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 하면서 슈퍼에 들러 담배를 샀죠!
그런데 제가 글쎄 지갑을 가게에 놓고 왔지 뭡니까..ㅠ.ㅠ
물론 그 사실을 모르고 출근했고 점심 먹으며 계산 하려고
보니까 지갑이 없지 뭡니까..
나름대로 추리를 했죠..
담배산 슈퍼에 놓고 왔거나 얼빵하게 길에 흘렸거나..
아니면 소매치기를 당했거나..ㅠ.ㅠ
모두 찾을 가능성이 없어 그냥 포기하고 악덕(?)카드사에 분실신고만
한 상태였죠..
그런데 너무나 고맙게도 그 슈퍼에서 파출서에 연락해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주신것이 아니겠습니까..ㅠ.ㅠ
아직 총각이라 지갑에 현금도 많이 들은 상태인데...
아..풍소소님의 글을 읽으며 좀 답답한 감정까지 겹쳐 우울한 하루가
될뻔 했는데 오늘 기분 최고입니다!..아하하하^^
세상은 아직 너무나 따뜻한 분들이 많습니다^^
슈퍼주인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감사의 인사로 뭘 해야할지..
그 슈퍼에는 과일도 판답니다...뭘 사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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