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가이드를 저 아래 어딘가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거 올린지 며칠 안되어 도서 정가제 시행으로 순식간에 옛 정보가 되어버렸습니다만... 그래서 간단하게나마 그때 적지 않은 노하우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1. 인터넷 서점
총판의 경우 '정가제'를 지키는 곳도 있고 그냥 넘어가는 곳도 있는 듯 싶지만, 그 이름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도의가 아니라고 보니 넘어갑니다. 어쨌건 시중의 '실물 서점'은 '정가'를 받아야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인터넷은 어떤가? 10%까지 됩니다. 제가 아는 한 거기까지 할인 가능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소설들은 그보다 낮은 할인율도 괜찮습니다. 우측 배너에 달려있는 yes24를 예로 들겠습니다. 어차피 다른데 써본 적도 없습니다. 제 눈에 가장 먼저 띈 [호위무사]로 예를 들겠습니다.
http://www.yes24.com/home/pd.asp?SID=wP*oNsTwS@KRESEscV0il9O7H9UEu66p*Zy1l0XzX83tNX2EjT0qxRi1a&TABID=1&STAG=13&AK=336269
\7,500 → \6,750 (10%)
적립금 : \338 (5%)
기존의 할인율은 20%에 적립 3% 정도로 기억하는데, 다 합해도 겨우 15%니 예전보다는 많이 비쌉니다. 하지만 현재의 '정가제' 법령 하에서는 이정도가 한계일겁니다.
거기에 '우수회원'이 되면 추가로 더 붙습니다. '매니아 포인트'라는 이름 하에 뭔가 알기 힘든 계산법을 사용하는데, 실버는 1% 골드는 2% 플래티넘은 3%를 더 줍니다. 플래티넘이 되었다고 할때, 20%에 근접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진짜 좋던 시절에 비하면 우습지만, 그래도 꽤 많이 가게 되죠. 게다가 도대체 어디 쓰는지 몰랐던 OK CASHBAG 적립과 사용이 모두 가능합니다. 적립은 1%씩 주고, 사용은 가용 포인트가 있다면 신용카드 - 무통장 입금을 같이 사용해 가능합니다. 게다가 음반 등의 품목도 같이 판매하고 있으니, 이거저거 섞어사면 배송비 무료인 4만원 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솔직히 예전보다 비쌉니다. 하지만 개중에 싼 방법을 찾는다면 이런겁니다. "난 [외인계]를 사고 말거야!" "[성라대연]은 나의 것!"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경로를 사용해보시는 것도 꽤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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