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친구의 합동작전으로 친구가 좋아하는 "꽃사슴"이라는 여성의 폰번호와 이름을 땄죠.
크호홋 퀘거 ^ㅁ^ 그런데 오늘은 그따기 어렵다는 X이아이디를 땄죠
[1시간전]
학원을 마친후꽃사슴이 오기를 친구랑 기다렸죠
그리고 꽃사슴이 나오자 친구에게 말했쬬
뱅자:야 꽃사슴이다 빨리 번호랑 아디 따라
친구:야 어떻게 따는데
뱅자:그럼 또 저번처럼 내가 따리?
친구:좀 따도.
뱅자:야 내가 좋아하는게 아니잖아 그리고 나는 좋아하는 여자가(뷁)있다
친구:아 어떡하지
뱅자:어떡하기는 밀어붙여라 당당하게.. 야 나간다 빨리
친구:알았다. 성공해서 돌아올께
뱅자:화이팅 ^-^
그리고는 친구가 꽃사슴에게로 다가가더군요. 저는 뒤에서 흥미진진하게 보고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꺄아아악 거리더니만 계단쪽으로 달려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황급히 달려갔죠
뱅자:얌마 어디가노
친구:꺄아아악
그리고는 1층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는 후후 거리며 숨을 거칠게 쉬더군요
뱅자:야 왜나가는데 기회였는데
친구:아 옆에 친구있잖아. 으에 물어보는데
뱅자:그럼 오늘 안물어 볼꺼냐?
친구:아 모르겠다
뚜벅뚜벅
어느새 꽃사슴이 친구와 함께 1층까지 왔더군요
뱅자:야 고백해라
친구:(크게 숨을쉬며) 안되겠다. 조금있다가 1호차 탈려고 할때 물어봐야겠다
뱅자:진짜제 진짜제 그럼 내 저기서 기다리고있을께
그리고 저는 1호차가 잘보이는 병원 기둥 옆에 숨어 있었죠
친구는 1호차 앞에서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렸죠
그리고 그녀가 다가오자 친구는 얼굴이 뻘개져 땅만 쳐다보고있었죠
그리고 꽃사슴이 다왔을때 갑자기 뒤도 안돌아보고 달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황급히 쫓아갔죠
뱅자:야XXX 어데가는데 진짜로, 고백 안할꺼냐?
친구:꺄울(이때 거의 에바폭주와 비슷했음)
그리고는 교회까지 가더니만 털썩 앉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달리던것을 멈추고 친구를 쳐다봤쬬
그리고 한마디 해주려고 하는데 또 갑자기 일어서더니만 또 달리지 않습니까?
또 저는 친구따라 뛰었죠
또다시 그녀가 탄 버스로온 친구는
밖에 나와있는 그녀의 손을 잡더니만 "저기요, 세X아이디가 머에요?"
그러자 그녀는 친구손을 펴더니만 손위에 적어주는것 아니겠습니까?
친구는 얼굴이 뻘개져가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어쩔줄 몰라했쬬
저는 뒤에서 보고 있었는데.. 솔직히 부럽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같이 오락실을 갔는데 친구가 얼마나 좋아하던지 ^^
그리고 저도 도움을 줬다는 생각에 흐뭇 흐뭇
그 친구가 그녀와 잘되었으면 좋겠네요(퍽퍽 니가 지금 그럴때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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