 외국어 실력까지 갖춘 인재들이 수두룩 합니다. 그들과 죽을때까지 경쟁해야 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일단 왜 대학이 중요한가에 대해 가슴속으로 느끼는 것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첫 발의 기본적인 내딛음이라고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길게 한번 써보았습니다. 읽으시면서 기분 상하시는 부분도 있으실테고, 저 역시 이런 글을 읽으면 왠지 기분이 많이 나빠질꺼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_-;;; 비현실적으로 글을 썼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사실 아까 쓴 부분이 이 다음 장까진데 다시쓰다보니 왠지 힘두 빠지구 기운두 없어서 2장(난 이미 늦었는데 어쩌라구) 부분은 이따 쓰거나 내일 쓰도록 할께요. 리플보고 결정해야지 ^^. 아무튼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3.08.26 01:13
    No. 1

    클날뻔 했습니다. 아까 일을 경험삼아 복사 해두기 안했으면 또 글 날릴뻔했네요-_-;;;; 다행-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8.26 02:53
    No. 2

    ^^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청풍
    작성일
    03.08.26 03:13
    No. 3

    후와~-_-;;쩝...
    그러니...특별한 소질이나..자금...뭐..기타 아이디어가 없으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하란소리죠..?
    인생은 짧은 지언데...시험이란 난관에 부딪혀 나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다니 ... 대학이 인생의 명함이요... 실적이 생활은 안정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아
    작성일
    03.08.26 03:55
    No. 4

    1부에서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가 있으니..
    2부에선 과연...?
    결국... 아무 능력도, 재능도 없는 놈은 죽어라고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가야겠군요.
    잘난것도 없는놈이 학벌까지 나쁘다면...
    어릴적 꿈꾸던 멋진 생활과 이쁜 마눌은 날아가 버리니...
    오늘 아침에 개학이니 개학날부터 독서실을 끊어야 겠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赫章(혁장)
    작성일
    03.08.26 11:15
    No. 5

    캬....정말 맞는 말 하시네요....대학.....솔직히 무협소설의
    주인공 처럼 엄청난 능력이 있다면...필요 없죠......
    하지만......무협소설에 나오는 어정쩡한 엑스트라처럼
    돈없고 능력 없다면....학벌이 다 입니다..
    쩝..솔직히 저도 고딩때는 대학이 뭔 필요 있어!! 하고
    생각했지만 막상 수능치고 지금 이렇게 대학와서 8개월정도
    놈팽이처럼 지내다 보니 생각이 바뀌네요...
    생각같아선 집안 형편만 되면 이제부터라도 공부 다시 해서
    서울에 있는 유명대학갈까하고 생각도 했지요..
    .(^^;;물론 될지는 모르지만)
    요새 지방대는 아예 대기업에서 원서자체를 받아주지 않으니까요..
    걱정입니다..제가 이제 1학년인데..군대 갔다와서 3년동안 공부하고
    나면 27살될 것인데...에효...그 때 취직을 할 수 있을 런지...쩝
    아직 좋은대학 가실 기회있으신분은 어여어여 선생님말 잘듣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진짜 1년차이....엄청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리
    작성일
    03.08.26 16:31
    No. 6

    저한테 꼭 필요한 내용이군요. part 2를 기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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