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어떤 소설에서 "뺐고" 라는 표현이 있어서, 적어 봅니다.
제가 아는 한에는 “ㅆ" 받침은 "동사의 과거형"과 과거가 아닌 경우 "있다"라는 동사와 미래나 추측을 나타내는 "겠"에서만 쓰입니다. 혹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점이 있었다면, 댓글로 깨우쳐 주시기 바랍니다.
(용례)
돈을 뺏어 (X뺐어) cf. 점을 빼 (과거형: 뺐어)
돈을 뺏을 (X뺐을) cf. 점을 뺄 (과거형: 뺐을 (거야))
돈을 뺏지 (X뺐지) cf. 점을 빼지 (과거형: 뺐지)
돈을 뺏고 (X뺐고) cf. 점을 빼고 (과거형: 뺐고)
돈을 뺏기고(X뺐기고) cf. 점을 빼이고 (수동형)
먹고 있어 (X먹고 잇어)
실을 이어 (X잇어, X있어)
맛을 (X맜을)
닷 냥 (X닸냥)
갓을 쓰고 (X갔을 쓰고)
어쨌든 ("어찌 하였든"의 준말: 과거형, cf. X어쨋든)
됐어 ("되었어"의 준말: 과거형, cf. X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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