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육 먹을 때 삶아 먹으면 더 좋을 듯...

가공육이 발암성 음식이라고 널리 알려졌는데...

이걸 물에 넣어서 끓여먹으면 발암성 물질들이

물에 녹아서 덜 섭취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스팸같은 것은 얇게 잘라서

물에 끓여서 먹습니다.

가공육이 해롭다는 WHO의 발표이전부터 그렇게

했었는데... 그렇게 한 이유가 기름에 튀기면

조금이라도 검게 타서 벤조피렌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 같아서 그렇게 해먹고 있었습니다.

적색육의 경우에도 고기집에서 조리할 때

검게 많이 탄 고기를 잘 먹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검게탄 고기를 먹을 때는 양파, 마늘, 상추 등 채소를

많이 먹지요. 미국의 의학자들이 연구한 것에 의하면

항암작용이 있는 각종채소를 같이 먹게 되면...

발암요소들을 빨리 배출시키고 암이 더 적게 생긴다고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가공육을 먹을 때도 적색육을 먹을 때와 똑같이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담배를 피우면 암에 걸릴 확율이

400% 늘어나지만 가공육을 먹으면 18% 이상 늘어난다고

한 것을 보면 너무 걱정하면서 먹기 보다는 나쁜 음식을

먹으면 좋은 음식도 같이 먹으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솔직히 마트에서 판매하는 모든 가공식품은 각종 색소

아질산나트륨은 아닌데 재료성분을 보면 무슨 무슨 나트륨

보존제 등등 엄청나게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질산나트륨뿐만 아니라 각종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아직까지

많이 연구되지 않은 원료들이 가공식품을 만드는데 들어갑니다.

이런 것들은 솔직히 안심할 수는 없는 것들이죠.

제가 오뎅을 사서 먹는데 재료성분을 보면 나트륨이라고 표기된

재료가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오뎅도 한 번은 먼저 삶아서 물을

버리고 난 후에 조리해서 먹습니다.

가공식을 끊은 것이 힘든 이상 먹을 때 조금 더 안전한

조리법을 선택하고 항암 채소나 야채를 많이 먹으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탈퇴계정]]

저는 애초에 가공육류를 먹지 않았으니.... 별 관심은 가지 않는군요. 히히

[흑색숫소]

길게 120년 사는거보단 먹고싶은거 먹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60년만 살고 싶어요 ㅎㅎ

[카힌]

요리프로에서 늘 말하는 불맛..이 불맛이 실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과 같은데....늘 문제가 생기는 것은 자주 반복했을 때라 생각하므로, 탄맛이든 안 좋은 것들에 대해 지나치게 신경쓰기보다 자주 반복하지 않는쪽에 신경쓰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적색육은 그냥 신경 안써도 될 정도의 수준이고, 가장 안좋은 고기는 삼겹살, 마블링 많은 소고기라 할 수 있겠죠. 그렇다고 안먹고 살기 보다는 내 돈 들여서는 사먹을 생각 말고 친구들 만날 때나 어떤 자리에서 먹게 되면...그냥 먹는거죠. 자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부분만 신경쓴다면 말이죠.

[카힌]

오뎅 뿐 아니라 라면도 마찬가지로, 한번 뜨거운물에 살짝 넣었다가 빼는건 좋은 생각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1. 생선, 육류, 견과류 등을 고르게 먹자. 어떤 방법을 쓰던지 일단 치우치지 않는게 좋다. 2. 물을 많이 마시자. 하루 2리터 이상! 이상입니다. 해독주스가 한때 인기였죠? 뭐하러 그런 쓸데 없는 짓을 하는지 모르죠. 귀찮기만 하고요. 음식 먹을 때 그냥 제철 채소 잘 넣어 먹고, 제철과일 종종 먹어주고.....핵심은 물을 잘 먹어주면 해독 잘 됩니다. 해독주스보다 물이 훨씬 좋은 선택이라는 말이죠.

[[탈퇴계정]]

거의 먹지도 않는거라 그다지. 햄이나 소세지먹을돈이면 삼겹살 사먹음.

[Redy]

보건 당국이 아닌 개인의 입장에서는 무의미한 걱정거리죠.
일반인이 직장암에 걸릴 확률이 5% 미만 수준인데 18% 증가해봐야...

[크라카차차]

그런거 다 따지면 먹을거 없습니다

[silphium]

숨만쉬여도 죽는답니다. be careful.

[palmaris]

실제로 끓이면 유해성분이 상당부분 제거된다는 글을 예전에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어떤 집에선 찝찝하다며 어묵조차 살짝 끓여서 물을 따라버리고 사용하기도 하더군요.