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낙월희
작성
15.12.02 14:30
조회
883

 비난은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함.         이고

 비방은 남을 비웃고 헐뜯어 말함. ,

 비판은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함.     입니다.


 ----------------------------------------------------------------------------------------------------


 적는 글마다 꼭 적는 내용중 하나는 조회수 많건 적건 둘 모두 연중작가인게 맞고 잘못한 행위도 맞다고 하고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깐요.

 다만 제가 그런식으로(조회수 7이나 1000이나 똑같은 놈 마냥 욕하지 말자. 1000된것마냥 욕먹기엔 7이 불쌍할정도다.) 글을 올린건 요 몇일 연중작가 타도 분위기가 타오르면서


 “연중작가는 ㅇㅇ 하고 ㅇㅇ해서 잘못된 행위다. ”


 라고 자신의 생각 의견을 담아주시는 비판글도 많았지만 그 분위기가 과열되다보니 사이사이 원색적인 비난도 섞여들어 가기 시작해서 였습니다.


 나쁘다 잘못했다 말하는 비판은 잘못됬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그 뿐 아니라 직접적인 피해자가 되신 경우 (종종 언급되던 조회수 많이 나오던 몇 연중작가분들로 인해) 그 분에 대한 비난까지 나오는건 “피해 당사자”니까 라고 보기 않좋다 생각하면서도 그 사람에 대해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 비난이 연중리스트 이후 조회수 10, 7. 뭐 이런 단위의 글 적으신 분들에게까지  연중작가 라는 집합 안에서 함께 묶여서 욕먹는 경우가 종종 보이더라구요. 심지어 비난을 넘어 비방 수준까지 올라왔다 사라지는 글들도 봤습니다.

 그래서 적었던 겁니다.


 “1000 욕하는건 이해하는데 7까지 욕할 필요는 없지 않냐고.”


 물론 저 역시도 그분들 역시 같은 연중작가이니 비판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그게 옳으냐 물어본다면 저도 아니다 잘못됬다 라고 답할 거구요.

 다만 그렇다고 거기다(7조회수에 연중) 대고 원색적인 비난(욕)까진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사자가 7의 입장이라면 피해자니까 그렇게까지 말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은 할겁니다. 아마 그분들의 배신감은 더 클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7인데.. 사람 없는거 끝가지 따라가고 있는데 버림받은거니깐요.


 모든 비난 글들이 잘못되었다는게 압닙니다.  꾸준하게 적립해온 미움의 마일리지를 비난으로 승화시키는 것일테니깐요. 


 개인적으로 비난에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과해서 비방수준까지 되려 하고  화를 불렀던 대상을 넘어 연중작가라는 집합속에 껴있던 조그마한 부분집합에까지 닿아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부분집합에게 욕한거라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 )


 이런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제가 하고싶던 말은

 조회수 안나오는 작가? 그들 역시 잘못했다. 그런데 소수의 피해자의 몫까지 대신 욕할 필요까지(비판을 넘어 비난까지) 있는가? 입니다.


 제가 한 말은 읽는 분께서  연중작가에게 욕했다. 비난했다. 라고 한 말이 아닙니다.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그런 글들이 하나둘 생기기도 하는 분위기다 라는 말이지요.


 조회수 적은 작가 연중에 대해 비판을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도를 넘은 원색적인 비난이 잘못된 거라는말이지요.


 그리고 저한테 일방적 쉴드친다 어그로끈다 빠돌이다 했던분이 그랬다는거 아닙니다. 과열된 분위기에 편승되서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그런 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이란 겁니다.


 그리고 제가 한 말은 일방적인 쉴드가 압니다.

 그리고 어그로 끌자고 적었던 글도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편당결제 읽는것중 연중은 포텐 하나밖에 없는데 작가 빠돌이도 아닙니다.


 하고자 하는 말 읽어주시지도 않고선 자신과 반대한다 하시며 일방적으로 어그로꾼, 무한쉴드, 작가빠돌이 이런식으로 몰아가 주진 마세요.


 사람마다 모두 생각이 똑같을 수 없고 기준이 똑같을 순 없습니다.

 이런 기준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저런 기준을 가진 사람도 있는거구요.

 자신과 생각이 조금만 다르다고 일방적으로 어그로꾼, 무한쉴드, 작가빠돌이로... 

이분법적 사고로 사람을 몰아가실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소수 조회수 연중작가의 경우엔 작가문제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회사 문제가 더 크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읽다보면 이 글의 기초설정이 얼마나 단단한지, 어느정도 재미를 보장해줄지가 보입니다. 감이 안온다 하더라도 연독률로 비교하면 정확하다 하긴 힘들겠지만 어느정도 지표는 되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그렇다는건 아니고 대세에 조금 벗어나고, 취향을 가리는 글들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그런 글들은 조회수는 낮을지언정 그 취향의 글을 좋아하는 분들의 연독률이라도 높겠죠.)


 거기다 조금만 둘러보면 유료화는 무료시 선작수 10분에 1만 건져도 잘한겁니다 라는 글들도 보이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글들 혹은 연독률이 높은 글들이 유료화 후 이후 무단 연중하는 경우에는 편당결제 시스템을 악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문피아가 보여준 모습을 보면 별다른 제제도 없고 연중을 막을 제도적인 장치도 없는거 같아 보이니깐요. 회사도 잘못했지만 무단 연중한 작가들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료분량도 조회수 극악인 글 같은 경우 문피아에서 별도의 기준도 없이 신청했다는 이유로 낼름 유료화 받아주고 있다면 문피아가 더 잘못이 크지 않을까요?


 문피아는 연중이 없게끔 만들겠다 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는 글을 게시판에서 본적 있습니다.

 문피아가 그런식으로 말을 내뱉었다지만 문피아와 작가 사이에 계약서 조항중 연중금지 조항은 포함되어 있고 그 사실을 작가에게 확실히 주지시켜주었을가요? 


 지금까지의 경우를 보면 연중금지 조항같은건 있지도 않을거 같고 그냥 그러길 바래 정도의 말이나 적혀있으면 다행인 정도일거 같습니다.


 적당한 기준도 없이 무분별하게 유료화 시켜주는 문피아로 인해 최소한의 준비도 마음가짐도 없는 사람들까지 유료연재를 하고 있게 만드는 상황을 불러온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Comment ' 7

  • 작성자
    Lv.39 후훟후
    작성일
    15.12.02 14:54
    No. 1

    어떤 마녀분이 장사꾼들은 사기쳐서 돈벌기 때문에
    장사꾼 욕 하면 안된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낙월희
    작성일
    15.12.02 14:56
    No. 2

    전 그분말에 동의한적 없고 저도 읽으면서 사람든 어그로 좀 끌 글이겠다 생각해서 코멘트도 안달았던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모두 같은 생각을 지닌것도 아니고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는데 어쩌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5.12.02 15:04
    No. 3

    자신도 있었고, 자리몫도 괜찮은 것 같아 막상 오픈을 했는데
    장사하는 내내 손님이 없어 파리를 날리다 점포세를 내지못할 지경에 이르자 결국 눈물을 머금고 폐업을 하는 상인의 땅이 꺼질듯한 한숨소리가 들리는군요.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낙월희
    작성일
    15.12.02 15:07
    No. 4

    자신이 있고 자리몫도 괜찮은거 같은 글들은 최소한 오픈전 떡돌릴때부터 반응이 좋지 않겠습니까? 자리좋고 자신있는 글이라면 최소골든베스튼가 투데이베스튼가 순위권어오르고 무료당시 선호작이 수천대인것들이 거기 해당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5.12.02 15:28
    No. 5

    한자리의 조회수라면 저가 작가라 해도 연중을 하거나 조기종결을 합니다. 경제적인 면보다는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때문이라도. 그리고 일 천 이상되는 글과 도매금으로 묶여 연중에 대한 성토를 당하고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면 많이 억울할 것 같습니다. 세상에 별난 사람 없습니다. 다 거기서 거기인 것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소설재밌다
    작성일
    15.12.02 17:12
    No. 6

    그 점포세에 비유하신 거는 잘못됐다고 생각이 듭니다. 게시판을 유지하는데 돈이 드는 건 아닐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소설재밌다
    작성일
    15.12.02 17:13
    No. 7

    장사가 안 되서 망하면 그동안 찾아줬던 고객들 생각해서 폐점에 대한 공지라도 하는 가게는 참 많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072 뇌의 재생에 대한 잡생각 +2 Lv.85 고락JS 15.12.04 885
227071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10 Lv.35 초아재 15.12.04 853
227070 휴대폰n키 없에는방법아시는분.. +6 Lv.4 누구냔 15.12.04 803
227069 왜 게임북이 죽었나요. +1 Lv.99 한국의사람 15.12.04 806
227068 혹시 이 소설 제목 아시는 분 있나요? +5 Lv.81 슬립워커 15.12.04 820
227067 [성역의 쿵푸]를 다시 읽어 봤습니다 +31 Lv.99 만리독행 15.12.04 1,268
227066 소설에 왜 죽은 사람은 살아나지 못한다고 할까요? +24 Lv.33 강바람기사 15.12.04 1,055
227065 어제부터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는데... +10 Lv.34 고룡생 15.12.04 779
227064 KIA의 조용한 겨울? 믿는 구석 여기 +6 Personacon 윈드윙 15.12.04 865
227063 감기라는 영화를 받는데... +6 Lv.63 가출마녀 15.12.04 812
227062 소설에서 오타로 된 욕? +7 Lv.50 에비슈 15.12.04 915
227061 병신년이 오네요. +8 Lv.55 짱구반바지 15.12.03 1,020
227060 정담은...문피아는 항상 이래왔습니다. +12 Personacon 맨닢 15.12.03 1,578
227059 수위의 차이가 있지만 혼자만 제재 받은 것이 불공평하다... +3 Personacon 적안왕 15.12.03 1,146
227058 그동안 재밋었습니다~ Lv.1 [탈퇴계정] 15.12.03 1,204
227057 대놓고 비속어 안쓴다고 욕안한게 아니죠. +1 Lv.90 슬로피 15.12.03 990
227056 어그로 보존의 법칙 +6 Lv.55 짱구반바지 15.12.03 1,065
227055 지금 뭔가 다들 낚시당하시는 분위기아닌가요? +12 Lv.1 [탈퇴계정] 15.12.03 1,255
227054 솔직히 문피아엔 공정성이 없는게 사실이죠 +5 Lv.64 天劉 15.12.03 1,061
227053 공정성에 의심이 드네요. +1 Lv.70 innovati.. 15.12.03 1,163
227052 폴빠 작가는 정말 판타지라는 장르를 가장 잘 이해하는 ... +4 Lv.96 강림주의 15.12.03 1,098
227051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완결횟수는 몇회인가요? +14 Lv.27 갈고리뼈 15.12.03 961
227050 혹시 희노애락이 잘 나와있는 대본 없을까요? +1 Lv.96 윤필담 15.12.03 975
227049 내부회의를 통해 나한테 경고를 매겼다? +58 Lv.53 소설재밌다 15.12.03 1,525
227048 매력터짐. (자동재생주의) +10 Lv.78 대추토마토 15.12.03 1,084
227047 현대판타지는 양날의검이네요 +6 Lv.27 갈고리뼈 15.12.03 1,113
227046 +2 Lv.85 하늘과우리 15.12.03 870
227045 산은 산이요 콩은 콩이다. +7 Lv.59 silphium 15.12.03 956
227044 상 받는 문피아 그리고... +6 Lv.60 소요권법 15.12.03 1,141
227043 글 제목 찾습니다. +5 Lv.50 서우준 15.12.03 73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