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들의 주특기 분신술~
하지만, 무협에도 보면 엄청난 속도 때문에 잔상들이 생겨서 공격 했더니 알고보니 잔상이더라~~ 라는 식의 내용이 많습니다.
그러면 그것은 과연 가능한가?
<공상 비과학대전>이라는 명작을 보고........여기에 자료를 올립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컷수는 1초당 8장에서 24장. 한 장의 그림을 비추는 시간은 0.02초에서 0.06초입니다.
인간의 눈에 잔상이 남는 범위가 이 사이인데... 책에서는 계산의 편의를 위해서 0.05초로 했습니다.
자........책에서는 일단 어느 애니에서 닌자가 8분신을 한 것을 예로들었습니다.
8명...
첫번째 잔상이 사라지기 전에 8번째 잔상이 생긴 다는 것!
0.05초 간에 대쉬&스톱을 8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회에 사용되는 시간은 겨우 0.00625초!
적의 눈에 잔상을 남기려면 가능한한 오랜 시간을 서 있어야 합니다.
0.00625초 중 0.005초를 정지하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 0.00125초를 이동에 사용한다고 합시다.
반경 10m의 원을 따라 분신하는 경우, 분신간의 간격은 7m 90cm. 이것을 0.00125초에 달려가는 속도라면 초속 6300m. 마하 18입니다!!
울트라맨은 설정집에 보면 시속 45km로 달리고, 마하 5로 날아갑니다.
잔상 8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울트라맨을 능가하는 것입니다!
마하 18!!!
공기 중을 마하 18로 달리면 충격파로 자신이 가장 먼저 다칩니다.
반견 10m의 원운동으로 발생하는 원심력은 중력의 40만배.
또, 일순 모습을 보인 직후에 마하 18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단 1로 가속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러면 12톤t의 근력이 요구됩니다.
게다가, 하나의 잔상은 0.05초 밖에 견디지 못합니다. 즉, 잔상을 유지하려면 같은 위치! 같은 자세!로 다시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만약에 암기라도 하나 던지면........
원으로 도는 탓에 어디로 던져도 자신에게 날아옵니다.(적이 피하거나 못 맞추면.)
너무도 빨리 달리는 탓에 시속 150km로 던지든 마하 1로 던지든 어쨌든 자신이 맞습니다.
결국은 자신이 가기 전에 암기가 원에서 나가야 하는 것인데.......
그러려면 암기가 마하3으로 날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방어!
정말로 적이 암기를 던지면 잔상을 지나갈까요?
대충 야구 선수정도로 생각해서 적이 암기를 150km로 던졌습니다.
주인공은 0.05초에 한바퀴를 돌고, 한 장소에 0.005초 정지하는 것이므로, 0.045초간은 잔상이 보이지만 거기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사이에 암기가 잔상을 통과하면 됩니다.
어지간히 운이 나쁘지 않으면 이 경우에는 안 맞습니다.
그러나!
시속 10km라면? 아슬아슬하게 한번은 피해도... 한 바퀴 돌아서 제자리에 와보니 암기는 겨우 13cm 돌진... 결국 명중~!
거기다가 암기는 비록 10km이지만, 자신은 분신술을 위해서 마하 18로 움직이는 상태.
즉, 수리검이 마하 18로 날아온 것이나 마찬가지. 확실한 즉사다.
결국 상대가 느린 공격을 해올수록 당하기 쉽다는 것이다.
또한!
마하 18로 달리면 아무것도 안 보인다.
잔상을 위해서 멈췄을 경우에만 보이는데... 이 경우에는...아쉽게도 분신을 펼치는 자신도 잔상을 보게 된다. 8방향에 서 있는 적의 잔상을.
즉.... 자신이 고생해서 달려서 적의 잔상도 만들어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차라리, 그냥 몸통 박치기를 하라.
책에서는 소년닌자을 예로 들었다.(이 녀석이 바로 8분신을 하는 닌자다.)
체중은 대충 30kg. 마하 18.
에너지는 5억 4천만쥴(J).
부딪히는 즉시 상대의 육신은 폭발한다.
금강불괴일때의 유검이라도 한번 부딪히면 몸이 상당히 아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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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날아갔습니다. 여지없이 확인을 클릭하면 에러가 뜨는군요.
게다가 로그인해서 새글쓰기에서 다라나님이 말하신 그 비법을 써도 나오지도 않고...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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