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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채팅에서결혼까지29~31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
02.11.30 11:35
조회
654

################## 채팅에서 결혼까지 ##################################

#29 호칭

민희야~

이봐 학생~

우~~아가쒸~~~

그녀석과 한솥밥 먹기전까지 기껏 불리웠던 나의 호칭들이다.

그래..기껏 저정도였는데.ㅡㅡ

얘야~

새아가~

새댁~

며늘아야~

.

.

.

그래..다 좋다.

결혼한 여자라면 다 감수해야할 말들이 아닌가.

그러나 무엇보다 날 흥분시키는 호칭이 있었으니..

동네 꼬마들의..

[[에~~~아짐마~~~~~ -o-]]

라는 별 시잡지 않은 소리다.췌..ㅡ_ㅡ+

하루는 동네 슈퍼에 들러 대파한단을 사고 집으로 오는길이였다.

그때 느닷없이..'

꼬마:"아짐마~~"

난 아닐꺼야..-_-;

꼬마:"아짐마아~~~"

아닐테쥐..-_-;;;;

꼬마:"에이~~웅이형 아짐마~~"

헉...나야~??ㅜ_ㅜ

민희:"니가 내 불렀나?"

꼬마:"웅이형 아짐마 아니에여?"

민희:"웅이형은 맞는데 아짐마는 아니라꼬 보는데~ -_-+++"

꼬마:"에~~웅이형아짐마니까 아짐마 마자욧~"

저게 우리나라 어법에 맞는 말인거신가..-_-

그때난 눈이 이글거린다는것을 처음 표현할수 있었다.--+

민희:"얌마~~!웅이형은 형인데 내는 와 아짐만데?-_-++++++"

꼬마:"몰라요.아짐마~헤죽~"

민희:"내는 아짐마가 아니고 누나다 누나~!아랏나?"

꼬마:"아니에욧.아짐마는 아짐마들이 쓰는 말투 쓰니까 아짐마에욧"

민희:"야~니는 티비도 안보나?꼭지갸는 억수 어린데도 사투리 쓴다아이가"

꼬마:"아니에욧.아짐마는 아짐마니까 파들고 가는거자나요"

민희:"우와~니 바보가?니는 파만들면 다 아짐마가?"

꼬마:"우쒸...으아아앙~~~아짐마 마자욧마자욧~으아아아앙~~~ㅠoㅠ"

헉..쓰벌..

미치고 팔딱뛰겠다는 표현은 이때쓰라고 만들어진것 같다.-_-;

우는녀석에게 꿀밤을 한대 먹이고 집으로 왔다.

그러나 그게 화근이였다.

그녀석은 소위 동네 꼬마들의 오야봉이였던 거시닷.

담날부터 내가 밖에만 나갔다하면

어딘가에서

'아짐마~아짐마~~흐흐흐`아짐마~'

라는 환청아닌 환정이 들렸으니..

그 꼬마녀석이 꼬마녀석의 꼬봉되는녀석이란 녀석은 다 포섭하여

내얼굴을 보여주며

'저아짐마는 아짐마야~'

라는 유치한 세뇌를 시킨거시닷.

난 오야봉꼬마녀석을 끌고 슈퍼에가 텔레토비쮸쮸바를 사주며

민희:"맛있제?"^^

꼬마:흥~시원하긴 하네

민희:(하...이자식.-_-+)이야~!시원하나?그럼 누나도 하나먹어보까?^^

꼬마:흥~아짐마는 이런거 안먹어

민희:(忍)내는 아짐마가 아니니까 묵을수 있지~~~ ^^

꼬마:흥~그래두 아짐마는 아짐마얏~

민희:(忍)니 이래 젊은 아짐마 봤나~?웅이형아도 젊으니까

누나도 아짐마 아니고 누나쥐~맞제??^^

꼬마:아냐~!웅이형은 형이구 아짐마는 아짐마야

민희:(忍)호호~아프로도 누나가 맛있는거 많이 사줄께~~^^

누나라구 부르렴~~^^(그래.참을인 세개면 살인도 면한다드라-_-+)

꼬마:그럼 피카츄빵 맨날맨날 사줄수 이떠?

민희:아~~~이자식~어린게 말좀 통하네~~호호호

누나가 맨날맨날 사주께.^^

꼬마:헤죽..빵만 머그면 목마르니까 빠나나우유도 같이 사죠

민희:(쓰벌..)아라따~우유마이 무야 키큰다~~호호~~^^

꼬마:누나~!내일부터 새로운 세상이 열릴꺼야^o^

민희:고...고맙다..-_-;

여하튼 그날 뒤로 나에겐 다시누나 라는

신선한 호칭을 접하게 되었으니.호홋~^_^

저런 꼬마랑 타협따윌하는걸 보면..

나 아짐마 아냐~?*ㅠoㅠ*

민희:씨파..이기 다 니때문이다.

그녀석:야~애들눈이 정확한거쥐~

난 뭘로보나 형이구 넌 뭘로 보나 아짐마니까~~쿄효효

민희:야~니는 옛날부터 알았으니까

애들이 적응을 몬해서 아직 형이라꼬 부르는기고...

그녀석:야야~어딜가봐~

넌 아짐마라면 100에 98은 믿을테지만

난~~~

민희:할말만 하지?--+

그녀석:야야~돈으로 애들을 사수한주제에~~깔깔~~그러고 싶냐~?

민희:니는 조켓네.아짐마랑 같이사는 형이라서.줴길--+

그녀석:핫핫핫~!

그 꼬마녀석..

나중에 피카츄빵에 빠나나우유에 덤으로 펌푸라도 한판 시켜주고

그녀석을 아자쒸라고 불르는게 어떻겠냐고 의논해봐야겠다.므흐흐흐..^-_-^

############################################################################

#30 이웃사귀기.

녀석을 출근시킨후부터는

남아도는 시간과의 투철한 싸움을 해야한다.-_-+

서울이라 낯선땅은 나에게 방바닥이라는 동무만 바라보게 했으니.

이제 방바닥보기도 민망하고-_-;

낮잠과의 한판승부또한 지겹기 그지없다.

민희:(먼산을 바라보며)멍~~~~~~~~ ㅡㅡ

그녀석:머냐..머맞은 사람처럼..--+

민희:(여전히 먼산을 바라보며)아.....ㅡ_ㅡ

그녀석:너 지끔 밥하기 시러서 실성한척 하는거쥐?-_-++

민희:히유....(밥하러 가는척 폼을 잡는다)

그녀석:머..머야..재미없게...-_-;;

민희:(쌀을씻다말고 아까보던 먼산을 또 처다보며) 멍~~~~~ ㅡ_ㅡ

그녀석:야..왜그래..내..내가 밥 할께..-_-;;;;;

민희:(힐끔~)니가 밥할테냐?-.-

그녀석:헉..그럴줄 아라써..췌..이제 밥하기 시르니까 별수법을 다쓰넹~~--+

민희:쩝..어린 니가 뭘 알겠노...엣다~!살이나 씻어라

그녀석:얼~~~-_-;

민희:(계속 먼산 쳐다보며) 멍~~~~~ ㅡ_ㅡ

그녀석:(쌀을 패듯 씻으며) 나 쌀씻는다~~~ -o-

민희:(녀석을 한번 쳐다봐주며) 멍~~~~ ㅡ_ㅡ

그녀석:(패듯이 씻던 쌀을 진짜로 내패며) 우쓰~!말해~!머야~?

민희:(눈물글썽~)내...이짜나...

그녀석:(꿀꺽~)머..머야..시..심각하게..-_-;;;

민희:(눈물주륵~)몬살게따~

그녀석:헉~!왜..왜그래~ 나 미미는 다 잊어버렸대두~ ㅡ_ㅡ;;;;

민희:(눈물쥘쥘~)내 심심해서 몬살게따~~~~~ 으아~~~~~~우어~~ ㅠoㅠ

그녀석:쿠당~

민희:(쥘쥘쥘~~)내 이짜나

니 출근하고 나믄

맨날맨날 방바닥 무늬세고이꼬

무늬세다가 눈아푸면 자고

말좀 하고싶어가꼬 밑층엄마한테가면

엄마는 맨날 엄마친구만나러 가고 엄꼬

하다못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행님한테라도 가믄

맨날 쳇쳇~ 하면서 놀러나가뿌고~~엉엉~~ㅠoㅠ

그녀석:헉.....그런거야??

민희:(쥘쥘쥘~)니 몰랐제?

내 이래 살고 이따~ ㅠoㅠ

그녀석:바닥무늬세지말고 청소나 하믄 되구

낮잠자지말고 영어공부라도 좀 하믄 될꺼구

엄마나 형한테 가지말고 비됴라두 빌려보믄 되구...-_-;

민희:(순간 눈물을 잠시 중단하며)니 지금 말이라고 했나?-_-+++++

그녀석:아..아니..소..소여써..-_-;;;

민희:(멈췄던 눈물 다시 흘림니다) 마째?내 불쌍하제?ㅜ_ㅜ+

그녀석:(마지못해)응...ㅡㅡ;;

민희:대책을 세워죠~ 쥘쥘~~ㅜ_ㅜ

그녀석:쇼핑도 좀 다니구...

아니믄 동네 미장원 가튼데 가믄 이웃아줌마들이랑두 친해지면..

아냐..너 아줌마들하고 노는거 싫겠지??--;;

민희:(솔깃~)야야~미장원 가믄 친해질수 이쓸까~~ *.*

그녀석:헛...-_-;;

민희:에이`~미장원 보다는 수영장가튼데 가서

아짐마들 강습받는데 가서 같이 받으믄..호호호~~~

(어느새 똥꼬에 털이라도 날 작정인냥 웃고있씀니다.-_-;;;)

그녀석:-_-;;;너 아라서 해

민희:우훼훼훼~개똥도 약에 쓸려면 약이라드만~

니도 이런 장한 말을 할때가 다 있네~~~ ^.^

그녀석:개똥은 약에 쓸려면 없는건데.-_-;

민희:시비가?--+

그녀석:아니..난 개똥이라구..아무리 우겨바도~어쩔수엄네~~~ -.-;;

민희:우훼훼훼~~~^o^

그녀석:(증말 싫다...ㅡ_ㅡ;;)

다음날 바로 동네 수영장으로가 생활어머니반(-_-;)에 등록했다.

와..

요즘 아줌마들 정말 쭉쭉빵빵이다.

톡튀어나온 내배가 어찌나 민망하던쥐..원...-_-a

아줌마들 모두 다...물에 떴다.

나..가라앉는다.-_-;

아줌마들로부터 '이프로'라고 불리우는 강사가

한심한듯 꼬라봐따.

쳇..

한 아줌마가 말을걸었다.

아줌마:아직 젊은것 같은데 왜 여기 들었어요?

민희:헤헷..내도 아줌마라서욧..^^a

아줌마:에이~~아가씨 농담도 잘하네~~

민희:하하~진담인데 농담처럼 잘하지요?-_-;

아줌마:어머~정말 결혼했어요??

민희:네..^^*

아줌마:어머~~~내 막내동생뻘밖에 안돼는데~~

민희:호호~그렇게 돼써요~~ ^^

아줌마:어디살아요??

.

.

.

.

그렇게 한 아줌마랑 얘기를 시작하였고

그 아줌마의 소개로

'생활어머니반'의 거의모든 아줌마들과 동무가 될수있었다.-.-v

집근처에 사는 아줌마들이 대부분인지라

수영하러 갈때나 마치고 돌아올때나

이제는 삼삼오오 짝을지어 우유하나씩은 빨며 온동네를 배회했다.

아줌마들과는 아무리 적어도 10년이상식은 나보다 언니(-_-;)이니

잘못하면 오따가 되기 쉽상이였다.--+

그래서 머리를 굴린끝에 그녀들의 공통관심사에 나도 빠져들기로 했다.

그녀들과는 수영장에서 있는시간이 가장 많으니

누가뭐래도 공통관심사는 [[이프로]]였다.-_-;

이프로..

내가 가라앉고있을때 팔짱만 낀체

'할수있어요~혼자 떠보세요 -o-' 라며 멋있는척 했던 이프로 --+

내가 모서리 잡고 물장구 치고 있을때

내 손꾸락을 하나씩 펴며

'이제 모서리는 그만 놔주죠 ^-.-^' 라며 사악한 미소를 지어떤 이프로 -_-++

난 그가 뭔가가 하나 덜떨어진 인간이기에

모두들에게 이프로라 불뤼우는줄로 단정짓고

언젠간 물로 만들어 버리게따는

독한마음 품고 있던터였다.

하지만 [[이프로]]는 그녀들의 우상이 아니던가..

그녀들이 이프로에게 아낌없는 칭송을 할때 나또한 이악물고

그를 칭송할수 밖에 없었다.비굴~~ㅡ_ㅡ;

얼마 안지나 안 사실이지만

그 수영장에서는 강사들에게 성을 붙여 프로라 불렀다.

예를들어 강사이름이 김철수 라면 김프로,박철수면 박프로...--

그는 이씨였기에 이프로였던것이다.ㅡ.ㅡ

쫌더 지나서 안 사실이지만

이프로는 그녀석의 불알친구(*--*)였다.

유학갔다 빠꾸받아 얼마전에 귀국한 녀석이랜다.

흥...

어딘가 하나 덜떨어진 인간 맞네..ㅡ,.ㅡ

여하튼 '생활어머니반'은 나에게

많은 시장정보(-.-;;)를 제공해주시는 이웃 아줌마들과,

심심할때면 언제라도 내 갈굼의 대상이 되어주는

이웃집청년 이프로를 선물해 주어따.^^*

##########################################################################

#31 화랑 -_-+

작은아버님내외분들과 엄마,아빠께서 이른 휴가를 떠나셨다.

나에게 화랑을 거두라는 임무를 맡기신채....-_-

(화랑이라 함은

작은댁의 만5살박이 화도련님과 만1살박이 랑도련님을 말함이다.--+)

[2박3일]

※첫쨋날

화:배고파ㅡ,.ㅡ

민희:-_-; 머해줄까~~?이 형수가 다 해주께~~?^^

화:울엄마가 그래떠.헝뚜는 암꺼뚜 모른대.

그니까 주는거래두 고맙게 먹구이뜨래떠--

민희:헛....하하하~^^;그건 도련님엄마가 몰라서 근거야~

이 형수야는 도렴님먹고시픈것쯤은 만들어 줄수 있다~~ ^^

화:그냥 형뚜가 묵는거 나눠먹을래..히유..(거만하게 한숨을 쉰다.-_-)

민희:하하..고맙구나-_-;;;

화:랑이는 헝뚜가 묵는거 못먹을꺼얌

민희:내도 안다 -_-

화:혹시나 모를까봐서ㅡ,.ㅡ

민희:-_-;;;;;

랑:엄맘마 엄맘마~

민희:앗~~랑도련님아 왜~~~?????

랑:엄맘마 엄맘마~

민희:랑도련님 머주꼬~~??

랑:엄맘마 엄맘마~~-.-

민희:-_- 배고프나~~??

랑:엄맘마 엄맘마~

민희:ㅡ_ㅡ;;;

화:쟤 원래 엄맘마 밖에 안해

영구야영구.

내동생이란게 탱피해

말두 못하구

(랑에게 다가가 발로 툭툭치며)헝~!헝아랑 놀구시퍼라구 말해바 빨랑~

(목을조른다 -_-;)

민희:엄마야~도련님아 그래 목을 조르면 우짜노~~

랑:(그래도 여전히)엄맘마 엄맘마~~

화:랑이는 울때두 엄맘마 하구 울어

봐바(랑의 뒷통수를 힘껏내리친다)

민희:헉~~

랑:(운다)엄맘마~~~ ㅠoㅠ

화:거바거바~~~ --v

민희:우와하하하~~진짜네~~(엇..이게아니쥐..-_-;;)

동생을 때리믄 쓰나~!!사이조케 지내야지~

화:흥~밥밥밥~~~~~ -o-

민희:그..그래...-_-;;;;;;;;;;;;

나름대로 내가 저나이때 조아했던 음식들을 만들어

스스로 대견해하며-.-; 화에게 대접했다.--

화:띠러띠러~

민희:{앗..나의 정성을..--)도련님아 왜그라노?

동그랑땡도 있고 후라이도 있고~~

화:김티조~김티랑 덧갈죠~ -o-

민희:(황당--;;)그거 매울낀데~~

화:띠러띠러~김티랑 덧갈죠~~ 워어~~

민희:요새아들은 그런거 묵나??

화:우~~김티김티김티~~ -o-

민희:와..세상이 변했는가베...요새아들은 김치랑 젓갈묵는가베...

ㅡ_ㅡ

김치랑 오징어젓갈을 차려놓자

화는 무려 밥을 세공기나 먹어치우는 기량을 선사했다.

민희:우와...도련님아~그 밥이 다 우데로 가는데?

화:울엄마가 글애떠.

사담은 밥띰으로 사는거래

민희:-_-;; 그라면 도련님 힙 쎄겠네~~??

화:웅.나 힘 디게 쎄.봐바바~

그러고선 한쪽에서 조용히 밥을 먹던 랑에게로가

랑을 눕힌후 랑의 다리를 잡은채 질질끌며 나에게로 다가왔다.

화:(이마의 땀을 닦으며-_-;)아~숨차~

나 힘쎄지?그치그치응?

민희:헐....도련님아 장사네~ -_-;;;;

(여전히 랑은 엄맘마만을 외칠뿐이다.ㅡㅡ;;;)

녀석이 퇴근하고 몇일째 얼굴조차 볼수없었던 녀석형도

오늘은 해가지기전에 집에들어왔다.

화는 녀석형이 일층으로 데려갔고

랑과나,그녀석 셋이 남았다.

녀석..꼴에 랑을 잘 데리고 논다.(가지고 논다는 표현이 더 맞을듯..-_-;;)

민희:야~랑도련님은 와 말을 몬하노?

그녀석:화 그자식은 졀라 말빨쎄지?

민희:어.장난아니데.시끕해따~!

진작에 밥 세그릇무글때 알아봤다.-.-

그녀석:화녀석두 3살땐가부터 말 텄어.

근데두 지끔은 지또래에들 몇배루 말잘하자너

너 그녀석한테 정~말빨로 꿀릴땐 그걸로라두 트집잡아뿌려~~~

민희:머꼬..유치하게쓰리.. (오호..그라면 돼겠네~~캬캬캬~~ --)

그녀석:아무래두 늦게 말트는거 작은집 내력인가바~

민희:혹시..니도 그란거아이가??

가끔 니 말더듬을때마다 쪼끔 의혹스럽긴하다만..-_-+

그녀석:야~나를 뭘로 보구~나 말더듬을땐 너한테 쪼라서 그런거구.-_-

난 태어나서부터 엄마 나 왔어 라고 말했다던데~

민희:짜증-,.-

그녀석:하하하..짜장면이나 먹을까?-_-;

민희:곱베기~

그녀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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